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장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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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18일 '창립 16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가 창립 1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회장 김옥진 교수)는 5월 1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 5층 대강당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굿센터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가 주관하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후원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반려동물 상실과 펫로스 증후군의 치유'이며, 발표자 및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표자 발표 내용
안산대학교 변성원 교수 이별이 주는 교훈 - 펫로스 증후군을 통한 성장과 치유
호서대학교 동물산업학술원
최시영 교수
보호자에게 위안을 주는 반려동물장례
펫로스상담소 안녕
조지훈 원장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와 실제
디지털성루문화예술대 최영복 수족관 물고기를 활용한 교육이 청소년의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 사례연구
원광대학교 농학과 유영은 반려동물상실에 관한 인식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슬기
동물매개교육이 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과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학술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동물매개치료학회 메일(kaaap@daum.net) 또는 전화(063-850-71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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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굿바이엔젤, 무료 모바일 반려동물 부고장 서비스 '페티앙' 오픈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며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인사이드의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업체 굿바이엔젤은 반려동물의 부고를 알릴 수 있는 모바일 반려동물 부고장 서비스 사이트 '페티앙'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페티앙은 굿바이엔젤 고객이 아니더라도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사진, 사망 날짜, 추모의 글 등을 쉽게 입력해 부고장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조의금을 받을 계좌를 넣을지 여부는 선택사항이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의 장례와 화장은 당일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다. 이에 따라 부고장에 장례식장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대신 별도의 방명록을 통해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와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굿바이엔젤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지인들과 나누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페티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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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천안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1차 간담회 개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간담회 모습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복아영(대표),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의원)'은 11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1차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모임의 운영 계획과 연구 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복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업체인 21그램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실태 확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되는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계획한 것이다.

 

또한 이번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에 이어 진행된 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제언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1차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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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문사회 21, 반려동물 장례 및 펫로스 증후군 관련 산업 현황 연구

반려동물 장례 및 펫로스 증후군 관련 산업 현황 연구

 

반려동물 장례 및 펫로스 증후군 관련 산업 현황 연구

A Research on the Status of Domestic and Foreign Industries Related to Pet Funeral and Pet Loss Syndrome


인문사회 21

약어 : 인문사회 21

2023, vol.14, no.2, 통권 57호 pp. 481-494 (14 pages)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연구분야 : 사회과학 > 기타사회과학


원광대학교 최시영 / Siyoung Choe, 이지수 / Jisu Lee, 최영복 / Yeongbog Choi


초록

 

연구 목적

이 연구는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하는 반려인이 증가함에 따라 펫로스 증후군과 반려동물 장례 산업을 분석하고, 펫로스 증후군에 대처하는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 방법

연구 방법은 기존 문헌 고찰을 통해 반려동물 사후에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살펴보고, 통계 및 보도 자료를 통해 국내외 반려동물 사후 관련 산업을 비교 분석한다.

 

연구 내용

이 논문의 연구내용은 펫로스 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국내외의 펫로스 증후군 관련 연구와 반려동물 사후 산업을 비교하여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한계점과 시사점을 분석한다.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를 통해 국내외 반려동물 장묘산업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고, 이에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개선점과 향후 연구를 제언하였다. 또한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위한 충분한 장묘 시설 확보와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 논문정보 :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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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광주

광주시, '2023~2027 반려동물 친화도시 종합계획' 수립

광주시가 '2023~2027 반려동물 친화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광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반려동물 공공기반 복지시설 조성 등 동물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동물등록제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2023~2027 반려동물 친화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광주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동물복지 정책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반려동물복지팀을 신설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놀이터, 공공동물장묘시설 등 반려동물복지지원시설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역 반려동물 누적 등록건수는 2019년 4만4322마리, 2020년 5만239마리, 2021년 6만4251마리, 2022년 7만2129마리, 2023년 7만9205마리 등 최근 5년 사이에 2배가량 증가했다.

