•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온라인 데모데이 2021,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관심
  • 펫나우, 공공 등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탁월한 성과 눈길 끌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서울대 캠퍼스타운이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 지원을 위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온라인 데모데이 2021'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 53개의 스타트업이 '창업HERE-RO 2ㆍ3ㆍ4ㆍ5'에 입주하여 입주공간,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마케팅 및 투자 연계 지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IR 플랫폼 전문기업인 '넥스트유니콘'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온라인 데모데이 2021'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24개사가 참여, 피칭 영상을 투자기관 및 전문투자자 100여 명, 대국민 심사위원단 약 1,000여 명과 그 외 여러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그 결과 146명의 투자사가 기업 IR(Investor Relations)자료를 요청했고, 누적 접속자 수 약 6,643명을 기록하는 등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 행사와 함께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로 약 720개 투자기관 및 1,000여 명의 전문 투자자에게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소개되며, 입주기업과 투자자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탁월한 성과도 눈길을 끈다. 입주기업 펫나우는 내년 1월 열릴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2'의 본 행사에 앞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펫나우는 반려견의 비문(鼻紋ㆍ코 무늬)을 AI기술로 인식하는 반려동물 생체 인식 서비스를 개발하여 반려견의 코를 이용한 신원 확인수단을 반려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중와류형 공기정화기술을 사용한 공기청정기 '스워셔'를 개발한 입주기업 공공은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이들 기업은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IT 제품 박람회인 CES 2022 한국관 참가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낙성대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관악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중심지로 조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1년 현재까지 누적 약 100억 원의 매출, 26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와 함께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선정 이후 2년 간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타운 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관악구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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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부터 총 13개 창업지원시설 조성, 112개 기업 입주… 2022년까지 16개 조성 목표
  • ㈜피터페터 크라우드 펀딩 목표 초과 달성, ㈜지니얼로지 롯데벤처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대상 수상, 한국시니어연구소 1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등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탄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악구는 2018년부터 '창업HERE-RO 2ㆍ3ㆍ4ㆍ5', '낙성벤처창업센터(3개소)',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1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기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입주기업들을 육성ㆍ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 중 한 곳인 '㈜피터페터'는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의 크라우드 펀딩 오픈 첫날 1시간 만에 1,000%를 초과 달성하면서 서비스 오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캣터링'은 반려인이 직접 반려묘의 DNA를 채취하고 회송 신청부터 수거까지 전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피터페터'는 반려묘에 이어 반려견 대상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도그마'도 12월 중에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저비용 유전자 분석 및 질병 발생 예측 플랫폼을 운영하는 '㈜지니얼로지'는 롯데벤처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해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본인들의 유전자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활용해 여러 질병뿐만 아니라 COVID-19의 중증도까지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인 지하철 택배 플랫폼을 운영하는 입주기업 '두드림퀵'은 지난 10월 29일 성북 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드림퀵'은 기존 노인 지하철 택배와 오토바이 퀵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퀵서비스로 금월 내로 자체 홈페이지 서비스 개편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인큐베이팅(육성)을 주도하는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싱가폴 소재 가디언펀드, 스프링캠프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재가요양서비스 브랜드 '스마일시니어'의 전국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버 시장의 공격적인 M&A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낙성대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중심지로 조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1년 현재까지 약 100억 원의 매출, 26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다양한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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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홀몸장애인에게 AI로봇을 보급한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착화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장애인에게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장애인 4명 중 1명은 1인 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1인 가구 장애인은 외부 단절로 인한 고독감, 우울감 등의 정서적 불안과 고독사 위험이 심각하다.

 

관악구는 홀몸장애인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등 정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관악구에서 보급하는 인공지능 반려로봇의 이름은 '차니봇'이다. 안부를 묻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홀몸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삶을 이롭게 해주는 반려자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차니봇의 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알림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애교 멘트와 말동무 역할을 통한 정서 지원 △위험신호 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 상황 응급 연계 △관악구 행정ㆍ복지 소식 및 일반정보 알림 등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지원이다.

