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마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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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시행... 최대 4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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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오는 3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행한다.

 

반려동물은 우울증 완화나 고독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층 가운데 14.1%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으로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을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오는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호자 부담금 최대 1만 원을 내면 최대 4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마포구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홍익동물병원(합정동 소재)과 서교동물병원(서교동 소재) 총 2곳이다.

 

지원대상은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2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와 20만 원 이내의 선택진료(기초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가 지원된다. 단, 보호자 부담금 1만 원과 초과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 후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오는 3월부터 유기동물 입양자가 무료로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선도하고 6월에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2,863㎡ 부지에 '반려동물 캠핑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이나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 구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서 나가는 동물친화정책을 통해 반려동물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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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세권 1위'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 6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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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펫세권 1위 도시로 등극했다.

 

펫세권은 반려동물의 영어 표기인 펫(pet)과 역세권에서 파생된 '-세권'을 합성한 말로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주변에 충분한 곳을 뜻하는 신조어다.

마포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에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1,084개로 가장 많았다고 조사됐다. 

또한 펫세권 1위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고 중심부로는 경의선숲길이 펼쳐져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에게는 안성맞춤인 도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도심 속 캠핑장은 올해 6월부터 문을 열고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마포구가 조성하는 반려동물 캠핑장은 단순히 목줄이나 하네스를 풀어놓고 놀게 하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과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캠핑장에는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구분된 공간과 음수대, 놀이시설뿐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한강 조망을 즐기며 캠핑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캠핑 데크가 설치된다.

 

반려동물용품이나 간식, 먹거리가 비치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마포구는 이곳에서 행동상담실 등을 함께 운영하고 반려견 행동 교정과 펫티켓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개인 캠핑용품이 없는 반려인을 위해 텐트와 돗자리 등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누구나 손쉽게 친환경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도 마포구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하절기 물놀이장을 운영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은 캠핑 공간과 편의시설, 문화·교육 프로그램, 행정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공간이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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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도서관,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특별전 '아시아 3국 고양이 책방' 사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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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양이 책방에 관심이 있다면, 동물권행동 카라 킁킁도서관에서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3국의 고양이 책방> 사진전 관람을 추천한다.

* 전시 기간 중 매주 금, 토 오후 2시 ~ 8시 오픈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특별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본 전시에서는 21년 차 고양이 작가 고경원(야옹서가 대표)이 2012년부터 10여 년간 답사해 온 아시아 3국의 고양이 책방을 14장의 사진으로 선보인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손님을 기다리는 책방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전시된 사진 속 책방들의 간략한 소개

대만 유허서점

대만 신베이 시의 '유허서점'은 단수이 일대 길고양이 지도를 만들고, 지역 고양이들의 TNR사업을 추진하며 고양이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곳이다.

 

 

<유허서점, 대만> ⓒ2012.고경원

 

고양이 문지기가 지키는 계단 입구를 걸어 올라가면 2층에 책방이 자리 잡고 있는데, 단수이의 일몰을 볼 수 있는 테라스석이 인기다.

 

일본 냥코도, 캣츠먀우북스

일본의 고양이 책방 냥코도는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도쿄 진보초에 자리 잡고 있다. 문고본은 책등이 보이게 꽂지만, 사진집과 그림책은 전면이 보이게 배치해 손님이 쉽게 책을 고를 수 있게 했다. 냥코도만의 오리지널 굿즈도 인기다.

 

 

<냥코도, 일본> ⓒ2015.고경원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고양이 점원들이 반겨주는 일본의 고양이 책방 '캣츠먀우북스'에 푹 빠질지도 모른다.

 

 

<캣츠먀우북스, 일본> ⓒ2018.고경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느 서점과 다를 바 없지만, 나무 문 안쪽으로 고양이 친화적인 가구를 설치한 별실을 따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려면 손 소독을 한 후,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성북동 책보냥, 통영 고양이회관

최근에는 한국에도 다양한 고양이 책방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 성북동의 고즈넉한 한옥에 자리 잡은 '책보냥'에서는 하로와 하동이, 두 마리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책보를 연상시키는 책방 이름에서 착안해, 다양한 무늬의 책보자기를 판매하기도 했다.

 

 

<서울 책보냥, 한국> ⓒ2023.고경원

 

<통영 고양이회관, 한국> ⓒ2023.고경원

 

통영 고양이 책방 '고양이회관'은 오래된 마을회관을 통영 토박이 청년이 임대한 후 리모델링해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책방 앞에는 길고양이를 위한 집이 줄지어 있어 정겹다.

 

창원 묘책, 춘천 파피루스

책만 팔아서는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소규모 서점의 현실이다. 그래서 책방과 카페를 겸하는 곳도 많다. 자매가 운영하는 창원 고양이 책방 '묘책'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섯 가지 맛의 붕어빵이 인기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거듭난 춘천 고양이 책방 '파피루스'에서는 춘천 명물 닭갈비를 구입할 수도 있다.

