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 전달 QR코드 스캔, 10명이 모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모든 불이 꺼지며 환상적인 영상 나타나 스타필드 하남의 중앙 광장에서 대자연의 재생이 시작된다.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CUZ)'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공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어둠(LOVE, EARTH SWITCH OFF)'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경기도 문화기술 전람회'의 선정 작품으로, 문화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구현된 새로운 문화기술공공콘텐츠의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지구를 살리는 어둠'은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은 부천 중동에 있는 유기묘 카페로 버림받은 고양이, 길에서 구조되거나 동물보호소에서 공고기간을 마치고 구조된 고양이, 번식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다. 유기묘, 유기동물, 길고양이... 왠지 이 단어들을 떠올리면 밝은 이미지보다는 어두운 이미지가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통상적인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이다. 묘한사랑에 입장하면 고양이들을 만나는 공간과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나뉘어 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냥이들은 캣도어를 통해 마음대로 이쪽과 저쪽을 오갈 수 있다. 음료를 마신 후 고양이들을 만날 생각으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는다. 카운터 앞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모퉁이를 돌면 벽쪽에도 테..
남양주 별내에 21마리 고양이가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는 전망좋은 고양이카페 '고양이카페 38.5(대표 이승도)'가 있다. 창밖으로 불암산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고양이카페 38.5에 들어서니, 밖이 보이는 환한 창과 높은 천장이 보인다. 그리고 반갑게 인사하는 고양이, 쉬고 있는 고양이 등 귀여운 냥이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카페 38.5는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칸막이가 되어 있고, 고양이호텔도 있다. 머리 위로 설치된 캣타워와 기둥을 타고 냥이들이 움직인다. 벽에는 냥이들 그림과 사진, 책 등이 게시되어 있다. 고양이카페 38.5에는 귀여운 냥이들 21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 그 중 4마리는 이제 막 카페에 온 길고양이들이다. 길고양이들은 아직 새로운 환경이 낯선지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10월 3일(일) 영종도 지역 유기견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가축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무료진료를 실시해왔으나, 최근 길고양이, 떠돌이 개 등이 증가하면서 무료진료 대상을 유기동물까지 확대했다. 이번 진료는 주변 민원이 잦아 문제가 됐던 중ㆍ대형 유기견 12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재 영종역 인근 임시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던 해당 유기견들은 중성화 수술과 입양 촉진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 심장사상충 검사, 종합예방접종 등을 받았고, 의료진은 수술이 끝난 개체 대상 영양제 및 항생제 치료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단체인 야나(YANA*), 강원대 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개식용 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평택시는 개의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개식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식용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와 함께, 평택 지역에 있는 개 사육장을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사용금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금까지와 같이 신규 개 농장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개 사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폐쇄를 결정하면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의회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인프..
낮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연천 망향비빔국수와 고랑포이야기 카페를 방문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양주에 있는 애견동반식당 '강경 숯불바베큐'에 들렸다. 실은 연천에 있는 애견동반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다행히 집으로 오는 동선에 강경 숯불바베큐가 있어,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쳐준 곳으로 가는데, 식당 근처에 다다르니 주변이 공사 중이다. 다행히 조명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 첫인상부터 다른 곳과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명을 따라 운전을 하니 식당 입구에 안내간판이 보인다. 안내간판을 따라 올라가니 환하게 조명이 켜진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을 밝히는 환한 조명이 식당 전체를 밝히고 있다. 안내하는 직원분이 "예약하셨나요?하고 묻는다. 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임진강의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고랑포이야기'를 방문했다. 고랑포이야기는 파주시와 가까운 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봤을 때는 미처 그 너머에 어떤 풍경이 있을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카페에 들어서면 입구에 고랑포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고랑포」더보기옛 문헌에 '고강도'로도 기록되어 있는 이곳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 전까지 임진강에서 가장 번성했던 포구의 하나이며, 고랑포 상권 형성에 큰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서해안에서 조류를 타고 임진강으로 거슬러 올라온 조기, 새우젓, 소금배들이 장단의 대표적 특산물이었던 콩, 땔감, 곡물을 교역하였고,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