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는 지역의 공예 공방의 활성화 차원에서 전남도내에 있는 120개의 공예 공방을 소개한 책자를 발간했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 담당 기관으로 지정해서 선정된 센터이다.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공예 장비 구축과 함께 장비 활용, 교육, 창작 지원, 체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전남에 있는 공예 공방의 정보와 상품을 알 수 있도록 이번에 공방의 소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전남의 공예공방 둘러보기'라는 제목의 이번 공방 소개 책자에는 공방의 위치와 사진 정보 외에 공방의 상품과 함께 온라인 ..
알츠하이머병 치료법 개발의 주요 난제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를 비약물, 비침습적으로 개선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응집(플라크)과 타우 단백질이 뇌 안에 축적되어 신경 퇴행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진이 초음파를 이용한 뇌자극으로 치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와 김재관 교수 공동연구팀은 초음파를 이용한 뇌자극으로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인 5xFAD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줄이고 뇌 연결성이 개선되었음을 보고했다. * 아밀로이드 베타 :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폴리펩타이드로서 알..
사업대상 올해 1836마리 → 내년 3000마리 63% 늘려적정 개체수 조절… 주민 불편 예방 효과 광주광역시는 내년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구조해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한 후 원래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해 일정한 영역의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법인·단체를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과 자치구에서 고양이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 등 2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현재 광주 관내 길고양이 개체수는 3만여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836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해 개체수 조절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63%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갯벌에 세계유산을 축복하는 레드카펫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가을을 지나 매서운 바람이 부는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 속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달래줄 자줏빛과 붉은빛으로 갯벌이 화려하게 옷을 차려입으며 비단물결의 장관을 마주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은 넓은 갯벌과 뛰어난 자연성을 기반으로 한 많은 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염생식물 중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대표적인 염생식물로는 칠면초와 해홍나물, 함초로 잘 알려진 퉁퉁마디가 있다. 염생식물은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어 온 자연의 선물로서 경제적인 가치뿐 아니라 관광상품으로써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된다. 더불어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탄소중립에 있어서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여 갯벌로 저장시..
임실군의 SNS 채널인 '임실엔TV'에 탁월한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반려견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실군은 최근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레오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벤트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반려견 레오는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메시ㆍ호날두(?)' 뺨치는 축구 실력을 뽐내며 '레오넬 메시'라는 별칭까지 얻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레오는 임실군청 농업축산과 직원인 신현확 씨가 키우는 반려견이지만,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당초 레오는 유기견이었다. 신 씨는 영상에서 "비가 많이 내리던 장마철이었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레오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에는 유기견 센터에 데려다줬는데 너무 맘이 아파서 다시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첫 만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생명 존중의 가치 실천과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기동물을 입양했다. 이번에 입양된 유기동물은 골든 리트리버 암수 1쌍으로, 임시 보호 중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위기에 처하게 돼 죽녹원에서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담양군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맞춰 동물복지에 대한 군민의 공감을 높이기 위해 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에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 관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익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수능 이후 1일 코스로 공공승마장 승마체험, 백제 역사문화 관광지 등 익산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수험생 120명이 참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3일을 첫회로 7일, 15일까지 총 3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관내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대학진학 및 취업을 위해 타지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익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
가입자 1인당 1천원의 기부금 출연, 1천만원 한도의 유기동물 치료 및 사료 구입 목적 기부금 조성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공익형 ESG 상품인 비대면 전용 '멍이냥이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멍이냥이 적금'은 1천만원 한도의 유기동물 치료 및 사료 구입 목적 기부금 조성을 위해 가입자 1인당 1천원을 기부하는 의미있는 상품이다. 환경(Environment)ㆍ사회(Social)ㆍ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은행은 이전에도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최대 0.4%p 금리우대 혜택을 지원하는 공익형 ESG 대출상품 'ESG SUPPORT LOAN'을 출시한 바 있으며,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
청년들이 버려진 섬의 폐교를 활용해 동물원과 미술관, 책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신안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의 '주섬주섬 청년마을'이 박우량 신안군수,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군의원, 청년,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소했다. 신안 청년마을 '주섬주섬'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3년간 최대 6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3년간 전국 12개소에 총 60억 원을 들여 청년이 주도적으로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지역살이 경험을 나누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주섬주섬 청년..
부안군은 유기ㆍ유실 동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동물보호센터를 부안펫과 관리계약 체결(지정 승인)하여 11월 17일(수)부터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주산면 덕림리 일원(주산로 369번지)에 유기동물 40∼50마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사육실(대견, 중견, 소견, 고양이), 격리실, 사료보관실 등 동물보호법 요건에 맞는 시설로 운영된다. 그동안 부안군은 정식 동물보호센터가 없어 임시창고에 유기동물을 보호 관리하고 있었고, 시설이 열약한 임시보호소에 대해 수시로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아 왔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동물보호법 요건에 맞는 시설을 갖춘 희망 민간단체를 공고하여 부안펫을 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하게 되었다. 기존 임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가 운영하던 매년 20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