유기동물도 2015년 1703마리에서 지난해 3043마리로 2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따라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소 인근 악취·소음 불편 민원, 인력·예산 부족 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부족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준공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자치구에서 구조해 바로 광주시동물보호센터로 보호·입양했던 체계를, 자치구 구조 후 자치구 동물보호센터(2개소, 북구·광산구)에서 10일간 보호한 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할 때 중성화수술, 예방 접종 등 입양초기 의료비(마리당 25만원)를 지원하고, 유기동물 입양 시민에게는 1년 동안 펫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반려동물 소유자·영업자에 대한 관리책임을 강화한다.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맹견(도사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테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을 사육하려면 기질평가위원회의 기질평가를 거쳐야 하는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한다. 반려동물 허가영업장(동물생산·수입·판매·장묘업) 점검은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지난해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 모습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기존 반려동물 자랑대회·경연·체험 중심이었던 '반려동물한마당' 행사를 '반려동물산업문화제'로 운영한다. 반려동물산업문화제는 광주관광공사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광주펫쇼'와 연계해 광주관광 및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할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은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놀이터, 동물화장장을 포함한 내용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시작된 타당성 연구용역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가구가 늘고 있고, 정책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복지기반시설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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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동물법연구, 반려동물 장묘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

반려동물 장묘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

 

반려동물 장묘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

Research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Pet Funeral System and Ways to Improve the System


동물법연구

2023, vol., no.5, pp. 93-119 (27 pages)

발행기관 : (사)한국동물법연구회

연구분야 : 사회과학 > 법학


안태호 /Taeho, Ahn / 서울특별시의회


초록

 

최근 도시화와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수와 반려동물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2년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5.4%로 우리나라 4개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 양육 인구는 1,300만 명으로 추정되며, 10년 전인 2012년(364만 가구)보다 65% 증가했다.

 

반려동물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당연하게도 반려동물의 사망도 증가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65.5%가 반려동물이 죽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사망(펫로스)을 경험한 반려가구는 반려동물 사망 이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반려동물 사망의 증가하는 현실과 반려동물 사망 이후 사체를 처리하는 법령과 제도 및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장묘 관련 시설현황을 검토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 관련 현행법령을 검토한다. 현행 법령은 반려동물의 사체를 폐기물로 규정하고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정서상 폐기물로의 처리 대신 임야에 매장하는 등 불법적인 사체처리 현황과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로 현행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사체를 처리하며 동시에 인도주의적 장묘를 하기 위해서는 장묘시설 이용이 필요함에도, 반려동물 사망에 비해 부족한 장묘시설 현황을 짚어본다.

 

또한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묘서비스 수요와 그에 따른 장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더불어 해외의 반려동물 장묘제도 및 시설현황을 소개한다.

 

반려동물 사체 처리에 대한 공공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장묘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혐오시설로의 인식, 주민반발, 민원제기, 접근성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사업 추진되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논의와 함께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 수립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전제로 하며, 시급한 반려동물 사체 처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으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시설을 허용하는 것과 지자체 차원의 반려동물 장례 지원 서비스 확대 운영을 제도개선 방안으로 제안했다.

 

현재까지도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등록된 수도권에서 서울 소재 동물장묘업체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이며, 불법(무허가) 장묘시설 이용이 증가와 바가지요금, 유골 분실 등 피해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체를 투기하거나 임의매립하는 등 불법적인 사체처리 근절을 위해서도 장묘시설과 서비스의 확대가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 논문정보 출처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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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연천

서울시, 연천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서울시가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3백만 시대, 서울시가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및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등과 함께 반려동물 장묘 및 추모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1월 5일(금) 10시 서울시청(8층 간담회장1)에서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테마파크는 올해부터 조성에 들어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의 면담 당시 연천군 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현재 서울 시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90만 가구(22.2%), 반려동물 수는 114만 7천 마리에 달한다.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인 만큼 서울 인근에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작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지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시설 부족(55%), 음식점․카페 부족(49.5%), 관광지 부족(42.3%) 등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표했다.

 

현재 수도권 공공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2곳(여주, 오산)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에 비해 매우 부족하며, 서울을 포함해 경기 북부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연천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파크 인근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함께 조성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 또한 필요하다 보고 테마파크 인근 약 5천㎡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함께 조성한다.

