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피파마 제다큐어, 시판 후 조사에서 장기 복용 효과 입증... 국내외 시장 확대 나서
- 산업/기업정보
- 2025. 2. 14.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신약 '제다큐어'가 시판 후 조사에서 장기복용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다큐어는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았으며, 현재 국내 2,000여 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진행된 시판 후 조사에서 장기 복용 효과와 새로운 적응증이 확인되었다.
40여 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조사 결과, 6개월 이상 투여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인지기능장애지수(CCDR) 평가에서 초기, 중기의 경우 8주 만에 대부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말기 환자도 장기 복용 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제다큐어의 새로운 적응증도 발견되고 있다. 반려견 뇌수막염에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노령견의 관절통증 감소와 반려묘의 연골이형성으로 인한 통증 및 염증 감소 효과도 확인되었다.
지엔티파마는 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통망을 5개사로 확대했으며, 생체이용율을 높인 리뉴얼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어, 일본, 대만,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상위 동물용의약품 회사들과 라이센싱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곽병주 대표이사는 시판후 조사를 통해 확인된 실사용데이터와 실사용증거가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인정받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