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 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25 순천미식주간'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 체험, 정원 피크닉, 유명 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순천만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 칠게, 함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과 신선한..
부안군이 반려동물 놀이터의 동절기 휴장 기간을 마치고 3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재개장한다. 부안읍 선은리의 부안다목적 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이 놀이터는 2023년 3월에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 9월에는 코스모스 산책로를 추가해 더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놀이터는 800㎡ 규모로,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허들과 구름다리 같은 놀이시설, 그리고 벤치를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시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시설 정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휴장한다. 이용 규칙도 있다. 13세 이상의 반려인..
임실군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 동반 입장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붕어섬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동물 동반 입장이 금지됐으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내를 제외한 야외 지정 구간에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진다. 단,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반려동물 캐리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산책할 수 있다.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10kg 초과 중대형견, 맹견, 질병이 있는 동물의 출입이 제한되며, 배변 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임실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관리 방안을 마련..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2월 8일~9일 양일간 한국수의치과협회 및 각 지역(서울, 대전, 광주, 순천) 동물병원들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반려동물 분야의 교육 및 실습,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한국수의치과협회 정길준 회장(순천 온누리동물병원 원장)과 한결동물병원(광주) 김재경 원장, 관저종합동물병원(대전) 김홍광 원장, 동물치과병원메이(서울) 권대현 원장, 그리고 전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이승옥 학과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각 협약 기관은 반려동물의 건강 및 치과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전북자치도가 2025년 동물보호와 복지 강화를 위해 총 16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반려동물 공간 확대, 유기동물 보호 강화, 개식용 종식 지원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둔다. 반려동물 공간 확대 및 복지 기반 강화전북자치도는 2026년까지 고창군에 '반려동물 동반 국민여가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반려동물 놀이시설을 5개소에서 8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과 임실군의 열악한 동물보호센터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유기동물 발생 예방과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유기동물 입양 시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질병진단비 등을 지원한다. 길고양이와 실외사육견의 중성화 수술 지원..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했다. '우리가 지켜줄꼬양 야옹'을 주제로 청소년들은 동네 고양이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며 길고양이들에게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마음 따뜻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적 수준이 담보된 청소년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 내용을 국가가 기록을 유지·관리해 자기계발과 진로모색에 활용하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을 운영한다. '실감형 동화체험'은 VR 기술을 동화에 접목하여 5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래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동화 구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벽과 바닥을 터치하며 VR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온몸으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에 , 을 시작으로, 10월에는 , 11월에는 등 총 4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미래형 독서체험에 걸맞는 첨단 IT기반 콘텐츠이기에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실감형 동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레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9월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스테이케이션(어디든 김제) 피크닉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테이케이션(어디든 김제) 피크닉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되며 관광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및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은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에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만원의 비용을 신청하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크닉 세트(5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또, 개인 SNS에 이용한 테마(BOOK, 펫, 포토)를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주요 내용쉬엄쉬엄 북크닉(책과 함께 힐링 피크닉)은 피크닉 지도, 피크닉 음식, 피크닉 세트(돗자리 포함)와 책 2권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어디든가개(반..
최근 진도군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인 진도개의 우수성 홍보와 산업화의 목적으로 진도개 인형 '돌백'을 상표와 디자인 출원 등록을 마치고, 오는 11월에 대대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표명 '돌백(DOLBACK)'은 진도개의 별명으로 국민에게 아주 친근한 '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고, 영어 발음상 같은 Doll(인형) 등의 의미가 있다.주요 목표 고객층은 청소년이며 가방 장식고리와 차량용 방향제로 사용토록 개발돼 향후 진도를 찾아오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기념품'으로 주목받을 듯하다. 아울러, 돌백 인형은 진도군에서 직영하는 진도명품관과 진도아리랑몰 등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진도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월드클래스 그라피티 작가 미국의 존원(JonOne), 스페인의 덜크(Dulk)가 참여했고, 포르투갈의 빌스(Vhils)가 9월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라피티 타운 프로젝트는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육지와의 접근성, 압해읍이 가진 다양한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생기 있고 활력 있는 신안의 관문을 만들고자 청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그라피티 아트를 소재로 다뤘다. 그라피티 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은 압해읍을 상징하는 대표적 관공서 건물인 '압해읍사무소'를 도화지로 삼았다. 이는 경직된 조직사회의 상징인 공공건물을 배경으로 한 것은 의미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