 

서울에서는 한해 13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사체가 발생(서울연구원, ’20년)하며, 서울 반려동물 양육가구 중 46.8%가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해 동물 사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반려동물 장묘시설 46.8%, 종량제봉투 처리 13.1%, 매장 등 기타 18.7% (’21년 서울시 조사)

 

서울시는 추모관에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아름답게 떠나보낼 수 있게끔 돕는다는 계획이다.

 

동물 장묘시설은 전국에 총 7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이 운영하는 곳은 임실에 한 곳뿐이다.

 

5일(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천군은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 운영 등을 진행,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해 공기 맑고 드넓은 연천에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며 "시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서울시, 연천군의 협력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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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발표

  •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 펫푸드에 특화된 표시·분류‧평가 제도 마련 및 원료 평가‧등록 확대
  • 10월 1일, 다빈도 동물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부가가치세 면제 적용
  • 동물병원에서 펫보험 가입‧청구 서비스, 다양한 펫보험 상품 개발
  • 동물등록(개) 데이터 공개 및 인공지능(AI) 학습용 반려동물 데이터 구축 확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월 9일(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 사료, 진료, 미용, 장묘, 용품, 보험 등 반려동물의 양육과 연관된 산업 전반 의미(Pet Care Industry 또는 Market)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 반려동물 양육 가구/ 개체수(개, 고양이) : ('12) 364만 가구/556만 마리 → ('22) 602만 가구/799만 마리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 세계/국내시장 규모 : ('22) 3,781/62억 달러 → ('32) 7,762/152 (연평균 7.6%↑/ 9.5%↑)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①4대 주력산업 육성, ②성장 인프라 구축, ③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수출 산업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주요 내용

첫째,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구분하여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특화제도를 마련(2024년)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도록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2024년)한다.

펫헬스케어는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10월 1일부로 면제하며, 진료행위 표준화를 조기 완료(2023년, 100개)하고 진료비 게시 항목을 확대(2024년, 20개)하여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 또한,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보장범위 등)하고 판매·청구를 간편화하여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펫서비스 분야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 도입(2024년 4월), 동물보건사 제도개선(2024년)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의료 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지원(2개소) 등 관광서비스도 육성한다.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2023년)하고, 장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2024년)한다.

펫테크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공유를 확대한다.

둘째, 실증 기반시설 조성과 벤처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잘 훈련된 반려동물이 직접 펫푸드 등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연관산업에 특화된 자펀드 100억 원 신규 조성(2024년) 등 벤처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롭게 수요가 증가하는 연구개발(R&D)을 신규 추진(2023년)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R&D) 로드맵을 마련(2024년)한다.

셋째,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해 시장조사부터 수출바우처, 해외규격인증, 의약품 등 안전성 보장 관리기준(GMP) 제도 신설 등으로 시장개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축하고 펫푸드 수출 검역 해소에 노력한다.

넷째, 연관산업을 종합·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별도 법률 제정을 검토(2024년~)하고, 실태조사 및 시장조사 정례화, 동물등록률 제고, 한국표준산업·직업분류 개정(2024년)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진료비 부담완화, 투명성 제고 및 펫보험 활성화 주요 내용

첫째,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로 다빈도 100여개 진료 항목에 대해 부가세가 전격 면제된다.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함으로써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병리학적검사 등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하였으며, 동물의료업계에서는 금번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둘째,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과 보험사 간 제휴를 통해 반려인들이 보험 상품을 쉽게 가입하고, 간편 청구 등을 통해 편리성을 개선(2024년)하는 한편, 암 등 중증 질환을 두텁게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보상한도, 횟수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펫보험 제도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금융위는 공동으로「펫보험 활성화방안」을 발표(2023년 9월)할 계획이다.

