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 '옹고집쌈밥'에 방문했다. 처음에는 이곳 전체가 애견동반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대표분께 여쭤보니 애견동반은 야외에서만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다. 옹고집쌈밥은 애견동반식당은 아니고, 야외에서 차와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글을 작성할 때 보통은 시간 순서대로 쓰지만, 이 글은 '애견동반'에 초점을 맞춰 옹고집쌈밥의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옹고집쌈밥 입구에 도착하면 '옹고집식당'이라는 글씨와 함께 주차장 방향으로 화살표 표시된 간판이 보인다. 빨간 바탕에 하얀색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옹고집쌈밥의 주차장이 무척이나 넓다. 주차장에 깔려있는 블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단정한 멋이 있다. 정면에 교실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보이고, 건물..
군산 수송동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식당 '레트로키친'이 있다. 차량은 수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건물 2층에 있는 레트로키친으로 올라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넓은 실내공간이 나온다. 레트로키친에서는 수제 버거를 맛볼 수 있는데, 사랑하는 댕댕이와 함께 방문해 맛있는 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 어디 어디 있더라? 기억을 되짚어 보니 이태원 경리단길 '1989비스트로', 후암동 '바스버거', 강북구 번동 '앵두나무카페'에서 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실내가 넓은 만큼 카운터 역시 넓고 크다. 버거를 주문한 후 창가 쪽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는다. 짜잔, 주문한 수제 버거가 나왔다. 레트로키친에 도착한 시간이 2시경이었는데, 운전이 힘들었는지 배가 고프다. 눈..
반짝이는 별빛, 따뜻한 조명 어우러져 야간 볼거리로 '인기'... 야간 안전에도 '도움' 정읍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정읍천 샘골다리와 정주교 사이에 있는 인도교가 은하수길로 재탄생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읍시는 정읍천 주요 교량을 활용한 경관조명 사업의 하나로 초산동 죽림폭포 앞에서 시기동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연장 70m, 폭 4m의 인도교를 은하수길로 조성, 10일부터 개방했다. 은하수길은 띠 모양으로 하늘을 가로질러 은가루를 뿌려 놓은 듯 빛나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형상화했다. 교량 측면은 은하수 형상의 LED 경관조명 조형물을, 바닥 280㎡은축광석으로 도포해서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축광석(蓄光石)은 낮 동안 태양, 형광등 외부 광원으로부터 자외선을 ..
익산시가 나무 나눔을 통해 시민들에게 봄향기 가득한 초록빛 힐링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수목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 마련에 나선다. 올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18일에 시민참여 나무 나누어주기, 25일 우리마을 담장녹화 나무 나누어주기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인원이 모이는 행사의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18일에 진행되는 시민참여 나누어주기 행사는 한평정원 가꾸기와 올해 추가된 반려식물 기르기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꽃나무 5그루 또는 화분 2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영산홍, 황매화, 백철쭉, 명자나..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부주산 반려견 놀이터를 10일 재개장한다. 목포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등을 통해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부주산 반려견 놀이터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이상의 견주가 동행해야 한다. 13세 미만의 견주는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을 크기별로 구분해 출입한다. 단, 질병견, 미등록견, 도사견, 맹견5종 등은 출입할 수 없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일이다.
한국관광공사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 올려 광양시가 '배알도 섬 정원'이 한국관광공사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코로나 시대 여행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다.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면서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는 별 헤는 다리,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이으며 낭만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는 호안을 정비해 너른 섬 마당을 조성하고, 작약, 수국 등 철 따라 피어나는 꽃을 곳곳에 심어 섬 전체를 감성 가득한 섬 정원으로 변모시켰다. 푸른 바다 위를 건너면 제일 먼저 오랜 시간을 새긴 고..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 진행 익산시가 청소년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신체 발달 지원을 위해 익산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985명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학생승마체험사업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체력 향상을 위해 개학에 맞춰 추진한다고 밝혔다. 10회에 걸쳐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강습을 받게 되며, 일반승마체험은 9만6천원,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승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경험과 승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승마장 6개소에서 실시하며, 특히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에..
전남 장흥군은 탐진강 습지공원과 산책로 주변을 따라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탐진강 지킴이를 활용한 이번 환경정비는 탐진강 습지공원 내 연꽃을 정리하고 산책로 주변 풀베기 및 돌틈 사이 잡초 제거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꽃이 지고 난 후, 연 꽃대가 연못을 뒤덮고 있어 새봄의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은 최근 탐진강 내 대표 수변공간 중 하나인 향기숲 공원 내에도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 매트를 설치했다. 이후 새 봄맞이 경관 개선을 위해 섬숲 초화정원ㆍ사계정원 등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향후에도 탐진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나감으로써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
전남 장흥군은 2022년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인 목재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림사업은 경제수 조성 78㏊, 큰나무 조림 19㏊, 지역특화 조림 42㏊, 내화수림대 3㏊ 등 총 142㏊(29만2천 본)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조림사업은 입목 벌채를 완료한 임야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목재 이용 증진 및 국산 목재 공급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편백, 백합나무와 같은 경제 수종은 물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용 큰나무(편백 4년생)를 재해 우려지에 우선 식재하고 있다.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옻, 두릅, 음나무 등 비교적 단기간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하는 등 지역특화조림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경작을 못하고 있는 전, 답..
28일 공공승마장 개관식 개최, 마필 기증식ㆍ마장마술 경기 등 선보여79억원 투입, 실내ㆍ외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 시설 갖춰교관 4명ㆍ말 12마리 상, 다양한 강습ㆍ프로그램 실시 익산시가 전국 최고 규모의 공공 승마장과 레저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서해안 거점 승마 도시로 도약한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승마 대중화는 물론 농촌 체험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열린 '익산시 공공승마장' 개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승마협회, 민간승마장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정헌율 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공공승마장 이상동 수석교관과 장수경주마목장 이상근 대표의 마필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어 공공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