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난 10일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한국애견연맹과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구, 동주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 학과로, 학과장 정건영 교수는 "한국애견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신설학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서부산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과 학과운영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사)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시설과 교육 노우하우는 물론이고 대학 강사진의 전문인력까지 상호 협력하면서 부울경 반려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
재직자, 재학생, 모든 반려인을 아우르는 반려동물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반려동물 문화ㆍ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예정, 반려동물 교육센터 구축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부산의 반려동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반려동물산업 특화 교육 지원에 나선다. 신라대는 반려동물산업 분야 재직자 및 관련학과 재학생의 인력양성 교육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 '반려동물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아카데미는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산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이론 및 소양,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반려동물 유기를 막기 위한 동물등록 의무화 및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 반려동물 양육자의 ..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 존중이 기본이 되는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은 2022년에 추진한 사업의 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분석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3개의 정책목표(동물소유자 책임강화, 유실ㆍ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배려와 공존의 반려문화 조성)와 15개의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다. 먼저, 동물소유자 책임강화를 위해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내장형 동물 등록비용과 동물등록 대행수수료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면서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4명을 운영하여 ..
2022년 4월 마지막 날, 산청을 여행하며 단계마을에 들렀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이곳 단계마을에 '돌담길'과 '박씨고가'가 있다 하니, 댕댕이랑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지난 4월에 다녀온 산청 '단계마을'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나지막한 돌담길과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인 단계마을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단계마을로 출발, 목적지는 '단계마을 돌담길'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단계마을 돌담길'에 도착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주차장은 안 보이고, 그냥 시골 마을만 보인다. 대략 난감... 주차할 곳을 찾노라니 주민센터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단계마을 돌담길'을 만나러 출발! 낮은 담장이 보이고, 집과 집 사이 공터에는 텃밭도 보인다... 그런데 이런 ..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진행한 '서울댕x부산댕' 겨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한 서울댕x부산댕 이벤트는 펫츠고 서울 본사와 부산 지사가 같은 날 각각의 장소에서 출발하여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합류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겨울 여행도 즐기고 다른 지역의 반려견을 만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되었다. 펫츠고는 2017년부터 반려동물 중심의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해온 관광벤처기업으로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크루즈를 즐기는 댕댕크루즈, 열차를 통째로 반려견 동반 전용으로 운영하는 댕댕트레인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동반 ..
영주시는 27일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11명을 '2023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공수의 위촉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지역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축산 농가를 순찰하면서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등 가축 전염병 예찰 활동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 브루셀라, 결핵병 검사 시료 채취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긴급 방역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역에 동원되고, 동물의 건강 증진과 환경 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주시는 11명의 공수의 중 1명을 가금농가..
진주시는 2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8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예비 반려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은 박형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가 맡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우리들의 과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 먼저 반려동물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들이 먼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올바르게 행동하기를 추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축에서 애완동물, 애완..
창녕군은 개인 블로그, SNS를 통해 우포따오기와 창녕 생태 관광 정보를 홍보할 우포따오기 서포터즈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1년 동안 따오기 복원, 야생방사, 야생 정착 등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한 글이나 우포따오기와 연관된 창녕의 생태 관광 정보를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나 SNS에 게시해 우포따오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고 있는 성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서는 전자메일(bambi040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혜택으로는 ▲월 1회 활동비(50,000원) ▲우포따오기 서포터즈 위촉장, 서포터즈증 지급 ▲반기별 활동 우수자 시상 및 상품권 증정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우포따오기과 따오..
“제가 한 요리를 저만 먹는 게 아니라 저의 단짝 흰둥이도 같이 맛봐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높고 듬직한 산세를 자랑하는 경상북도 청도군 장육산 중턱에는 산사나이 오호환(54) 씨가 살고 있다. 그는 산중에서 갖은 약초를 캐고 표고버섯을 키우는데, 표고버섯 중에서도 버섯갓에 꽃이 핀 모양을 한 '화고버섯'이 그의 주 농작물. 누가 봐도 약초꾼처럼 보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그는 특1급 호텔 양식 부문 메인 셰프였다. 번듯한 직업을 포기하고 해발 600M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린 그의 곁을 지키는 건 반려견 '흰둥이'! 9년 전, 경주에 있는 지인을 통해 입양한 풍산개다. 고무신만 할 때 데려온 강아지가 지금은 몸무게 45kg의 대형견! 외모부터 듬직하지만, 실제로도 멧돼지와 맞붙어 싸울 만큼 씩씩한 성격..
높은 입양률 입소문 나자 많은 지자체 벤치마킹 위해 방문 하기도 경주시는 유기ㆍ유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동물사랑보호센터(이하 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도내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며,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꾸며졌다. 센터는 개관 이후 지난 1년간 유기동물 입양정책,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센터를 통해 구조된 동물은 1,163마리며 이 중 새로운 보호자를 만난 입양동물은 42%(480마리)로 전국 평균 입양률 27%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또 101마리 동물은 보호자의 신고나 동물등록번호 확인으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