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의 의정부 오리구이집 '깊은골'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 식당이다. 반려인을 위한 전용 애견동반 식당은 아니지만,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에는 반려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 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이다. 깊은골에 들어섰을 때 느낀 첫인상은 식사를 하는 실내 공간이 넓다는 것이었다. 테이블과 테이블간의 거리가 널찍이 떨어져 있어 여느 식당과는 다른 느낌이다. 테이블 하나에 의자가 6개씩 놓여있었는데, 2~3명이 방문한 손님들도 많이 있었다. 그렇기에 손님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옆 테이블과도 떨어져 있어 마치 대형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래는 깊은골의 차림표이다. 오리 로스, 주물럭을 비롯해 능이백숙과 황토 진흙구이, 그리고 깊은골의 여름별미 초..
파주시가 수년째 변칙운영 방법으로 시민의 주거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광탄면 기산리 소재 불법 동물화장장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동물화장장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동물보호법, 건축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법률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적 조치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운영자는 미미한 벌금 처벌과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일명 '버티기 수법'으로 수년간 불법 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 이와 관련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4월 관계부서 합동 정책회의를 직접 주재해 수년간 지속된 불법 동물화장장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파주시 환경보전과는 내부 소각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고 동물자원과는 행위..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우리는 책이나 미술작품, 영화나 웹툰 등을 통해 반려동물 이야기를 접하곤 한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 반려동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음악이 곁들여진 반려동물 이야기를 만난다는 건, 크나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음악을 통해 반려동물 만나는 그 반가운 행사가 6월 19일(토), 의정부 아트캠프 앞 무한상상시민정원에서 열렸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6월부터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인숙 시민이 '반려동물 콘서트'를 통해 음악과 곁들여진 반려동물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준 것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한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은 '내가 살고있는 도시를 즐겁게 만들 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인천 지역 청년 창업가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2021년 청년창업 챌린지’에 선정된 6개 기업과 협약식을 6월 15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청년창업 챌린지는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인천 관내 청년 창업가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 각각 1000만원 이내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및 멘토링 제공을 통해 창업자 역량을 강화하며, 성과 공유회를 거쳐 서로 다양한 창업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 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돼 창업 공간 입주 자격 부여, 글로벌 진출 및..
6월 16일(수),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는 양주시청 2층 상활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는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함으로써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방지하여 관리미흡으로 인한 잠재적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양주시는 사전에 읍면지역 이장단과 협의하여 마당개 중성화를 희망하는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그 시작은 오는 27일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에서는 마당개의 안전을 위하여 서울대 수의학과 대학 마취팀 과 임상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수의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동두천과 소요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 분이 계시다. 오늘도 소요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요산의 아름다움과 산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설명하는 사람… 바로 동두천 문화관광해설사(이하 ‘해설사’) 장면수씨이다. 올해 75세인 장면수 해설사는 10여년 전 동두천으로 이사를 왔고, 9년 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하고 있다. 4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장면수 해설사는 지난 2020년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한 ‘우측보행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글에서는 소요산 지킴이와 대화를 나누었던 '우측보행 캠페인'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캠페인을 준비하게 된 계기…“등산객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우측보행을 하지 않아 서로 부딪치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측보행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지키..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에스비에스(대표이사 박정훈)는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활성화 및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를 포함한 TV동물농장 방송국 관계자들과 오산시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동물복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 △생명존중, 동물보호 및 복지를 기반으로 한 유기동물 예방 등 공익사업 활성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캠페인 공동 수행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TV동물농장 브랜드 ..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8일부터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정차장(초평동 278-1)옆에 66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400㎡, 대형견 260㎡로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2월)에는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폭염, 우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휴장 권고 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놀이터 이용 시 13세 이상의 견주가 동행해야 하며,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일 경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성인 보호자..
양주 조양중학교 반려동물 동아리 ‘동물사랑반’ 학생들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찾았다. 입양센터에 자원봉사를 온 15명의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지도교사 박지영 선생님과 함께 방문했다. 입양센터에 방문한 학생들은 김정미 센터장으로부터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이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방법, 자원봉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정미 센터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조양중학교 학생들, 이제 본격적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한다. 따스한 봄날, 유기견들이 있는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어린 학생들의 미소와 웃음소리에 주변이 덩달아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다. 어린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강아지 간식, 배변패드 등을 사왔다.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선물을 오늘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에 선물해주었다. 자원봉사를 마치고, 입양센터..
6월 27일(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양주시가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마당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을 소개한다. 마당개란? 농어촌 지역에서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관리하가 어렵다는 이유로 1미터 목줄에 묶어놓는 개를 말한다. 집 밖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임신과 출산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게 태어난 믹스견들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유기동물로 신고/포획돼 유기견으로 관리되는 등 유실ㆍ유기동물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짧은 목줄을 하고 평생을 마당에서만 살아가는 마당개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는 '같이하는 가치를 지키기위해 수의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