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인천본부세관에서 압수한 곡물류 약 1톤을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의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했다. 고양시는 지난 14일 이 곡물을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 등 야생동물들을 위해 살포했다고 밝혔다.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가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수령한 곡물을 드론을 이용해 습지에 살포했다. 이 곡물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을 통과해 국내 병해충 유입 우려가 없고 보관 상태와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곡물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과 탄소 배출, 그리고 관련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야생동물 보호와 먹이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장항습지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생..
경기도가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지역별 서식현황을 조사할 보조사업자를 2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내용 및 목적예산: 9천만 원조사 범위: 경기도 내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및 지역별 서식현황 주요 목적현재 시행 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 검토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 발굴 조사 방법으로는 카메라 촬영장비와 조사표를 활용해 길고양이의 개체수,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및 방법신청 가능 대상길고양이, 동물보호·복지 분야 관련 사업 수행 실적이 있는 사업자(개인·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신청 방법경기도 누리집(https://www.g..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등 지원 조례안」이 13일 제38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이 조례안은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경기도지사가 사회적 약자 대상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서광범 의원은 "반려동물은 사회적 약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는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향후 과제농정해양위원회는 현행 동물..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동물교감활동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3일 제38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동물교감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안 배경 및 주요 내용정윤경 부의장은 조례안 제안 이유에 대해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련 산업 성장으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지만, 유실·유기 동물 발생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도 함께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람과 동물의 상호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의식을 고취하고자 조례안을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동물교감활동 기본이념 설정동물교감활동 활..
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양동물의 원활한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 및 파양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20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유기견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들 센터를 통해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있다. 사업의 교육방식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에 의한 1:1 개인별 문제 행동 교정프로그램이다. 입양된 반려견에게 기본 복종 훈련, 사회화 교육, 문제 행동 교정, 긍정적 강화 훈련 등을 제공한다. 총예산 1억 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자 중 200가구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동물의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경기도가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동물 보정·백신접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에 노출된 공수의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장 내용신체적 손상: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외상성절단진단비응급조치: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비정신적 지원: 방역업무 중 발생한 트라우마 대응 정신건강위로금 참여 현황대상 시군: 수원·용인·고양·화성 등 23개 시군 (경기 31개 시군 중 김포시 등 8곳 제외)보험 기간: 2025년 2월 ~ 2026년 1월 (1년)재정 분담: 도비 30% + 시군비 70% 도입 배경대한수의사회 조사(2022~2024년)에 따르면 공수의사 업무 중 타박상 19건, 갈비뼈·무릎 골절 17건 등 총..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선정된 지역은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이다. 시군별 20억 원 규모 투자, 다양한 시설 확충각 시군에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다음과 같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포천: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 실내훈련장파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가평: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캠핑장양주: 피크닉장, 반려견 수영장 전문가 평가 및 자문 반영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시군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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