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행소박물관 전시 추천: '동물과 인간' 특별전 (무료 입장)

계명대 행소박물관 특별전 '동물과 인간' (5.22~10.31 무료)

 

계명대학교가 창립 126주년을 기념하여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 "동물과 인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5월 22일(목)부터 10월 31일(금)까지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박물관 1층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 속에서 동물과 인간이 맺어온 깊고 다양한 관계를 예술 작품을 통해 탐색합니다. 용맹함, 해학, 지혜, 권위 등 동물이 지닌 다층적인 상징과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기회입니다.

 

전시에서는 회화, 도자기, 공예품 등 전통 예술 작품과 함께 미디어 아트 영상을 포함한 총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고대 유물부터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동물 표현을 통해 변화해 온 인간의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학 박물관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대 미술 및 디지털 매체 작품도 함께 소개되어 더욱 흥미를 더합니다.

 

전시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용맹함과 해학, 두려움의 대상, 호랑이
• 달과 지혜의 상징, 토끼
• 최고의 권위를 가진 신화 속 주인공, 용
• 정의의 수호신, 해태, 어진 동물, 기린
• 꽃과 나무에 깃든 새와 동물

 

김윤희 행소박물관장은 동물이 과거 상징적인 존재에서 오늘날 반려, 보호, 공존의 대상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전시가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이번 특별전 외에도 '머그컵에 동물 문양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에도 개방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특별전 "동물과 인간"에서 예술 속 동물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