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에 경치가 아름다운 애견카페 '마운틴독'이 있다. 오늘은 마운틴독에 들려 귀여운 댕댕이 모습을 볼 예정이다. 산청에는 많지는 않아도 읍이나 면 지역에 애견동반카페가 하나 정도씩은 있었다. 오늘 가는 애견카페 '마운틴독'은 산청에 하나뿐인 유일한 애견카페다. 한껏 호기심에 부풀어 차를 운전해 마운틴독이 있는 생비량면으로 향한다. 마운틴독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카페의 모습, 뭐랄까 아담한 관광지에 온 느낌을 받는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운전하면서 밖으로 보이는 카페의 풍경... 카페 초입에서부터 받는 이 느낌은 벌써부터 마운틴독 방문에 보람을 느끼게 한다. 차를 주차한 후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대박!" 도로 모퉁이를 돌아 카페로 들어오는 초입의 모습도 예뻤는데..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 진행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5월 10일, 취임식이 끝나면 청와대가 완전히 개방된다. 합천군은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의 일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 세트장에서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청와대 세트장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공연팀이 길놀이, 흥부가, 태평무 등 새시대, 새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5월 14일(토), 15일(일), 21일(토), 22일(일) 4일간 하루 2번(11시, 15시) 진행되며, 이날 합천영상테마파크도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청와대세트장과 이어진 130,000㎡의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가..
'친환경로'는 산청읍내에서 삼장면과 시천면으로 갈 때 지나가는 도로 이름이다. '친황경'이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듯, 이 도로를 따라가면 산청의 자연을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친환경로를 따라 운전하는 길... 오늘은 산청군 삼장면에 있는 애견펜션 '풍안펜션'에 방문할 예정이다. 친환경로에서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운전하는데, 마을을 지나 산 위쪽으로 길이 나있다. 풍안펜션은 산마을보다 위쪽에 있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앞에 보이는 펜션이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풍안펜션 대표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펜션을 둘러보는데, 마침 반려견들과 함께 여행 온 반려가족이 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 가족은 지금 삼겹살 파티도 준비하고, 동시에 솥뚜겅과 아궁이에서 간식도 ..
산청군 원지면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카페원지'가 있다. 여행하면서 이렇게 애견동반카페를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 산청에서는 금서면에서 '플래닛커피 산청점'을 시천면에서 '산책' 카페를 만났고, 오늘 원지면에서 이렇게 '카페원지'를 만난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은 카페원지 실외 공간으로, 카페 입구와 카페 뒤편에 마련되어 있다. '원지'라는 이름이 예뻐서 카페이름을 '카페원지'로 지었다고 말하는 권지은 대표... 권 대표의 그 말처럼, 동네 이름이기도 한 '원지'라는 말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한다. 카페원지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음료, 수제피자,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애견동반식당이기도 한 셈이다. 피자를 맛보고 싶지만 점심 식사를 하고 온 터라, 시원한 커피를 한 잔 주문하..
사천시는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유기 동물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한 '펫티켓 준수 및 유기 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초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려견 이동 시 안전조치에 관한 내용과 유기동물 입양을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 게시와 함께 홍보물을 배부했다. 올해 2월 11월부터 시행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에는 반려견의 이동통제를 위해 목줄과 가슴 줄 길이를 반드시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내부 공용공간(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아 반려견이 돌발행동을 할 수 없도..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 중 사천시 신수도와 거제시 이수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4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되었다. 거제시 이수도는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섬으로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추천하는 '동물섬'에 선정되었다. 사천시 신수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
2021년 곤충 판매액 37억 원... 식용 58%, 사료용 13% 순 경상남도는 4일 '2021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곤충산업 실태조사는 「곤충산업 육성법」에 근거하여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기간 중 도내 곤충 생산ㆍ가공ㆍ유통업을 신고한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18개 시군에서 전화 및 방문 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1년 말 도내 곤충산업 판매 규모는 37억 원으로, 식용 곤충 58%, 사료용 곤충 13%, 학습ㆍ애완용 곤충 9% 및 기타 20%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곤충업 신고(생산ㆍ가공ㆍ유통) 업체는 301개소로, 신고 유형별로는 생산업 50%, 유통업 7%, 생산ㆍ가공ㆍ유통업 중 2가지 이상의 업을 신고한 유형은 43%..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산청여행, 오늘은 시천면에 있는 백운계곡에 들렸다. 강물이 마을을 따라 흐르는 시천면, 시천면에는 남명 조식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는 남명기명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고, 애견동반카페 '산책'이 있다. 백운동계곡으로도 불리는 이곳 백운계곡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며 만난 백운계곡의 풍경을 함께 감상해보자.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산책로는 주차장 아래에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산책로에 도착하면 '차량진입금지'라고 쓰인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일반차량의 출입은 통제된다.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댕댕이랑 오붓..
산청군 시천면에 오손도손 이야기 꽃이 피는 곳, 애견동반카페 '산책'이 있다. 시천면에는 어제 둘러봤던 남명기념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고, 마을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이 글에서는 고즈넉한 산청 시골마을, 사천면에서 만난 카페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카페 산책은 도로 옆에 있는데,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카운터 옆에 지역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 특산물들은 카페 대표분이 판매하는 제품들이라고 한다. 커피를 주문하며 실내를 둘러보니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를 둘러보는데 댕댕이 한 녀석이 소파 위에 누워있다. 졸음이 오는지 한번 나를 쳐다본 댕댕이... 금새 눈을 감고 졸 기세다. 외모로 봐서 꼬..
남해 방문을 환영하는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남해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설천면 노량공원이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선착장 인근에 남해군 방문을 환영하는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설천면 노량공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임에도 야간조명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설천면은 선착장 인근에 야간에도 불이 들어오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포토존은 'Hello Namhae'라는 문구를 통해 설천면이 남해군 방문의 초입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였으며, 모양은 남해군의 상징인 해랑이를 본떠 제작되었다. 최은진 설천면장은 "이번 포토존 설치를 통해 설천면 주민들뿐 만 아니라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노량 소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볼거리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