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구를 제조 · 판매하는 다나플레이(공동대표 황두현, 송해영)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쥬세뻬 비탈레의 수많은 언어, LEGAMI' 전시를 개최한다. 'LEGAMI(레가미)'란 '관계, 유대 관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이자, 이번 전시의 근간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Reggio Emilia Approach®)의 핵심 요소다.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이란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다양한 언어를 통해 배우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잠재력과 권리를 지닌 어린이를 존중하는 교육철학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북부 레지오 로마냐 지역 등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 쥬세뻬 비탈레(GIUSEPPE VITALE, 이하 쥬세뻬) 역시 아뜰리에리스..
도서 속 작품, 동대문 창선당 갤러리에서 전시 황금시간 출판사가 한국손뜨개협회 니트 디자이너 최현진(러블리니터) 작가의 새로운 도서 '러블리니터의 손뜨개 동물인형'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헤어실과 얇은 바늘로 작고 귀여운 곰돌이, 토끼, 여우, 다람쥐 등 사랑스러운 동물인형과 도토리가방, 튤립조끼, 멜빵바지 등 아기자기한 소품 제작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며,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과 차트 도안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조인트'를 활용해 동물인형의 연결 부위를 제작하는 방법도 포함돼 있으며, 동영상 강좌의 QR코드를 통해 독자들은 더욱 자세한 제작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서의 저자 러블리니터(최현진)는 취미로 시작한 손뜨개에 깊은 흥미를 느껴 각종 자격증을 획득하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
레피카, 9월 14일~10월 8일 인사동 KOTE에서 '동물 없는 동물원'展 열어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동물 재창조 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 대표 김태원)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 3층에서 전시회 '동물 없는 동물원'을 개최한다. 레피카더보기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는 2021년 11월부터 신진 미술작가들의 전시 기회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성있는 상업 전시 기획사로의 피벗팅을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있는 전시 IP를 확보하고 IP 커머스 분야로 확장해 창업 초기 지향했던 작가를 성장시키는 일을 지속하고자 한다. 레피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국내외 고양이 책방에 관심이 있다면, 동물권행동 카라 킁킁도서관에서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관람을 추천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 토 오후 2시 ~ 8시 오픈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특별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본 전시에서는 21년 차 고양이 작가 고경원(야옹서가 대표)이 2012년부터 10여 년간 답사해 온 아시아 3국의 고양이 책방을 14장의 사진으로 선보인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손님을 기다리는 책방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전시된 사진 속 책방들의 간략한 소개대만 유허서점대만 신베이 시의 '유허서점'은 단수이 일대 길고양이 지도를 만들고, 지역 고양이들의 TNR사업을 추진하며 고양이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곳이..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을 기리는 대규모 기념전이 9월 15일~22일 마포아트센터 2층 갤러리맥에서 열린다. 한국 고양이의 날 기념전은 매년 9월 열렸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아 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 고양이의 날'은 고양이 전문 작가 고경원이 "1년에 하루만이라도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9년 창안한 기념일이다. 9월 9일의 유래는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란 민간속담에서 착안해 고양이의 강한 생명력을 뜻하는 '아홉 구(九)'와,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한번 태어난 삶만큼은 건강하게 오래 살아남기를 비는 '오랠 구(久)'의 동음이의어를 따서 정한 것이다. 고경원 작가는 이 두 글자에 담긴 마음이 모여 '구할 구(求)'의 의미를 담길 바라며 매년 ..
이아영 작가의 한국화/유화 작품 9점, 10월 29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서 전시강아지들의 순간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 강아지로부터 비롯되는 행복 및 사랑에 대한 메시지 전달 강아지숲 박물관 기획전시 시리즈 '아트프로젝트'의 여덟번째 전시가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행복해지는 강아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은, 이아영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의 존재를 다채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다.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미술작품을 시리즈로 소개하며 지난 2021년 강아지숲 개관 이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첫번째 아트프로젝트 주인공인 변대용 작가를 시작으로, 주후식 작가, 정우재 작가, 조원경 작가, ..
기대평변화는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인간의 친구였던 동물 종을 대표하는 개의 시각을 통해 다름을 자각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회의 집약적 발전에 동반된 사회통합이 화두인 요즘, 차이와 다름을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 고민의 시작을, 이 전시를 통해 체험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네오딘바이오벳 이사·수의사 이비함 - 가족 또는 친구처럼 가장 가까운 존재인 반려견. 우리는 정말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반려견의 눈에 비친 세상, 그리고 나는 어떤 모습일까? 반려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이 8월 12일부터 18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