 

 

<춘천 파피루스책방, 한국> ⓒ2023.고경원

 

수원 냥책방

수원 '냥책방'은 웹툰 <냥식당>의 싱아 작가가 작업실 겸 책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 냥책방, 한국> ⓒ2023.고경원

 

아기자기한 셀프 포장대가 특히 귀여운데, 구입한 책에 직접 스탬프를 찍고 그림을 그린 다음 직접 포장해서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한국 고양이 책방의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대학로 고양이 책방 슈뢰딩거의 사진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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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서가,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맞아 마포아트센터에서 기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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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기념전' 포스터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을 기리는 대규모 기념전이 9월 15일~22일 마포아트센터 2층 갤러리맥에서 열린다. 한국 고양이의 날 기념전은 매년 9월 열렸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아 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 고양이의 날'은 고양이 전문 작가 고경원이 "1년에 하루만이라도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9년 창안한 기념일이다.

9월 9일의 유래는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란 민간속담에서 착안해 고양이의 강한 생명력을 뜻하는 '아홉 구(九)'와,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한번 태어난 삶만큼은 건강하게 오래 살아남기를 비는 '오랠 구(久)'의 동음이의어를 따서 정한 것이다.

고경원 작가는 이 두 글자에 담긴 마음이 모여 '구할 구(求)'의 의미를 담길 바라며 매년 고양이 기획전과 시민 참여 행사를 열어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 왔다.

 

올해에는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행사의 메인 전시인 <책을 사랑한 고양이>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슬그림 원화전 <묘猫한 도서관>, 정서윤 사진전 <엄마와 고양이, 10년의 기록>, 고경원 사진전 <한국 고양이의 날 역대 주제전>이 함께 열린다.

 

전시를 직접 볼 수 없는 이들을 고려해,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기념전에 전시된 대표작 30점을 엄선한 엽서책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작품집>의 크라우드펀딩(https://tumblbug.com/catday15)을 텀블벅에서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전시 및 행사 안내]

주목할 만한 행사는 9월 16일 단 하루 열리는 국내 최초의 고양이 테마 북페어 '제1회 냥냥북페어'다. 독립출판 작가들이 참여하는 북페어는 많지만, 오직 고양이만을 다루는 북페어는 전무후무하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냥냥북페어 포스터

 

올해 냥냥북페어에는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 고양이 그림책 작가, 동물책 번역자, 고양이 전문 출판사, 독립서점 운영자 등 15팀의 셀러가 참여해 고양이 책과 관련 굿즈, 애장품 등을 판매한다.

제1회 냥냥북페어는 다양한 출판 주제 중에서도 동물/생명 분야의 창작자를 응원하고, 다음 창작의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즉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최 측인 야옹서가와 창작자가 함께 다음 해 전시 및 작품집을 준비하는 협업 프로젝트가 바로 '냥냥북페어'인 셈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전시가 끝나면, 참여 셀러 중 희망자와 신규 작가가 함께 '고양이와 관련된 한 가지 주제'로 다음 해 전시를 준비하고,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모아 2024년 9월 무크지로 출간하게 된다.

 

야옹서가에서는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전' 종료 후 내년 주제를 발표하고, 제2회 냥냥북페어 및 무크지 제작을 위한 창작팀을 꾸릴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전 <책을 사랑한 고양이>(7인 단체전)

애묘인이라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애용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때론 고양이가 슬며시 깔고 앉을 방석이 되고, 때론 낮잠 베개가 되며, 간질간질한 발톱을 긁을 스크래처가 되기도 하는 책. '책의 수난사'라 부를 이 장면들을 보면서도 그저 웃는 건, 책과 더불어 한없이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유독 사람처럼 구는 고양이라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그림 많은 책을 슬쩍 집어 들고 독서 삼매경에 빠질지도 모른다.

 

 

<독서상우(讀書尙友)2> ⓒ2021.곽수연

 

<Read a Book> ⓒ2023.루나

 

<춘하책거리> ⓒ2023.춘하식

 

<시간이 멈추는 곳> ⓒ2023.최경선

 

<미드나이트 포레스트 북클럽> ⓒ2023.세러데이무드

 

<시간 속으로> ⓒ2022.고선애

 

<기억을 읽어주는 도서관> ⓒ2022.고경원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의 주제전 <책을 사랑한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7인의 작가가 '책과 고양이'에 얽힌 추억과 상상을 펼쳐 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 슬그림 원화전 <묘猫한 도서관>

철학자 바슐라르는 그의 대표작 《몽상의 시학》 서문에서 "저기 하늘에서는, 천당이란 거대한 도서관이 아닐까"라 설파한 바 있다. 바슐라르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책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슬그림 작가가 창조한 공간에서 특별한 낙원을 조우하게 될 것이다. 

