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도서관은 버려진 교각 하부에 새롭게 탄생한 지하철역 공공도서관구지현 작가의 그림책 '너를 알아볼 수 있을까', 포토월로 만날 수 있어사서 선정, 에릭 칼과 염혜원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한뼘 전시회' 진행 중 가재울도서관! 지하철역에 공공도서관이 있다?... 의정부 시민이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가능역에 가곤 하지만, 그곳에 도서관이 있는지 몰랐다. 가재울도서관은 의정부 가능역 3번 출구쪽에 있는 공공도서관이다. 지하철역에서 도서관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 그야말로 흔히 체험할 수 없는 멋진 시간이다.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도서출판 소나무가 출간한 구지현 작가의 그림책 '너를 알아볼 수 있을까'의 이야기 길이 가재울도서관에 조성되었다는 소..
대형견과 중소형견 모두를 반갑게 맞아주는 곳, 의정부 고산동 애견카페 히릿을 방문했다. 주차장에서 내려 카페쪽으로 걸어가는데 입구에 반려동물 관련 격언이 쓰여진 간판이 보인다. "반려동물은 자기자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생명체일 것이다"... 초록의 식물들을 배경으로 흰 바탕에 쓰여진 글씨가 여느 애견카페와는 남다른 느낌을 준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보더콜리 한마리가 팔자 좋게 누워서 인사를 한다. 이름은 '러쉬', 나이는 8살이라고 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넉살좋은 보더콜리를 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음료를 주문하는데, 카운데 벽에 게시된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에는 히릿의 이연호ㆍ강은혜 대표의 모습과 반려견의 모습이 있다. 사진 속 견공들은 모두..
싱그런 자연을 벗삼아 친구와 연인과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곳, 의정부 산곡동에 위치한 달리온은 그런 곳이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베이커리 카페 달리온을 방문해 멋진 모습 사진에 담는다.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다. 출입구로 걸어가니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냥이는 마치 자기집 안방인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 달리온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했을 때에는 입구 우측에 있는 출입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 반려견을 동반했다면 달리온 실외를 이용해야 한다. 실내에 있을 수 없다는 점 빼곤 야외에서 활동하는 데 아무 제한이 없다. 달리온의 실내 뿐 아니라 야외도 멋진 공간이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1층의 모습이다. ..
"따르릉, 거기 본향이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가요?, "예, 반려견은 가능한데 야외에서만 식사할 수 있어요" 본향에 전화를 하고 애견동반이 가능한지 문의를 한 후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본향으로 향한다. 야외에서만 가능하다고 하길래, '비가 오면 어쩌지?', '우천 시에는 애견동반이 제한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본향에 도착했다. 와우! 외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본향을 보면서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아담한 대문이 반겨줬는데, 한자로 곱게 쓰여진 '本香'이라는 간판이 멋스럽다. 입구로 들어서니 초록의 식물들이 마치 반갑다고 인사하듯 활짝 피어있다. 우리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손님들이 보인다. 일행은 반려견들과 함께 방문한 반려인 3분이었는데, 모두들 보스턴테리어와 함..
'오렌지색'하면 토탈사커로 유명한 오렌지 군단 네델란드 축구팀이 떠오른다. 오늘 민락동에 있는 펫클럽 민락점(이하 '펫클럽')에 다녀왔는데, 이제 반려동물에 있어 '오렌지 군단'하면 펫클럽이 떠오를 것 같다. 오렌지빛이 화려하기에 배경색으로 쓰이면 다른 색이 돋보이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왠걸... 오렌지색과 조화를 이뤄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보니,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형형색색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오렌지색과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듯했다. 문을 열고 매장안으로 들어선다. 오프라인 '프렌차이즈' 매장하면 처음 갖게 되는 선입견은, 제품이 유형에 따라 분류되어 있지만 왠지 구색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펫클럽 민락점의 모습은 화려하되 어..
'멍이사랑'...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게 이름이다. 멍이는 '멍멍' 반려견을 뜻할 것이고, 거기에 '사랑'이 들어가 있으니, 가게 이름 자체에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멍이사랑 안으로 들어서니 벽에 '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라고 하는 캘리그라피가 게시되어 있다. 4년전 의정부 신곡동에서 오픈했다는 멍이사랑은 그래서인지 들어서는 순간 '따스함'이 느껴진다. 멍이사랑에 들어서니, 원장이 귀여운 말티즈를 미용하고 있다. 인사를 하고 멍이사랑 내부를 살펴봤다. 화이트톤의 카운터가 보이고, 벽에는 미용 요금표와 간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용하는 미용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멍이사랑은 애견미용과 함께 애견호텔도 운영하고 있으며, 호쿠도 탄산..
오전에 한차례 소나기가 내린 수요일 오후,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애견카페 Coffee & Puppy(대표 임은아, 이하 '커피앤퍼피')를 방문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임은아 대표와 함께 한 무리의 견공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음료를 주문하고 커피앤퍼피 실내를 살펴봤다. 커피앤퍼피는 애견호텔과 함께 셀프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창문쪽에는 임 대표가 엄선한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카페 내부를 둘러보고 음료를 마시고 있자니, 임 대표가 다가와 먼저 말을 건넨다. 가벼운 인사로 시작해 반려견과 함께 애견카페 왔을 때 행동요령 등을 설명해 준다."반려견과 함께 애견카페에 왔을 때, 안에 있는 개들이 짖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면 반려견을 안고 안에 있는 개들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게 해주..
농장의 일과에 참여하며 당나귀와 교감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스카이밀크팜이 7월 1일부터 폐장 시간을 기존 6시에서 두 시간을 늘려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정보력 빠른 유명 인플루언서와 방송에서 방문한 후 ‘요즘 엄마’들에게 소위 ‘핫플레이스’가 됐다. 수많은 체험농장 중 무엇이 이 당나귀 농장을 특별하게 했을까? 스카이밀크팜은 농장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스카이밀크에서 운영하는 직영농장이다. 농장에서 직접 기른 당나귀가 새끼를 낳으면 6개월간의 수유 기간 중 첫 달의 초유는 새끼를 먹이고 5달 동안 새끼가 먼저 먹고 난 뒤 젖을 짜서 화장품 원료로 쓴다. 농장에 들어서면 우선 탁 트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넓은 방목..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및 생태보전학습장’ 5월 31일 준공부상·조난 야생동물을 위한 야생동물 전문 동물병원 조성남부권 이어 야생동물 자원 풍부한 북부권에도 신속 구조·재활치료 관리체계 구축 경기북부지역의 야생동물 구조·보호와 생명교육 전문 인프라 역할을 할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연천군에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조성 공사를 지난달 31일 모두 마무리 짓고, 의료장비 구비 등 개관 준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525-2번지 일원 3,998㎡ 부지에 도비 30억5,000만원, 국비 10억..
6월의 끝자락 28일, 의정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한차례 시원하게 내렸다. 해질녁 의정부 금오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어나더 스위티'를 방문해 김나영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깔끔한 인상을 주는 입구를 지나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달려와 반겨주는 친구가 있었으니, 이름은 '지구', 나이는 3살인 비숑프리제였다. 물론 지구의 정보를 알려준 사람은 어나더 스위티의 김나영 대표였고 말이다. 지구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가게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환한 실내 분위기와 함께 수제간식이 진열된 진열장의 모습이 보인다. 진열장에 표시된 메뉴들을 살펴본다.무뼈닭발 | 소고기 네모 | 홍연어 네모 육포 | 말고기 채소 스틱 | 오리 안심 육포 | 소간 머핀 | 초코칩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