 

주목할 점은 장애 유형과 정도,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해 3종의 AI로봇 중 대상자별 특징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로봇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단순 말벗 기능을 선호하는 고령의 장애인이나 발음이 어눌한 장애인에게는 터치 인식 기반의 봉제 인형 로봇인 '말벗인형'을, 대화 상대가 필요한 우울감이 높은 장애인에게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접목돼 감성 대화가 가능한 'AI인형'을, 스마트기기 조작이 가능한 장애인에게는 얼굴인식, 영상통화,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는 탁상형 'AI로봇'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10월 말부터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 100명에게 반려로봇을 보급 중이며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상반기 중으로 10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보급 차원에 그치지 않고 효과성 분석도 함께 추진한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 우울증 척도 검사, 서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수행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효과성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통합돌봄 모델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앞서 지난 8월 증가하는 장애인 1인 가구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관악구 1인 가구 통계'를 제작ㆍ배포한 바 있으며 장애등급 폐지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가 점차 요구되고 있는 만큼 장애인 1인 가구 통계조사와 분석을 강화해 정확한 실태 파악과 정책 발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인 가구 장애인이 체감하는 고통과 불편은 그 누구보다 클 것"이며 "위기 상황에 더욱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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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관악어린이놀이터에서 진행한 어린이극 '끼리' 공연 모습

 

서울문화재단은 청각장애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어린이 창작공연 '끼리'를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관악구 온천로 10길 3)에서 무료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 '끼리'는 그림책 '콧물끼리(여기 作)'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긴 코 대신 콧물코를 가진 '끼리'가 서로 다른 모습의 친구들을 만나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끼리는 5월 '예술로 상상극장' 공연을 통해 많은 어린이 관객의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에는 농안학교의 자문과 수어통역협동조합과 협력해 한성자동차 후원을 통해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청각장애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배우의 연기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동안 수어 통역사의 손과 표정 연기뿐만 아니라 스크린으로 문자 통역을 제공한다. 또한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에 나오는 악기 체험, 원작 그림책 전시, 수어 통역사가 들려주는 등장인물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23일(토) 오후 3시에는 배리어프리 어린이 공연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제작 워크숍'도 열린다. '음성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한다는 것의 의미'와 '경계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주제로 끼리의 배리어프리 공연팀과 수어 통역사가 제작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해보 예술교육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어린이극 창작자를 발굴해 어린이 관객만을 위한 다양한 공연 작품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배리어프리 어린이 공연 끼리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장벽 없는 공연예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끼리는 23일(토) 오전 11시와 24일(일) 오후 3시에 총 2회 공연한다. 6~13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30여 명씩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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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보호센터 보호 중인 위급, 중증외상 유기ㆍ유실동물 40마리 대상 의료지원 실시
  • 입양자 확정여부와 관계없이 의료지원 실시, 유기동물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관악구가 유기동물 응급ㆍ중증외상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 외상 유기동물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 등으로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하거나 중증 외상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가 어려운 유실·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해 동물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입양률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그간 서울시에서는 24시간 빈틈없는 구조·보호·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휴일 및 야간시간 유기동물 구조단과 응급치료센터 3개소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서울시 응급치료센터에 입소하려면 입양자가 정해진 경우에 한정되어 입양 확정이 되지 않은 유기동물은 이용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는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회 연구회(왕정순, 민영진, 김순미 구의원)」의 제안을 수렴해 6월부터 관악구 자체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응급 의료센터(응급의학과 김민수 교수)의 재능기부로 관악구 유기동물에 한해 비용을 50~70%로 대폭 낮춰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위급한 상태의 유기동물과 치료에 고난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중증외상 동물 40마리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관악’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 시행으로 ‘2020년 대한민국 동물복지 대상’에서 공공·지자체 부문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응급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유실·유기동물들이 조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유기동물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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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복지 수준 향상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 기여로 2020 동물복지대상우수상에 선정
  • 2021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확산 위해 5개 단위 23개 과제 적극 추진
  •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운영, 입양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동물복지 수준의 향상과 성숙한 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0%)과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88.2%)로 생명존중을 실현하고 서울대학교 및 주민과의 민··학 네트워크 강화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확산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 5개 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와 반환·입양을 담당하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관내에서 지속 운영, 유기·유실동물들이 안락사 없이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거나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예방접종,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 최소화와 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업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다른 구와 달리 길고양이 보호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2018년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 및 화장실 관리도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미용, 행동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의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조건 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를 운영해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산책 펫티켓 체험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된 ‘동물과의 공존마당’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한마당’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개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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