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저수지 '명덕지'가 있다. 창녕을 여행하며 명덕지를 사흘에 걸쳐 방문했다. 사흘이나 명덕지에 방문한 이유는 주변에 애견동반카페 세 곳과 애견동반식당이 한 곳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카페 세 곳을 다 방문하기는 무리였기 때문. 모다페, 테라스43, 진까리돼지전복문어 등 애견동반카페와 식당을 방문한 후 사흘째 되는 날, 애견동반카페 '알리스타 케냐커피'에 방문한다. 알리스타 케냐커피에 방문하기 전, 명덕지를 한 바퀴 둘러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 햇빛에 반짝이는 바로 앞 풍경도 좋고, 저 멀리 보이는 명덕지 반대편의 경치도 운치 있다. 알리스타 케냐커피 입구에 도착해 카페를 바라본다. 건물 위쪽에는 얼룩말이, 그리고 그 아래로 카페 이름이 보인다. 여백의 미를 잘 살려..
천왕산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곳, 창녕 애견동반식당 '번지없는주막'에 다녀왔다. 번지없는주막은 밀양과 창녕이 만나는 곳에 있는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보니 '천왕재'와 '밀양시'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인다. 밀양과 가장 가까운 창녕 맛집, 번지없는주막 안으로 들어가 보자. 식당 입구에 나무로 새워진 문이 보인다. 옛 가요 '번지없는 주막'의 첫 소절은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로 시작하는데, 이곳 식당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문패는 있다. 천왕재 정상에 있는 '문패없는주막'... 그 풍경은 절로 서정적인 감성을 불러오기에 충만하다. 자갈 위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 애써 인위적으로 멋을 내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입에서 콧노래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이 풍경..
경북 상주시가 4월 18일(월) 상주시 복룡동에 '상주시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개소하고 입양업무를 시작한다. 현재 상주시 반려동물 입양업무는 청리면 동물보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센터 개소를 통하여 접근성과 관리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관리직원 2명을 채용하여 휴무 없이 언제라도 방문ㆍ상담을 통해 입양가능하다. 센터직원은 반려동물 관련 자격자와 샵 운영 경험자 배치로 관리, 미용업무 등 전문성을 갖추고 특히 입양을 위해서 사람과 관계개선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입양센터 개소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홍보 효과 및 입양률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 4살 시츄 모카와 브라우니가 반겨주는 애견카페 '댕이편한세상'이 있다. 유동저수지 인근에 있는 애견카페 '댕이편한세상'은 아담한 가정집 분위기가 느껴지는 창녕의 애견카페다. 카페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보니 카페 건물이 깔끔한 인상을 준다. 과연 '댕이편한세상'은 어떤 곳일까.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밖이 환하게 보이는 커다란 창문들과 직사각형 구조의 실내 공간이 보인다. 카페에 들어올 때부터 아는 체를 하는 댕댕이, 바로 모카다. 댕이편한세상에는 모카와 함께 브라우니가 있는데, 카페 대표분들의 반려견이다. "모카랑 브라우니와 함께 지내시려고 카페를 오픈하셨어요?"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하시는 카페 대표분. "브라우니는 지금 아빠를 ..
산청군은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생초면은 관람객 맞이 방역관리 및 교통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단 올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 산청군은 2014년부터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이라는 테마로 2만 5000㎡ 규모의 꽃잔디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보식과 관리를 통해 매년 봄 꽃잔디 축제를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경상남도지정문화재 제7호 생초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으로..
부산 해운대구가 지역 내 길고양이 급식과 관련한 주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캣맘을 제도권에 편입, 부산 최초로 '동물복지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 해운대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동물단체 회원, 캣맘(동물보호활동가)으로 활동하는 주민 등 모두 10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길고양이 보호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길고양이 학대나 캣맘 폭행 언론보도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갈등이 극단을 치닫고 있어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운대구에서도 지난해 12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캣맘 사이의 갈등이 발생했다. 해운대구는 이를 중재하기 위해 캣맘과 동물보호단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갈등 해결과 동물보호 정책 시행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번 ..
부산진구가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2022 부산진구 기획전시전 '사랑스럽 개(조원경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원경 작가의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60여 점의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원경 작가는 반려동물과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반려견을 키우며 느꼈던 위안과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가 열리는 부산시민공원은 반려견과의 산책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장소라 그림 속 귀여운 반려동물들과의 유쾌한 만남이 더욱 기대된다. 전시실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리며 플루트, 첼로, 피아노의 아..
경남 창녕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저수지 '명덕지'가 있다. 명덕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3곳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그중 하나인 '카테 테라스43'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경남 창녕 명덕지에는 애견동반카페 3곳이 있다. 토요일에 '모다페'에 방문했고, 일요일인 오늘은 '카페 테라스43(이하 테라스 43)'에 방문했다. 테라스43은 어제 방문했던 '모다페' 길 건너편에 있다. 어제만 해도 모다페와 테라스43 모두 카페를 찾는 손님이 많아 주차장에 차가 많았는데, 오늘은 상대적으로 어제보다 한가한 편이다. 밖에서 테라스43을 봤을 때 받은 첫인상은 '건물이 무척 크다'는 것과 '손님이 많겠구나'하는 것이었다. 아마 어제 처음 봤을 때 손님이 많아 이런 인상을 받았나 보다..
경남 창녕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의 도시라 할 수 있다. 창녕군 창녕읍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석빙고가 있으니 말이다. 석빙고가 어떤 곳인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기에 창녕 여행 중에 석빙고에 들렸다. 차를 주차하고 석빙고 쪽으로 걸어가는데, 펫티켓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안내물이 게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홍보물 색깔도 예쁘고, 강조할 포인트는 빨간색으로 강조하고 있다. 현수막과 안내문이 예쁘니까 도시 미관도 헤치지 않고, 오히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눈에 확 들어오니 홍보 효과도 역시 만점일 것이라 생각한다. 석빙고로 가는 길 진입로에 '창녕 석빙고'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다. 보물 제310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석빙고는 자연의 순리..
창녕 명덕지 주변에 애견동반카페 세 곳이 있다. 그 가운데 커피볶는집 '모다페'를 지난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카페는 사람들로 붐볐다. 카페 옆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어제와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는데, 그래도 명덕지 저수지와 주변의 꽃들을 보니 그리 덥다는 생각은 안 든다. 카운터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는 카페를 한바퀴 둘러본다. 명덕지 풍경을 감상하려는 손님들 덕분에 실외 좌석은 빈 곳이 없다. 예쁜 실외 정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데... 손님들이 많아 오늘은 실내 풍경, 그리고 명덕지 풍경만 사진에 담는다. 반려견과 함께 모다페를 방문했다면, 실외에서 함께 있을 수 있다. 정원에는 잔디가 깔려있는데, 이제 조금씩 초록빛으로 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