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보행로, 광장, 야간조명 등 경관특화사업… 올 연말 준공예정 인천광역시는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은 2019년 수립한 '도서지역 경관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사업 중 하나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빅 플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을왕동 810 일원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500m 길이의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수목식재, 진입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그동안 왕산해수욕장에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
4월 1일(금), 안동과학대학교가 KCMC문화원 및 둥글개봉사단과 '한국형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과학대학교(권상용 총장, 이상광 교무처장, 김병기 국제교류처장, 진욱음 국제교류부처장, 김미강 교수, 김종오 특임교수, 조효민 총무팀장, 김기덕 관제팀장) 및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비롯한 KCMC문화원, 둥글개봉사단(강민정 국장, 김지현 센터장), 장춘당 약국ㆍ(주)안동주조 김미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안동유기동물보호소의 제1입양소인 '해피리홈' 탄생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해피리홈'은 2005년부터 안동유기동물보호소 봉사자들이 남모를 봉사를 이어오다, 16년이 지난 2021년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의 도움으로 개소하게 되었고, 이러한 ..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광명,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 광명시는 지난 3월 31일 한내근린공원(소하동 1308-1 일원)내 하천을 활용한 문화 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한내 은하수길 야간경관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갖고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주민 설명회는 박승원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사업 계획 설명, 야간조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내 은하수길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한내근린공원 에서 아름답고 독특한 은하수길을 발견하는 '일상과 특별함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구간마다 놀이 및 참여가 있는 콘텐츠 영역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다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
선재도 목섬 전망존,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 옹진군은 '2020~2030 옹진군 관광진흥종합발전계획' 전략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영흥면 선재리에 위치한 목섬 주변 일대에 「영흥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목섬은 영흥면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로서, 2013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썰물시 목섬까지 500m의 모랫길이 드러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옹진군은 최근 목섬과 주변 지역에 SNS 등의 홍보로 인해 관광객 방문이 크게 증가하여 안전사고 예방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탐방로(200m)의 대대적인 보수, 신규 탐방로(180m) 조성, 전망존ㆍ휴게공간 ..
연천에서 태풍전망대 쪽으로 가다 보면 멋스러운 한옥과 장독대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세라비 한옥카페'다. 10여 년 전 태풍전망대를 방문했을 때, 그때도 이 앞을 지나면서 한옥과 장독대를 봤던 기억이 난다. 당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카페로는 운영되지 않았고 숙박시설로만 운영되었던 것 같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떠난 연천 여행, '청춘이면 재인폭포점'에서 점심을 먹고, '연천회관'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 잔 마시고는 이곳 '세라비 한옥카페'에 방문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본 한옥카페의 모습...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가는 길 좌우측에 장독대가 줄을 맞춰 놓여있다. 이렇게 많은 장독대가 놓여있는 모습... 아마 이곳 아닌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모습일 것이다. ..
연천을 찾는 반려인이라면 꼭 한 번씩은 들렸으리라 생각되는 곳, '연천회관'에 방문했다. 애견동반식당 '청춘이면 재인폭포점'과 가까운 곳에 있는 연천회관을 보니 나도 모르게 "와!" 하는 감탄사가 입에서 나온다. 50m가량 될까, 비포장으로 된 도로 끝부분에 건물 두 채가 보인다. 처음에는 '폐교를 개량한 곳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건물을 보니, 앞에 출입문이 보인다. '아마 이곳에 카운터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야호, 연천에서 이런 곳을 만나다니!'... 이곳은 연천회관 본관으로 마음속으로는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고 있다. "이곳이 예전에 학교였나요?"하고 직원분께 여쭤보니, '예전에는 김치공장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높은 ..
원도심 도보코스와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경 연출 강화군이 강화산성 '북문 벚꽃 길'을 3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 강화군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벚꽃 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방향 걷기로 운영되며 차량통행은 제한된다. '북문 벚꽃 길'은 고려궁지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800m 구간에 수령 50년이 넘는 아름드리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에 피는 '북문 벚꽃 길'은 젊은 연인들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강화군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야간에 은은하게 변하는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은 느긋한 봄의 ..
구리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29일 개소했다. 구리시 유통종합시장 2층에 위치, 최대 15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744㎡의 공간에 소통공간, 미용ㆍ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유기동물 구조와 분양 관리 및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위탁하여 10:00~21:00(화~일, 월요일 휴무)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반려견의 언어와 소통 방법, 문제행동 교정, 산책 등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서부터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예전에는 서울에서 연천에 가려면 의정부를 지나 양주 덕정, 동두천을 거쳐 와야 했다. 요즘은 도로가 잘 발달되어 시내를 지나지 않고도 연천에 갈 수 있다. 물론 이동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오늘은 연천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 '청춘이면 재인폭포점'을 향해 차를 운전한다... '도로 참 좋아졌어' 연천 갈 때 다녔던 옛 길을 생각하면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든다. 전곡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드디어 '청춘이면 재인폭포점'이 보인다. 주차장이 건물 뒤편에 있어, 차를 주차한 후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봤을 때도 식당이 넓어보였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오니 실내가 넓고 깨끗하다. 상냥하게 맞아주는 직원분,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앉으니 메뉴판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곳 메인 메뉴에는 '우삼겹된..
봄비가 내리는 오후,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산타마리아'를 찾았다. 카페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타마리아로 향하는 길... 산뜻한 이국풍의 카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주자창에서 차를 주차하며 '산타마리아'가 지역 이름일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라고 나온다. 카페 밖에서 바라본 산타마리아의 풍경, 검색한 것처럼 미국 서부 해안에 있는 카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얀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란색도 아닌, 무척이나 산뜻하고 깔끔한 색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정면에 카운터가 보이고, 카페 중앙에 커다란 테이블이 보인다. 카운터와 연해서는 2~3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메뉴를 주문하고 2인용 테이블에 앉는다. 직접 앉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