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포천시 시민기자 심상순 소흘읍 고모리에는 카페ㆍ식당 거리가 있다. 이곳은 문화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해 볼거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중 포천에서 제주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의 '어반제주'를 다녀왔다. 입구 담벼락부터 제주 느낌 물씬 나는 돌 담벼락이 인상적이다. 제주도의 대문인 정낭도 볼 수 있다. 정낭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대문의 형식으로 제주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다. 잔돌을 쌓아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여 잣담이라고도 불린다. 이곳 어반제주 자리는 구옥이던 설렁탕집이었다. 설렁탕집 일 때도 운치 있는 맛집이었는데 옛 구옥의 멋스러움이 잘 드러나면서 제주느낌 물씬 풍기는 곳으로 변해있었다. 개다리소반으로 한 ..
강화군이 원도심에 방치됐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잇달아 준공하며 군민들이 걷고 쉬며 건강을 지키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972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남산ㆍ관청근린공원은 주요 관광지 정비 등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의 사유로 지난 50년간 방치돼 왔다. 이에 강화군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속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 3월 남산ㆍ관청근린공원을 개방했다. '관청근린공원'은 '온가족 힐링 숲'을 테마로 강화읍 관청리 51번지 일대 8만2천661㎡에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풋살장, 산성놀이터, 초화원 등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이팝나무 군락지, 초화원 등의 녹색 공간과 주민들이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파고라, 데크 등을 설치했다. 놀이터는 케이블웨이, 원통슬라이드, 네트놀이..
고양시가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인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는 배출되는 하루 356t의 지하수를 활용하여 봄ㆍ가을철 하루 1회, 여름철 하루 3회, 폭염 특보 발령 시 하루 최대 4회 가동해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링&클린 로드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화정문화광장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만든 도심 속 자투리 습지인 12㎡ 규모의 '고양이 옹달샘'도 가동을 시작한다. 고양이 옹달샘은 고양시를 형상화한 고양이 석상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의 생육 환경을 지켜볼 수 있다. 덕양구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인하대와 협력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8m 길이의 잔디화단을 통해 버려지는 빗물을 ..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에서는 통진읍 마송리 마송중앙공원(마송제2근린공원)의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지난 4월 18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마송택지에는 신규아파트 입주와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 입주한 주민들이 공원과 녹지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시설개선 요구가 늘어나는 중이다. 또한, 북부권 도시공원이 한강신도시에 비해 공원서비스가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마송중앙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하면 비도시 지역에 사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시설 면적은 1,450㎡로 숲ㆍ자연ㆍ동물을 주제로 한 곰돌이물놀이 조합놀이대와 나무네트놀이대, 꿀단지의자, 꿀단지터널, 워터드롭, 그늘막, 데크쉼터, 세족장 등을 갖추..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의 명물 노래하는분수대를 화려하게 단장했다. 고양시는 2022고양세계태권품새선수권대회와 2022화훼산업대전 개최 기간에 맞춰 새로 단장한 노래하는분수대를 오는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2004년에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를 처음 개장했다. 노래하는분수대는 세계 3대 분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고양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나 분수대가 노후화되자 고양시는 작년 11월부터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해 LED조명 교체, Frequency Drive(분수 연출을 다양하게 하는 모터속도 조절기) 설치 및 화염 연출기 교체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노래하는분수대 광장에 그늘막형 퍼걸러, 대기환경시계, 나무화단, 벤치..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무료로 개방했다. 갯골생태공원은 지난해 주차장을 유료 전환해 장기주차를 막고, 도로 정체를 일부 해소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봄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도로가 혼잡해질 것에 대비해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을 썼다. 장곡동 496-1(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예정지)과 장곡동 499(장현지구 주차장 예정지) 일원에 각각 127면, 59면 규모로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여러 관계부서와의 협업으로 개방할 수 있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은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에 갯골생태공원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안성시는 23일 오후 5시 안성천 작은미술관 부근에서 '2022 안성천 모둠(음식ㆍ음악ㆍ아트)버스킹' 365 라이브 스테이지 개막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성천 모둠버스킹은 지난해부터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협력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팀들이 발라드, 클래식,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에 개최될 개막공연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작곡과 허진호 교수가 참여하는 'DIMA밴드'와 중앙대학교 국악과 학생팀 'GV'가 출연, 시민 힐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그간 거리두기로 소원했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준비했다"며 "코로나 이후 시민..
과천시는 '2022년 꽃과 쉼이 있는 거리 조성 사업' 추진으로 거리 곳곳을 꽃향기 가득한 감성공간으로 단장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앙동 6-3, 과천시민회관 옆 정부과천청사 버스정류장 인근 '치유정원'을 형형색색의 꽃과 그윽한 허브 향기가 흐르는 자연 친화적 감성 정원으로 재단장했다. 치유정원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기다리는 동안 라벤더, 로즈메리 등 16종의 허브 향기를 만끽하며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 곳이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꽃과 쉼이 있는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감성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식과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데 큰 역..
"성숙한 반려문화 만드는 펫티켓 함께 배워요"25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봄맞이 반려동물 온라인 교실' 참가자 모집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배우는 봄맞이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 동물병원장들의 실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질문 답변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반려견 분리불안 개선방법 △우리 강아지 장수견 만들기 △말 못하는 우리 강아지, 심장병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훌륭한 리더(반려 보호자) 되는 법 등 총 4가지로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반..
군포시ㆍ유한양행의 당정동 바이오 연구기반 조성 합의에 이은 미래형 첨단사업 2탄 인간에서부터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바이오 신약 개발 허브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뇌신경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지엔티파마(GNT Pharma. 대표이사 곽병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와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 군포시와 지엔티파마는 4월 18일 오전 군포시청에서,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지엔티파마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