셋째, 진료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당초 내년까지 예정되어 있던 진료비 표준화를 올해 내 조기 완료하는 한편,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11개 진료비(게시의무) 항목에 대한 공개를 추진(2023년 8월 3일)하고, 진료비 게시 대상 항목을 내년도에는 20개 이상으로 확대하여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의료서비스 전문화와 진료 선택권 보장 등을 위해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을 올해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전문가·이해관계자 등 논의를 거쳐 동물병원 전문과목(치과·안과 등) 및 2차 병원체계 도입, 동물의료법 제정 등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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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부산

2023 '부산반려동물박람회' 현장 스케치

글/사진 김주희

 

 

㈜메세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박람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년에 2회*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개요와 부스 배치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상반기(6월 30일 ~ 7월 2일), 하반기(12월 8일~10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왼쪽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외부 풍경, 해운대 거리에 게시된 '2023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홍보물, 박람회장 입구

 

장마 기간이라 습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개인정보 확인 후 팔찌를 착용한 후 입장했고,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관람객은 5천원의 관람비가 있다고 사전안내했으나 주최측의 배려로 현장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왼쪽부터) 관람객 입장 코드, 입장 팔찌, 입구에 설치된 관람수칙

 

안전을 위하여 관람수칙이 게시되어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펫티켓을 강조하였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펫티켓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 또는 이동장 이용하기
반려동물 대소변은 배설 즉시 수거처리 하기
짖음이 심하거나 입질, 공격성이 있는 동물은 입마개 착용하기
타인의 반려동물을 허락 없이 만지거나 음식물 주지 말기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동물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동물 동반 자제하기
중성화되지 않은 동물은 매너벨트 착용하기
맹견 동반 시 목줄과 입마개 필수

 

위와 같은 펫티켓은 특정 행사장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모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잘 지킨다면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쌓여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함께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을 것 같다.

 

 

행사 개요 및 부스 배치도

 

2023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는 다양한 업체와 학교가 참여했는데 현장에서 각종 이벤트(영수증, 포토존, 후기)를 실시하고 부스별 참여(인스타그램 팔로우, 스토어팜 알림받기 등) 경품을 제공하여 관람객의 참여와 홍보를 유도했다.

 

 

반려동물 박람회 현장 이벤트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홍보를 위하여 총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먼저 블로그 후기 이벤트로 박람회 방문 후기를 남기고 주최측 메일로 응모(URL, 성함, 연락처, 주소)하면 1등은 유모차, 2등은 펫드라이어, 3등은 배변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당일 박람회에서 10만원이상 구매 후 응모 시 사료를 경품으로 주고, 인스타그램에 포토존 사진과 필수해시태그를 함께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해충방지클립을 제공한다.

 

 

SNS를 활용한 사전이벤트

 

또한 박람회 기간 전에 SNS를 활용한 사전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부산 갈맷길을 반려동물과 함께 걷고 인증샷을 찍은 후 업로드하여 아름다운 갈맷길과 함께 반려동물박람회를 홍보하는 그린워킹 이벤트와 함께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Plocka up) +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하는 사람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임으로써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강아지 간식 시식 코너와 펫밀크를 시음하는 강아지

 

업체 부스에서는 판매하는 간식을 소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반려동물에게 다양한 간식을 직접 먹여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반려인이라면 인터넷으로 간식 구입 후 반려동물의 입맛에 맞지 않아 아깝지만 버리는 경험이 한 번쯤 있다.

 

박람회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좋아하는 간식과 사료를 직접 먹여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시식 후 반려동물의 반응을 보고 기호도가 제일 높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반려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아지 유모차와 앞가방 전문 업체

 

반려동물과 여행, 박람회, 쇼핑 등 함께 이동하는 반려인이 많아지면서 반려가족에게 펫모차, 이동가방 등은 필수품이 되었다.

 

왼쪽 첫번째 사진은 삼둥이 시츄를 유모차를 태워서 체험해 보는 모습으로 얌전히 펫모차에 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또한 요즘은 펫모차에 비해 가볍고 간편하게 휴대 사용할 수 있는 앞가방이 유행하고 있는데, 제일 오른쪽 사진은 앞가방을 직접 착용해 보는 모습으로 많은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상품을 직접 사용 및 비교 체험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간식 업체와 반려동물 옷과 장난감 업체

 

많은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여했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부스 앞이 혼잡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애견 간식 20개 만원, 1+1, 장난감 3개 5천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혜택을 제공하였다.

 

 

인스타그램과 스토어 알림받기 등의 이벤트 참여 사진

 

박람회를 구경하며 많은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참여하여 다양한 사은품(강아지 샴푸, 탈취제, 캔사료, 반려동물 수제간식, 머리핀, 사료 등)을 받았다.