 

 

<물가에서> ⓒ2023.슬그림

 

그의 그림에 종종 등장하는 고양이와 신비로운 달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를 비일상적 세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형형색색 책들이 빼곡하게 꽂힌 공간을 누비는 고양이의 발걸음을 따라서, 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슬그림의 그림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정서윤 사진전 <엄마와 고양이, 10년의 기록>

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꽃비를 가족으로 맞이해, 손주처럼 돌보는 팔순 노모의 일상. 어쩌면 너무나 흔한 그 풍경은 우리 마음을 아련하게 만든다. 

 

 

<손 주세요, 소온!> ⓒ2015.정서윤

 

엄마도, 고양이도 언젠가 나보다 먼저 내 곁을 떠나갈 대상이기에. 정서윤 작가는 늘 곁에 있어도 그리운 엄마와 고양이의 얼굴을 10년째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온 마음을 담아 찍은 그 사진들은 2권의 책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나의 고양이에서 모두의 고양이가 된 순돌이와 꽃비, 그리고 백발이 더없이 고운 노년의 엄마가 함께한 10년간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본다.

 

고경원 사진전 <한국 고양이의 날 역대 주제전>

한국 고양이의 날 기획자 고경원은 기자로 일하던 2002년부터 길고양이의 삶을 기록해 온 한국 1세대 고양이 작가다.

 

 

<섬의 고양이> ⓒ2009.고경원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진 찍기는 국내외 반려문화 현장을 취재하는 일로 이어졌고, 작가는 2009년 '한국 고양이의 날'을 창안해 고양이 인식 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이 작가이자 전시기획자로서 매년 다른 주제전을 선보였던 1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21년간 찍어 온 길고양이 사진 중 지난 15회의 전시 주제에 맞는 사진을 1장씩 엄선해 소개한다.

 

[부대 행사] 성묘 입양 캠페인 '고양이는 클수록 좋다' 포토존 운영

전시 기간 중 갤러리맥 전시장 한가운데 우뚝 선 기둥에 1.7미터에 달하는 거대 히끄의 초상사진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히끄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성묘 입양 캠페인' 포토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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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여성기업 팝업스토어 '마포리 여행자 정류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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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리 여행자 정류장' 포스터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홍보 이벤트 '마포리 여행자 정류장'이 대흥동에 들어선 새로운 주민 공간인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8월 18일(금) ~ 19일(토) 이틀에 걸쳐 열린다.

'마포리 여행자 정류장'은 삶의 여행을 주제로 마포구 여성 사회적기업의 상품과 다양한 팀들의 활동이 어우러진 참여형 이벤트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는 여성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는 팝업스토어 '하루만 파는 언니네 가게'를 만나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언니네 가게에서 육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 가족들이 같이 쓰는 일상의 아름답고 쓸모 있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하루만 만드는 언니네 작업실'도 문을 연다. 언니네 작업실은 마포구의 여성 사회적기업과 참여팀이 준비한 하루 배움으로 아이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워크숍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언니네 가게에 참여하는 한 사회적기업 대표가 "우리 기업의 상품은 여성으로서 아이를 키우며 필요한 물건들에 가치와 철학을 담아 고군분투하며 만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상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마포리 여행자 정류장에 참여하는 의미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 사회적기업의 창업 배경과 상품의 이야기를 담은 부대행사 '정류장에서 마주친 언니들'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다. 반려식물과 리싸이클링, 작은 인형과 피부 맞춤 앰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교육 등 마포구 여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상품과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마포리 여행자 정류장'은 현재 마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박영민 센터장은 "8월의 깊어가는 여름, 마포구의 일상 여행자들을 위한 정류장인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무더위를 잠시 식히고 물건과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 자리를 통해 일상과 삶 속의 물건을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많은 마포 주민과 시민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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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헬리녹스 필드 트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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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 필드 트립' 메인 포스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헬리녹스 필드 트립(Helinox Field Trip)'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테라스는 홍대입구역 인근 AK플라자 17층에 자리하며 다양한 브랜드 소개와 패션,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의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패션문화 편집 공간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이해 기획한 '헬리녹스 필드 트립'에서는 헬리녹스 택티컬 캠프 체어 어드밴스드 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체어와 테이블, 액세서리, TERG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의 80여 가지의 제품과 특별한 굿즈 제품인 올리브와 블랙 색상 2종 티셔츠 및 날진 보틀을 판매한다.

