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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완주

완주군, '동물매개치료' 등 치매 환자 가족 위한 농장 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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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농장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유프로그램은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완주군민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 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은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양면 드림뜰힐링팜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치유프로그램은 ▲원예교육과 텃밭 가꾸기 ▲숲 체험 ▲동물매개치료 ▲생태놀이 등이며 올 8월부터 적극 활용 중이다.

 

완주군은 이 같은 치유프로그램으로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추억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나만의 맞춤형 기억달력을 1대 1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치유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지속해서 운영하며 치매 환자 및 보호자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간의 부양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유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신청 방법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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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완주

완주군 만경강길,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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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km 구간 가로경관 조성… 데크쉼터, 조경수, 오색나무터널, 야간조명까지

 

만경강길

완주군 만경강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21일 완주군은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만경강 제방에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만경강로 사계절 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경강로 사계절 경관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7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1.6km구간에 대해 이뤄진다.

 

우선 완주경찰서에서 상장기공원까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가로 경관이 조성된다.

 

제방도로는 도막포장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경관을 개선한다. 또한 2개소에는 트릭아트도 만들어 흥밋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경강의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데크쉼터 3개소와 목재 플랜터도 곳곳에 설치한다. 플랜터에는 조경수로 가장 많이 쓰이는 에메랄드그린을 식재해 초록의 향기를 전한다.

 

오색터널도 설치될 예정이다. 32m의 오색 터널은 여름에는 뙤약볕을 피하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봄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뒤덮어진다.

 

성장기공원에는 야간조명과 함께 지역을 알리는 스토리가벽, 포토존 등이 설치돼 주민들의 편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완주군은 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득하고, 공공디자인 심의,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이 도시재생뉴딜사업 거점시설인 동창햇살창조센터와 생태스포츠 지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상권 활성화와 가로경관 향상으로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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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노는 '룰루랄라' '고래'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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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책다방', '고래' 등 완주군의 상큼 발랄하고 친근한 이름을 가진 청소년시설들이 주변의 관심을 끈다.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에 있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진입로에 들어서면 '룰루랄라'라고 적힌 작은 조형물이 눈에 띈다. 청소년수련관의 애칭인데, 이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이 청소년지도사에게 “이곳에서 룰루랄라 재미있게 지내고 싶다”며 제안해 조형물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수련관의 내부 공간도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룰루랄라'라는 이름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자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의 의견에 우석대 학생들이 공간 꾸미기에 동참, 벽면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채워 넣었다.

 

이렇게 완성된 내부공간은 '룰루랄라 포토존'으로 불렸고, 지역주민과 수련관 인근 유치원, 어린이집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영유아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청소년과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삼례읍의 명소'가 되었다.

 

수련관 1층의 '책다방'도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이다. 기존의 소규모 독서공간을 삼례지역 협동조합과 함께 누구나 편히 앉아 책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좌식 공간으로 바꾸며 명칭도 기존의 딱딱한 '독서실'에서 부드러운 '책다방'으로 바꿨다. '책다방'은 누워서 쉴 수 있는 쉼터와 보드게임장, 수다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혜원 룰루랄라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수련관 곳곳에 우리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반영이 돼서 기분이 좋다"며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결과라 뿌듯하고 내 공간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서경자 주무관(청소년지도사)도 "청소년들에게 '이곳의 주인공은 너희들이야, 그러니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라'고 권장한다"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청소년수련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완주군청소년센터의 '고래'라는 애칭은 두 가지의 중첩된 의미를 담고 있다.

 

'고산의 미래'라는 줄임말이자 바다의 왕 고래를 의미한다.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크고 평화로운 동물처럼 큰 꿈을 꾸며 뛰어놀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고래'라는 별칭을 사용하고 있다.

 

'고래' 건물의 벽화 역시 청소년들의 제안에서 나왔다. 센터의 애칭이자 상징인 '고래'를 그리기 위해 남원과 전주의 벽화마을을 탐방하고, 이를 토대로 청소년 토론을 거쳐 벽화 작업을 완성했다. 청소년들은 고래 벽면에 고래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 등을 그려 넣어 고래를 색다르게 재탄생시켰다.

 

자신들의 공간을 갖고 싶었던 고래 청소년들은 '고래 아지트'도 탄생시켰다. 센터 뒤편에 있는 고목나무를 활용해 '트리하우스'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완주군의 주민참여예산(아동·청소년분야) 발표를 통해 그들만의 나무집이 탄생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는 1층에는 AR 체험실과 책다방, 댄스연습실, 수영장,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실이, 2층에는 스터디카페, 룰루랄라 시네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3층에는 다목적 활동실과 밴드실, 직원사무실 등이 있다.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2개동 중 1개동에 다목적 활동실이, 나머지 동에는 노래방과 북카페, 휴식공간이 각각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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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 빙등제‧삼례 월산제’ 생태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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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 선정 국비 확보

 

완주 ‘이서 빙등제‧삼례 월산제’가 생태 공간으로 조성된다

 

완주군 이서면 빙등제와 삼례읍 월산제가 생태보전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1일 완주군은 2021년도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에 이서면 빙등제와 삼례읍 월산제가 선정돼 국비 9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서면 빙등제는 작년에 이어 습지 경관을 저해하는 식물 고사체 및 연꽃 군락을 정비해 습지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환경민원 해소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례읍 월산제는 오랜 기간 육화현상으로 저수지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어 식생정비를 통한 개방수면확보, 수질개선 등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육화현상은 축축하고 무른 뻘이 단단하고 땅으로 변해가는 것을 말한다.  

 

군은 월산제에 소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생태교육 및 체험공간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두 저수지의 생태계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의 환경보호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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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 층간소음ㆍ반려견 문화 준수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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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한국공보뉴스/전북광역본부 안장환 기자

 

완주군 르네상스봉사단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가 층간소음 예방과 펫 문화 준수에 대한 캠페인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완주군 제1권역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서경석)은 LH9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층간 생활 소음 문제와 펫 문화를 잘 지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아파트별로 진행한다.

 

지난 23일 실시된 르네상스 봉사단의 다짐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이노힐스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예방을, 28일에는 에코르 2단지 애견문화예절, 에코르 3단지 층간소음 예방, 30일 이서 LH10아파트 애견문화예절, 31일에는 에코르1의 애견문화예절, LH9단지 아파트의 층간소음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반려견에 대한 펫티켓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서경석 르네상스봉사단 대표는 “공동체의 작은 캠페인으로 시작되지만 이번이 불씨가 되어 아파트에서 서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항상 웃는 모습으로 행복한 아파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서 지역의 문제를 먼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권역 르네상스 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체험활동을 펼쳐 노인요양원 등에 물품을 기부하였으며 이어서 코로나 방역 체험키트를 제작하여 소외계층에게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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