 

부스 앞에서 안내하는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어렵지 않게 이벤트에 참여하여 경품을 받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업체

 

케이펫페어, 펫쇼, 위드펫스타 등 강아지를 위한 축제와 달리 부산반려동물박람회에는 고양이, 파충류, 곤충, 물고기(개량 송사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각종 아이디어 상품과 다양한 반려동물 지식을 제공하여 많은 반려인들의 호응을 받았는데 사진은 고양이 모래용 살균탈취제, 숨숨집, 캣타워 업체 상품 모습이다.

 

고양이 모래용 살균탈취제는 뿌린 후 4초가 지나면 액체 수분이 사라지고 냄새도 잡아줘 굳이 화장실 모래갈이를 안해도 된다는 큰 장점으로 많은 캣가족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터널과 방석을 접목한 하우스와 숨숨집, 캣닢오일이 함유된 집도 전시되어 있었다. 놀이기구를 연상하게 하는 캣타워는 다양한 공간 구성과 캣휠, 브릿지, 흔들그네 등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양이 반려가족의 마음을 흔들었다.

 

 

다양한 반려동물의 모습

 

행사장에는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귀여운 페럿도 참여하여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는데 첫 번째 사진을 자기가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직접 고르는 중인 페럿의 모습이다.

 

또한 관상어 파충류 곤충 특별관도 마련되었는데, 새끼 파충류 분양가는 보통 5만원으로 사육 키트도 함께 판매하고 양육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주어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반려 송사리와 반려식물 업체의 모습

 

또한 송사리(3천원~5천원)는 여과기 등의 용품이 있으면 더 좋으나 아무것도 없이 수조와 물만 있어도 반려동물로 키우기 쉽도록 개량된 송사리라고 한다.

 

또한 반려식물업체에서는 집안에 장식하여 함께 생활하기 좋은 다양한 식물을 저렴하게 판매하였는데 특히 앙증맞은 크기의 다육이 화분을 2개에 3천원에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어질리티존과 펫 화장실의 모습

 

행사장 내 인조 잔디와 어질리티 도구를 설치하여 반려동물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고, 쉽게 배변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곳곳에 펫화장실과 쓰레기통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박람회 관람이 가능했다.

 

 

행사장 내 위치한 푸드트럭의 모습

 

또한 관람객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음식 종류는 마라탕과 꽈배기, 타코야끼, 아이스크림, 커피류 등이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쇼핑에 지친 견주가 잠시 음식을 섭취하는 동안 반려견들이 얌전히 잘 기다려주는 대견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펫보험과 반려동물 장례식장 업체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 영원히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언젠가 마주할 질환을 대비하고, 이별을 준비해야만 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간식, 사료, 옷 등의 반려동물 제품뿐만 아니라 펫보험과 반려동물 장례식장 업체가 입점하여 질병과 장례식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해주었다.

 

 

한국펫고등학교와 반려동물 관련 대학

 

반려가족이 많아지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관련 학교와 학과도 증가했다.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한국펫고등학교는 2024 신입생 모집을 홍보했고, 경상대 반려동물보건ㆍ산업과와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에서는 반려견 문제행동을 상담해 주었다. 경성대학교 반려생물학과 동아리 라이프는 룰렛이벤트와 반려동물 포토존을 설치해 학교를 홍보하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반려인들은 양손 한가득 무거운 짐을 든 채 반려동물을 케어하며 북적거리는 관람객 틈새 속에서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을 먹여보고, 편안해하는 하네스(가슴줄)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분명 육체적으로 지치고 힘들텐데 오직 자기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에 만족하며 바쁘게 다니는 모습을 보니 반려인들의 큰 사랑이 느껴졌다.

 

 

동물힐링숲의 '펫타로'

 

동그랗고 반짝거리는 동물의 순수한 눈망울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 짐작할 수는 있지만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에 반려가족의 큰 소원은 아마도 강아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반려동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 '펫타로'에라도 기대는 반려가족의 모습에 감동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 상반기 관람을 놓친 분은 하반기(12월 8일~10일)에 참여하여 많은 업체의 아이디어 상품을 체험 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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