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직·연구직 꿈꾼다면 주목! 검역본부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진행

공직설명회 진행 모습 (제주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미래 수의사 및 연구 개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개최하며, 동시에 거점 국립대 생명과학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우수 인력 채용설명회」도 5월 중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에게 수의 공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직설명회는 4월부터 6월,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각 수의과대학에 검역본부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진행됩니다. 기존의 채용 공고 중심에서 벗어나, 예비 수의사들에게 수의 분야 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채용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직설명회 진행 모습 (건국대)

 

이러한 노력은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설명회에 참여한 약 750명의 학생들은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수의 분야 공무원 채용 응시 인원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13명 응시 → 2025년 상반기 34명 응시).

 

한편, 5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거점 국립대 및 인근 대학 생명과학과, 생물학과 등을 대상으로 수의연구사 및 전문 연구원 채용을 위한 「연구개발(R&D) 우수 인력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설명회는 관련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검역본부의 연구개발 역할, 채용 절차 및 필요 역량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자리였습니다.

 

김정희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의대와 생명과학대학 학생들에게 수의·연구직 공무원의 업무와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하고, 공직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채용 홍보를 추진하며 수의 분야 공무원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명회는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순으로 진행됩니다. 연구 개발 채용설명회는 영남대학교 생명과학과,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및 미생물학과,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및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찾아가는 설명회'는 미래 수의사와 연구 인력에게 공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가축전염병 대응 등 국가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yahop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