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동물복지를 위한 반려견 놀이터를 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을 2m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의무화된 이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견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마포동 36-4(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옆)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멍멍이'의 '멍멍'을 모양이 비슷한 '댕댕'으로 대체한 '댕댕이'라는 신조어를 활용해 친숙하고 재밌는 '댕댕이놀이터'로 이름 지었다. 놀이터는 372㎡ 규모에 중ㆍ소형견 놀이터 1개와 관리실 1개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계단, 장애물 넘기 등의 놀이ㆍ훈련 시설과 반려견 식수대를 설치해 목줄 없이 운동하고 반려인이 펫티켓 교육도 할 수 있게 했다. 그늘막, 벤치 등도 갖춰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은 동물등록을 ..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26 첫 개최… 안 쓰는 물건 판매ㆍ교환하며 '소통' 강남구가 '1인 가구를 위한 공감 플리마켓'을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첫 플리마켓은 26일 개최됐으며 판매자 15명과 방문객 100여 명이 센터에 모여 쓰지 않는 물건을 매매하고 교환했다. 또 직접 준비해온 다회용기에 주방ㆍ의류세제 등을 100ml씩 담아가는 '리필스테이션', 과일 등 소분 식료품과 반려식물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남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홍보하고, 관내 1인 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남구의 1인 ..
관악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관악구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2022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에 나섰다. 관악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목표로 ▲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동물복지 활성화 ▲동물 관련 영업 및 민원의 체계적 관리로 동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 지난해에는 유기동물 중증ㆍ응급치료센터를 운영, 40마리의 중증ㆍ응급 유기동물을 치료해 분양했으며 입양비 지원 사업으로 유기동물 분양률 높이기에 앞장섰다. 올해는 지난 사업의 추진 결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유기동물 응급ㆍ중증 외상치료센터 운영,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주요 사업들..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서구는 반려동물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강서구 주민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
코로나19 이전 버스킹 공연 등으로 생기 넘쳤던 홍대거리가 차분한 관광 거리로 변모한 지도 2년이 넘었다. 서울 마포구는 홍대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3일 홍대걷고싶은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 ㈔마포문화관광협의회(대표 표영호)가 진행한 이번 버스킹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경의선 숲길 문화행사'의 버스킹 공연팀으로 활약할 '2022 마포 유랑단' 선발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마포 유랑단'은 오는 6월부터 마포구 관광명소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경의선 숲길 문화행사'로는 버스킹 공연 이외에도 미술작품 전시회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표영호 마포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은 "오늘 버스킹 공연..
서초동물사랑센터서 반려견과 공존하는 법 배워요! 서초구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들을 이달 17일부터 연다. 먼저 서초구는 이달부터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반려견 교육 '서리풀 온라인 댕댕스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반려견 기초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해주고, 1:1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수강생들이 줌을 통해 반려견을 보여주면 전문훈련사들이 이상행동 등 특이사항에 대해서도 코칭도 해준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도 17일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보호자에게 펫티켓을 학습하고 반려견의 사..
광진구가 반려동물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파견하고, 훈련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광진구에 등록된 동물은 3만여 마리로,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하면서 잘못된 훈육에 따른 개물림, 심한 짖음 등이 이웃 간 갈등과 유기 동물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진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0가구가 참여해 참여자의 90% 이상이 반려동물 문제 행동교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상ㆍ하반기 총 50가구의 행동교정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물등록을 실시한 광진구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