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부산시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공원의 잔디밭 일부 구역을 반려견 동반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범 개방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원을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증가하는 반려견 동반 야외 활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잔디밭 출입이 금지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시범 개방은 시민의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한 열린 공원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시범 개방 대상 공원은 시민 수요가 높은 구·군의 대표 공원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간이 그늘막, 이동식 의자, 돗자리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 후에는 반드시 자율적으로 철거해야 합니다. 안..
1,500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부산 시민과 경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입니다. 부산시가 어제(5월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경상국립대학교 대학동물병원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산과 경남 일원의 반려동물 소유자들이 겪어왔던 대형 전문 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중증 질환을 앓는 반려동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은 부산 남구 동명대학교 캠퍼스 내에 들어서며, 동명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협력 모델로 진행됩니다. 건립될 대학동물병원은 부지 면적 11,000㎡,..
1,500만 반려인 시대,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많은 분들의 로망입니다.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와 그녀의 반려견 '키리', 그리고 아들 황성재 씨가 함께 출연하여 충청남도의 매력적인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직접 소개합니다. 이 콘텐츠는 충남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 명소를 배경으로,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개가 된 아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박해미 씨와 키리, 성재 씨가 방문한 충남의 주요 반려견 동반 가능 ..
도쿄에서 1만 회 이상의 고양이 시팅 실적을 자랑하는 "고양이 전문 Tokyo 펫시터"의 자매점인 "캐터시터 후쿠네코(ふくねこ)"가 2025년 4월 등록을 마치고 5월, 후쿠오카시 조난구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후쿠오카 지역 고양이 보호자분들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캐터시터 후쿠네코는 현재 방문형 시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중에는 완전 개별실 케이지리스 고양이 호텔 개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민한 고양이의 성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익숙한 집에서 돌보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방문 시팅을, 자택 방문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안전한 위탁 돌봄인 고양이 호텔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요구에..
70년 된 낡은 민가가 따뜻하고 정겨운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25년 4월 24일에 문을 연 오사카 아베노구의 '호리 하우스'입니다. NPO法人 CATS WELCARE가 운영하는 이곳은 1층에서 엄선된 자연파 요리를 맛보고, 2층에서는 사랑스러운 보호묘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호리 하우스'는 오사카 아베노구에 위치하며, 고양이 보호 활동과 함께 사람과 고양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소통을 목표로 합니다. 단순한 고양이 카페를 넘어, 고양이 입양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고양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1층의 '나츠메' 카페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자연파 요리와 함께, 유명 과자점 '모치쇼 시즈쿠'의 오리지널 디..
고용노동부는 육아 지원 강화 및 맞돌봄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 급여 인상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41일간 진행되는 이번 입법예고는 특히 부모 중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분('아빠 보너스제' 수급자)의 급여를 한시적으로 인상하여 일반 육아휴직 급여와의 형평성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빠 보너스제'는 첫 3개월간 높은 급여를 제공하며 맞돌봄 확산에 기여했지만, 4개월 차부터 급여가 일반 육아휴직 급여보다 낮아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모든 부모가 공평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11일까지 가입 촉진기간을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 가입 회피로 인해 근로자 권익이 침해받는 사례를 방지하고, 일하는 모든 분들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가입 촉진기간은 고용·산재보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노무제공자 적용 확대 등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여전히 일부 사업주나 사업소득으로 신고하는 저소득 근로자, 도급 근로자 중 보험 가입을 누락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직업 종류나 소득 신고 방식과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