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종석 권한대행,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김종길 시의원, 한미령 시의원, 고윤구 백석읍장,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 개최에 앞서 김종석 권한대행은 지역주민과 함께 수변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방문객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경계에 위치한 기산저수지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수려하며 전망 좋은 카페와 각종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어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데크형 탐방로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기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월 21일 저녁 7시 10분 KBS1TV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고장, 양평군.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양평군은 도시 생활에 지친 귀농, 귀촌인과 은퇴 인구가 몰려들면서 전국 농촌지역 중 최근 5년 새 1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한 유일한 곳이다. 171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흐르는 동네, 경기도 양평을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 걸어본다. 양평 주민들의 휴식처, 갈산 공원 양평읍 남한강변에는 칡이 많다고 해서 붙은 양평의 옛 이름 '갈산(葛山)'을 따서 이름 지어진 갈산공원이 있다. 다양한 체육 시설과 함께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있는 산책로는 양평 주민들의 휴식처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배우 김영철의 ..
허브아일랜드에는 2010년 처음 방문했었다. 1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허브아일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댕댕이들에게는 개린이날, 예전에 방문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허브아일랜드에 방문했다. 자녀들이 다 컸기에, 오늘은 아내와 내가 어린이가 되어 장모님을 모시고 허브아일랜드를 산책한다. 허브향기 가득한 포천 허브아일렌드, 사진을 보면서 여러분도 같이 허브아일랜드를 한 바퀴 산책해보자. 서울에서 출발해 허브아일랜드로 가는 길,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가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어린이날'이라 아마 도심 공원에는 교통체증이 있을텐데, 이곳 허브아일랜드 가는 고속도로는 한산하다. "예전에는 허브아일랜드 입구가 많이 막혔던 것 같은데"하며 아내에게 말을 하는데... 아뿔싸, 그..
인천 강화군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하며 나들이하기 좋은 관광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주요 관광지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지역 정보와 맛집을 안내하고, 불편 민원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차량에 설치된 미디어 보드와 홍보물들을 활용해 '강화읍 원도심', 'DMZ 평화의 길', '소창 체험관', '기독교 역사기념관 및 성지순례 길' 등에 대한 관광정보를 알리고, 크고 작은 이벤트도 개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과 연인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 여행'에서 여행객들은 '움직이는 관광..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신포청년몰 '눈꽃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광장 내 무대 위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청년몰 포토존 바닥에는 잔디를 깔고 화려한 꽃장식과 네온사인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의자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옆의 작은 포토존에서는 반려동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한 청년들이 모여 조성된 복합쇼핑 공간으로써 중구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포토존의 경우 청년몰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청년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토존을 시작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하남시는 미사동 미사리유적과 나무고아원 일대에서 이달 21일부터 10월까지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 - 최고(古)의 하남, 미사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닫히고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재에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창조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올해 '최고(古)의 하남, 미사리'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관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하남시는 하남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적지와 자연환경에서 즐겁게 향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한 콘텐츠로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대상으로 하남 미사리유적에서 나무고아원까지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문화재 미션투어 ▲다문화가족ㆍ장..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화적연'이 그림 같은 야외버스킹 촬영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천시가 제작 지원한 JTBC '뜨거운 씽어즈' 9회는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 화적연에서 촬영되었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배경에서 배우들은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비긴어게인' 형식의 야외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직으로 된 절벽과 협곡이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는 포천 한탄강은 국내 어느 강보다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뜨거운 씽어즈'의 촬영지인 한탄강 지질명소 화적연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포천의 대표 관광명소다. 포천시 관계자는 "9일 방송..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사업이 지난달 완료됨에 따라 운영을 중지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부터 재개장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문학산에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반려인 2951명과 반려동물 2021마리가 이용했으며 올해는 등산로 정비공사로 인해 개장이 늦었지만 보다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구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이 10월까지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을 운영한다. '나비생태관'은 자체적으로 사육한 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 등 6종의 나비를 생태관에 방사해 짝짓기, 산란, 애벌레의 성장과정, 번데기 및 나비가 되는 과정(우화)등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희귀생물관'에서는 꼬리명주나비, 큰광대노린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추가로 애기세줄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를 방사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관한 지 2년 만에 개장하게 된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며 "현재 바람생성숲 조성 공사 진행 중으로 교통이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디든 간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문화가 있는 런치 박스글/사진 포천시 시민기자 유예숙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지난 2022년 4월 15일 오후 12시 30분 공연이 펼쳐졌다. 자목련이 흐드러지게 피는 앞마당에 공연의 판을 깔아놓으니 유명한 무대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눈요기라도 하라는 듯 노랑 빨강 튤립 꽃잎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오후 점심시간을 공략한 공연이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전통예술의 보존과 우리의 멋, 그리고 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매해 정기 공연과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천 지역 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사업에도 힘을 쓰며 전통문화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포천의 지역 특성상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