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국내 반려동물 축제에서도 보게 되기를 희망하며 아일랜드 동부의 한 작은 마을 ‘킬데라’에서는 KAF(Kildare Animal Foundation)라는 유기동물 봉사단체가 해마다 유기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산책 시간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이라는 책에도 소개된 바 있는 ‘캐슬타운 하우스‘에서 열린다. KAF는 자신들에 대해 “모든 동물은 행복하고, 건강하며,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우리는 동물들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한다. 행사에 참가한 지원자들은 유기견들과 산책도 하고, 이날 하루 유기동물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한다. 먼 나라 아일랜드의 이야기지만, 그 모습이 보기가 좋다. 우리..
미국의 반려동물 홈페이지나 해외 블로그를 통해, ‘Homes for Dogs’란 말을 볼 수 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Homes for Dogs Project,” is a campaign that has been in existence for six-years. It was launched by Coldwell Banker Real Estate LLC and Adopt-a-Pet.com, North America’s largest non-profit pet adoption website. 캠페인 주체는 Coldwell Banker Real Estate LLC와 Adopt-a-Pet.com이라는 미국 북부 최대의 비영리 입양 웹사이트이다. 앞의 Coldwell ..
2020년 서귀포시 남원읍은 늘어나는 유기견과 방견 문제로 고심했다. 이 글에서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유기견 관련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주민 합동 방견 일제 단속의 날 운영 남원읍(읍장 현창훈)에서는 최근 개 물림사고 및 주택가 침입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방견 문제가 주민불안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주민 합동으로 8일(수)부터 남원읍 일대에서 방견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고 : 방견 일제단속의날 (서부) 4.22.~4.23. / (동부) 4.8.~4.9 이번 단속은 방견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주민들에게 위협감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특히, 남원읍 관내에서 한 주민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단속과 함..
5월 6일(목), KBS2TV 환경스페셜의 주제는 '들개'였다. 환경스페셜이 방송된 다음 날, 필자가 참석했던 한 모임에서 우연히 TV에 방송된 들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반려인은 아니지만, 어제 TV에서 들개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까 마음이 짠했어요"라며, "들개도 사랑을 주니까 반려견이 되던걸요!"라고 모임에 참석한 분이 이야기를 했다. 버려진 개들,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회복... '최후변론 들개'... '동물과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던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그 의미는 사람과 가족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개’ 하지만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매년 10만 마리에 가까운 개들이 버려지고 있다. 정당화될 수 없는 다양한 이유로 버려지는 개들. 주인이 지어준 자신의 본래 이..
순심이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사람도 사랑하게 되었죠 생애 주기가 다른 사람과 동물, 함께 있는 시간동안 사랑만... 16일 TV동물농장에서는 이효리와 순심이 2편이 방송되었다. 순심이와의 소중한 인연을 추억하는 동안 효리는 강아지와 본인 인생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에피소드 2개를 얘기했다. 하나는 유기견 봉사로 맺어진 이상순과의 인연이었다. 어느 날 이상순이 유기견을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그를 도와 입양한 개가 구아나였고, 그 인연으로 ‘기억해’라는 노래를 같이 녹음하게 되었던 것. 녹음실에 데려간 순심이와 구아나 둘을 같이 놀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했다. 구아나는 지금도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또 하나는 어릴 때부터 키웠던 개, 메..
5월 9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이효리와 그녀의 반려견 순심이와의 이별 이야기가 그려졌다. 10년 전 한 유기 보호소에서 만나 효리의 가족이 된 순심이는 지난겨울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리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순심이와의 시간을 온전하게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순심이와 만남 봉사활동을 갔던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서 처음 만난 순심이는 다른 동물들과 떨어져 항상 혼자 있었다고 했다. 다른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혼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순심이. 그러나 마침 유기견을 돕는 화보 촬영을 하는 기회가 생겼을 때 같이 촬영을 하기 위해 왔던 4마리의 유기견 중에 순심이가 있었다. 촬영 전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던 중 순심이가 이미 한 ..
펫푸드 스타트업 포옹이 반려동물 자연식 사료 '생식선생'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당일 판매금인 약 870만 원을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전액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위액트는 개농장, 번식장 등에서 학대받는 개들을 구조하여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비영리단체이다. 100% 봉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모든 후원 및 기부금은 구조, 치료, 입양 등 구조견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포옹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생식선생이 무사히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항상 유기동물 구조에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유기동물 등 반려 사회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 입양 가능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시 동물보험, 입양선물, 입양·돌봄교육 등 다양한 지원2020년 유기동물 입양·기증은 전년대비 1.5%p 증가, 안락사율은 4.5%p 감소해 서울시는 시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견 입양부터 동물 안심보험, 입양 선물, 동물돌봄 교육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을 더욱 강화한다.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등 총 12개소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는 입양동물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치구별 동물보호센터와 강동 리본센터, 서초 동물사랑센터, 노원 반려동..
The migration toward digital payments continues to accelerate, driven by the COVID-19 pandemic and the increased interest in mainstreaming digital currencies from consumers. With the adoption of cryptocurrencies, bringing with it clear advantages in terms of financial inclusion and access, more donors are inclined to contribute philanthropically. However, with only 12% of the biggest charities a..
'협력과 연대로 생명이 존중받는 중랑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2019년 4월 15일(월) 서울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류경기 구청장 주관으로 '중랑구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인사말 정책토론회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김재영 회장,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서국화 변호사, 팅커벨 프로젝트 황동열 대표,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박혜선 이사장, 중랑구 의회 이병우 의원, 중랑구수의사회 진정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류경기 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국화 변호사, 황동열 대표, 박혜선 이사장의 발표, 이후 김재영 회장이 주관한 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책토론회는 지자체 중심의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내용이 심도깊게 발표되고 토의되었으며, 동물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