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레슨'을 펴냈다. 저자 이화섭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 왔다.현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실체들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꼈고, 내면의 에너지 흐름을 깨닫게 됐다.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절망적인 현상으로 이끄는 경험을 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레슨'은 앵무새 용수를 주인공으로 그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노래를 부르는 것밖에 하지 않는 앵무새 용수는 어느 날 자신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현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주인 부부를 피하기 위한 단순한 목적이었지만 내면 여행을 하는 동안 뜻밖의 사람과 동물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자신이 회피했던 자신이 만들어 낸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좁은 새장..
좋은땅출판사가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를 펴냈다. 우리는 이별한다.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다.무너지고, 엉망인 마음을 감추고, 아무 일 없는 듯 숨을 쉬며 또다시 일상을 버텨낸다. 내 모두를 상실한 거 같은 이별부터 매일 다니는 길 위에서조차 죽음과 얽히어 헤어지는 작고 작은 존재까지, 시집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는 매일같이 우리 주변을 맴도는 이별에 대해 묻고 있다. '이별이 다가오네요. 당신의 생각은 착하기만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특히 이 시집에서 주로 다루는 이별은 '약자의 죽음, 희생'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길고양이'다.'별이 된 흰둥이와 삼색냥이', '길냥이의 하루', '세상의 모든 나비들에게' 등의 시에서 길고양이는 소리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뽀짜툰 10'과 '뽀짜툰 메모리즈'를 출간한다. 신간 '뽀짜툰 10'은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과의 소중한 일상생활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채유리 작가의 카카오 웹툰 '뽀짜툰'의 열 번째 단행본이다. 오랜 시간 애묘인과 다정한 힐링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화 '뽀짜툰'은 세 마리 고양이와 네 명의 인간의 소소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도 가득 담겨 있다. '뽀짜툰' 단행본 출간 10주년에 맞춰 발간된 이번 신간은 뽀짜네 가족의 영원한 첫째들인 뽀또, 짜구, 쪼꼬에게 보내는 작가의 가슴 뭉클한 편지로 시작해 애교 넘..
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다 "저는 제 이야기의 형식을 명확히 분류할 수 없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우리의 삶과 닮았거든요. 우리는 항상 불완전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잖아요. 형식의 불명확함.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오토픽션이 가지는 의미이자 가치입니다."_이성빈(작가) 오토픽션(auto-fiction)은 문학계에 던져지자 마자 수많은 논쟁들을 불러 일으켰다. 어딘가 말이 맞지 않는 역설적인 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토픽션은 소설도 자서전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르게 말하면, 소설이자 자서전이 되기도 한다. 오토픽션은 진실이 아니면서도 거짓도 아닌 동시에 거짓이면서도 진실인 애매성과 소설의 형식이면서도 자서전의 형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형식이 불완..
인간과 동물의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계가 발명됐다 과연 인간이 연 것은 새로운 미래의 문일까, 아니면 판도라의 상자일까 좋은땅출판사가 'HUBRIS'를 펴냈다. 휴브리스(HUBRIS)란 인간의 오만, 지나친 교만, 자기 과신, 오류를 뜻하는 단어다. 이 소설은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를 소재로 인간과 오만과 어리석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기발하고도 섬뜩하게 그려낸다. 어느 날, 한 기업의 발표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다. 바로 인간과 동물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기계, MLF를 발명했다는 것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이를 크게 반기지만, 한편으로는 미심쩍어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정말 저 조그만 기계가 인간과 동물이 대화를 할 수 있게..
1. 피카파우 동물친구들 3 피카파우 동물친구들 세 번째 시리즈인 이 책에는 붉은 여우 루카스, 토끼 길버트, 펭귄 훔볼트 등 새로운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인형 작가인 얀 쉔켈이 선보이는 피카파우 캐릭터들은 특색있는 외형만큼이나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더보기... 2. 우리 곁의 동물 도우미 더보기... 3. 동물병원 현장실습 지침서 더보기... 4. 전지적 푸바오 시점 푸바오의 작은할부지 송바오가 전하는 판다월드 바오패밀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 포토에세이. 20년차 사육사이자 푸바오의 영원한 작은할부지 '송바오' 송영관 작가는 푸바오를 향한 애정에 보답하고, 푸바오와 판다월드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전지적 푸바오 시점》을 출간한다. 5. 밤이 되면 펼쳐지..
바른북스 출판사가 '지도로 읽는 대한민국 트렌드'를 출판했다. 책 소개 열 마디 말보다, 두꺼운 보고서보다 한 장의 지도가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런 지도가 빼곡하게 들어있는 대한민국 트렌드 총서다. 1인 가구는 어디에 많이 있나?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위치는 어디? 반려견과 갈 수 있는 곳은? 이런 내용이 담긴 10개의 큰 주제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복잡한 통계를 알기 쉽게 지도로 보여준다. 저자 장은미 서울대 사회대 지리학과 학사, 석사 미, 캔자스대 지리학과 박사 전(前) 삼성에스디에스주식회사 책임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위원 현(現) 지인컨설팅 대표이사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대양수심도 홍보소위원회 부의장 홍선희 성신여대 지리학과·문화내러티브 학사 성신여대 지리학과 석사 현(現) 지인컨설팅 연구원 ..
동물 복지와 권리를 위해 제정된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관련 도서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판다 '푸바오’ 등 동물 스타·인플루언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는 작년 대비 24.3% 판매 증가했다. 서점가에도 '푸바오' 열풍... 푸바오 포토 에세이 3권 모두 베스트셀러 5위권 기록 동물 테마 도서 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단연 판다 푸바오 관련 도서다. 귀여운 외형과 함께 사육사와의 '케미(관계성)'를 통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바오의 이야기가 책으로 담겨 독자들의 발걸음을 서점가..
도서 속 작품, 동대문 창선당 갤러리에서 전시 황금시간 출판사가 한국손뜨개협회 니트 디자이너 최현진(러블리니터) 작가의 새로운 도서 '러블리니터의 손뜨개 동물인형'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헤어실과 얇은 바늘로 작고 귀여운 곰돌이, 토끼, 여우, 다람쥐 등 사랑스러운 동물인형과 도토리가방, 튤립조끼, 멜빵바지 등 아기자기한 소품 제작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며,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과 차트 도안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조인트'를 활용해 동물인형의 연결 부위를 제작하는 방법도 포함돼 있으며, 동영상 강좌의 QR코드를 통해 독자들은 더욱 자세한 제작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서의 저자 러블리니터(최현진)는 취미로 시작한 손뜨개에 깊은 흥미를 느껴 각종 자격증을 획득하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
좋은땅출판사가 '육식의 세계(육식과종교)'를 펴냈다. 이 책은 '살생 육식을 삼가야', '육식 살생의 세계 대가는 무엇인가'에 이은 육식을 삼가야 하는 세 번째 이유를 담은 저자의 책이다. 저자는 이전 책들에서 대자연의 이치와 섭리, 부처님 불경, 예수님 성경을 인용해 육식을 삼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마다, 부족마다 나름대로 종교를 만들어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거짓 위선이며 허구라고 한다. 생명들을 죽여 그 살을 양식으로 취하는 잡식성 인간들은 죽임을 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눈으로 볼 때 그들을 잡아먹는 마귀들이요 사랑과 자비와 상극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육식 살생의 세계 대가는 무엇인가 더보기 저자는 '육식 살생의 세계 대가는 무엇인가'에서 육식은 육기 짐승들의 호르몬으로 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