 

전시 공간은 아웃도어 라인, 택티컬 라인, HDB 라인을 대표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헬리녹스에서 진행한 역대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헬리녹스 아카이브 제품에는 2013년 헬리녹스와 처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 몬로를 비롯해 나이키 ACG, 슈프림, BTS, 네이버후드, 프라그먼트 디자인 등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던 제품들이 포함됐다. 헬리녹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난 제품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내년 출시를 앞둔 텐트류의 신제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 기간에는 방문객 및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경품은 헬리녹스의 대표 텐트 제품인 브이타프 4.0를 비롯해 축구선수 이강인이 입단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한 택티컬 체어, 나이키 ACG와 협업한 벤치원 등 희소성 높은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도 포함됐다.

 

이번 '헬리녹스 필드 트립(Helinox Field Trip)'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헬리녹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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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마포리 오일장' 개최... "일상에서 실천하는 리사이클과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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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웨이스트 실천, 자원순환, 가치소비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2023 마포구 사회적경제 이벤트 '마포리 오일장' 포스터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6월 20일(화)부터 24(토)까지 '나의 일상에서 실천하는 리사이클과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포구 사회적경제 이벤트 '마포리 오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마포리 오일장'에서는 △자신만의 쓰레기 줄이기 방법을 SNS에 공유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Zero Waste Challenge)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를 모으는 자원순환 참여하기(Recycling) △모두를 위한 가치있는 소비하기(Buy Social) △멸종위기 동물 컬러링북 색칠하며 모든 생명 존중하기(Save the Earth) △마포 사회적경제 학교 즐기기(One Day Class)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은 뒤 '마포리 오일장' 마지막 날인 6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림두레생협(대흥역점)에서 오픈하는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및 판매 팝업스토어에서 사회적경제 퀴즈를 풀면 다양한 친환경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포리 오일장' 주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험 콘텐츠를 '마포 사회적경제학교'에서 만날 수 있다. 마포 사회적경제학교는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놀며 쉬며 일하는 만 가지의 삶의 모습이 담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식물 분갈이를 체험하고 식물 관리 방법을 익히는 '우리집 가드닝' △좋은 쌀로, 맛있는 쌀도 커피처럼 와인처럼 취향껏 소비할 수 있도록 쌀과 밥을 테이스팅하는 '오늘 하루, 쌀 큐레이터' △패스트패션의 짜투리 천을 활용한 '업사이클로 탄생하는 두잇(Do it) 인형 만들기' △공정무역과 핸드드립 커피를 실습하는 '오늘 하루, 바리스타' 등의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이벤트 공간이나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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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마포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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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주민 생활맞춤상품 판로 개발을 위한 사업 참여 기업 공모

 

'같이가게' 팝업숍의 전시ㆍ판매 모습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3년 마포구 지역특화사업으로 '마포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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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마포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가 연대해 협동과 자치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3년 모임을 결성해 사회적경제 관계망 형성, 활동 지속성 지원, 네트워크 안정화를 이뤄가고 있다.

마포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2022년 마포구로부터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마포구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경제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마포 지역을 기반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돌봄, 문화예술 비즈니스, 기후위기 사회적경제 공동사업을 지원한다.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교육, 문화, 예술, 돌봄 등 주민의 일상에 밀접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마포 사회적경제 기업의 특성에 맞춰 주민의 생활과 밀착한 일상 생활재 및 서비스를 발굴ㆍ개발해 마포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이에 센터는 2023년 자치단체 지역특화 사업 '마포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기획과 운영을 위해 6월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마포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은 온ㆍ오프라인 편집숍을 기획 운영하면서 온라인 쇼핑몰과 팝업숍, 숍인숍 등 오프라인 숍의 기획 운영과 마포 주민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 상품을 기획ㆍ홍보ㆍ판매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마포구의 가치를 담은 상품을 생산ㆍ판매하는 기업과 주민을 직접 연결하기 위한 '마포 소셜 라이프 캠페인'의 서포터즈를 모집해 직접 상품을 써보고 콘텐츠에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6월 30일(금)까지 센터(중간지원조직)에 참가를 신청한 '마포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기업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입점, 오프라인 숍의 전시ㆍ홍보ㆍ판매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필요한 상품의 판매를 위한 홍보, 지역 내 유통처 연계 등의 판로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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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마포

예스24, 4월 13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최재천 교수 단독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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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다산어린이와 함께 최재천 교수의 단독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다산어린이'와 함께 국내 대표 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단독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한 생물학 동화 시리즈인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의 2권 출간을 기념해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강연회는 4월 13일(목)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알면 사랑한다'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을 좋아하는 독자나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 부모님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가는 4월 9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 내 '최재천 교수 단독 강연회'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최재천 교수에게 꼭 하고 싶은 질문, 자연과 동물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한 본인만의 꿀팁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40명의 독자를 초대하며, 신청자 포함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최재천 교수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강연을 비롯해 방송 출연, 언론 기고, 유튜브, 집필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표 저서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해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해오고 있으며, 어린이 도서의 과학적인 내용을 꾸준히 감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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