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처럼 더웠던 5월 말의 날씨... 무더위가 물러간 늦은 오후, 의령구름다리를 한 바퀴 산책한 후 서동생활공원에 들렀다. "농촌체험을 왔던 분들이 저녁에 생활공원에 있는 수영장에 다니곤 했어요"라고 말씀하시던 청미래마을 주인석 위원장... 주 위원장의 말이 생각나 서동생활공원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 차를 주차한 후 한 바퀴 산책을 한다. 서동생활공원의 모습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자. 서동생활공원 풍경 시골일수록 고령 인구가 많을 것이라 생각해서였을까, 의령에 이렇게 큰 생활공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공원에 도착해 차를 주차한 곳 옆에 정구장이 있었는데, 동호회 회원들이 신나게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넓은 게이트볼장에서는 노인분들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경기를 하고 있다. 서동생..
구름다리나 출렁다리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이나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아마 먼 길을 차로 이동해야만 구름다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렁다리를 본 곳은 파주 마장호수, 우포늪, 동의보감촌 무릉교 등 세 곳이었다. 그런데 의령에 오니 의령읍에 구름다리가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직접 구름다리를 걸어보니 "뷰티플!"... 지금까지 봤던 그 어느 다리보다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멋있다!.. 내 앞에 가던 단체 관광객들이 큰소리로 함성을 외친다. 아름다운 의령구름다리의 풍경...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자. 의령구름다리 풍경 초여름 날씨처럼 더운 5월의 봄, 더위가 수그러들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늦게 의령구름다리를 보러 길을 나선다. 차량은 '한오백년' 식당 앞 ..
의령 정곡면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땡스멍'이 있다. 땡스멍은 의령에 방문한 첫날, 유곡면 '정원이야기'에 들렸다 '청미래마을'로 가는 길에 처음 봤었는데, 도로 위에 있는 카페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갔었다. 애견동반카페 '땡스멍'의 모습,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자. 쉬어가도 좋은 하루 '땡스멍' 풍경 애견놀이터가 있어 반려견이 뛰어놀기 좋은 땡스멍, 이 글에서는 의령 여행 중에 만난 '땡스멍'을 스케치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 앞으로 걸어가니 예쁘게 조성된 작은 화단이 보인다. 나중에 땡스명 대표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카페 인테리어 대부분을 대표분이 직접 꾸미셨다고 한다. 초록 식물들의 인사를 받으며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아기자기한 실내 풍경...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의령 궁류면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식당 '맛내골'이 있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의령 여행... 일붕사를 본 후, 벽계저수지를 방문했다. 일붕사와 벽계저수지를 다 둘러보니 지금 시간이 오후 2시다. 인근 식당을 검색하고 방문해봤는데, 모두 문을 열지 않았다. '의령읍까지 가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운전을 하는데, 일붕사를 조금 지나니 도로가에 식당 간판이 보이고 '운영 중'이라는 현수막도 보인다. 지나가다 발견한 식당 이름은 '맛내골',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식당 쪽으로 걸어간다. 식당으로 걸어가는데, 야외에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이곳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면 좋겠는걸'... 야외 테이블을 보고는 이런 생각을 하며 걸어간다. 식당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식당 ..
경남 진주시는 내동면 물문화관이 위치한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에 11억7,000만 원을 투입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진주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해 장기 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2019년 토지보상 공고 및 감정평가, 손실보상 협의 등으로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대나무숲 산책로는 남강댐..
진주시는 진양호 일원의 건전한 숲 관리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오감만족 힐링숲길 조성을 위해 숲 가꾸기와 산책로 정비를 시행, '진양호 르네상스' 완성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후문 주차장에서 진양호전망대(양마산) 방향 1.3km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과 함께 70여 종의 화목류를 식재해 '진양호 화목(和睦)길'을 조성했다. 교육적 기능은 물론 사계절 꽃과 열매를 감상하게 할 수 있게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진양호공원 일원에 방치돼 있던 개인 임야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수목의 솎아베기를 통해 적정 수준으로 수목밀도를 조절하여 토양 유출과 산사태, 대형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숲 가꾸기를 ..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5월 25일 수영구 SNS 홍보 캐릭터인 '모리'를 개발하여 본격적인 온라인 구정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영구 SNS 홍보 캐릭터 '모리'는 작년 8월부터 수영구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사업단이 함께 공동 개발한 캐릭터로, 지난 4월 수영구 직원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여 5월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모리'로 탄생하게 되었다. '모리'는 광안리 해변의 모래와 수영구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형상화하여 제작한 독창적인 캐릭터이다. 광안리 밤바다를 수놓은 불꽃에서 떨어져 나온 불씨들이 광안리 해변의 모래와 합쳐져 생명을 갖게 된 '모리'의 MBTI는 ENFP로, 주변에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마성의 매력덩어리다...
의령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금, 벽계저수지 정동교를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 것 같았던 '벽계저수지' 도깨비 다리... 함께 한우산 도깨비와 한호를 만나러 출발해보자. 벽계저수지를 검색하고 찾아가는 길,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은 벽계야영장이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벽계야영장으로 가는 길... 정동교를 지나는데 도깨비 동상이 보이고, 다리를 다 건너니 호랑이 동상이 보인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정동교 도깨비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오니 주변에 자굴산ㆍ한우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안내도에는 지금 있는 곳은 벽계저수지 정동교이고, 차를 타고 지나온 곳이 궁류면, 한우산은 대의면쪽으로 올라가도록 나와 있다. 호랑..
의령 궁류면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 최대 동굴법당 '일붕사'가 있다. 일붕사는 의령관문공원에 있는 힐링카페에 들렀을 때, 카페 '찰리 최' 대표가 의령 여행코스로 추천했던 곳이기도 하다. 동굴 안에 법당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지라, 호기심을 안고 일붕사를 찾아간다. 일붕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문이 있어 살펴본다. 안내문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법당 및 마당에도 입장이 안됩니다.나에게는 귀여운 반려견이지만 타인에겐 공포가 될 수 있습니다.또한 배설물이 이곳저곳 생기게 되고 타인에게 불편을 초래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됩니다. 나는 그렇지않다고 데리고 들어가지 마십시오.어느 공간이든 그곳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있기 마련입니다.대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의식을 좀 넓혀서 더불어 살아가는..
7월 9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전석 20,000원, 김해시민 50% 할인 7월 9일(토) (재)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가족 인형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를 무대에 올려, 한복 장인 할머니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전한다. 극의 주인공은 평생 옷을 짓고 살아온 한복가게 할머니다. 가게 세를 내지 못해 조수인 고양이, 쥐들과 함께 걱정하고 있던 중, 큰 상금이 걸린 한복 경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할머니와 조수들은 대회에서 우승해 한복가게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할머니의 평생소원이자 소중한 추억이 담긴 혼례복을 만들어 대회에 도전하기로 한다.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소재로 하는 인형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