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변 여행' 추천지

겨울철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변 여행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로 겨울철에도 반려견과 해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공식적으로 반려견 입장을 허용하는 해수욕장들이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본 기사에서는 겨울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 4곳을 소개한다.

 

1. 제주 판포포구 해수욕장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판포포구 해수욕장은 연중무휴로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수심이 얕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며, 모든 체중의 견종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2.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11월부터 3월까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견의 발바닥 보호를 위해 실리콘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이는 해변의 조개껍질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 강원 고성 반비치

고성군 거진읍의 반비치는 8월 1일부터 11월까지 반려견 동반을 허용한다. 소형견(1~15kg)은 10,000원, 대형견(15kg 이상)은 1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크기별 전용 구역을 분리 운영한다. 겨울철에는 바다 놀이터(운동장)의 일부 이용이 가능하다.

 

4.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의 선녀바위해수욕장은 겨울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하여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안전한 겨울 해변 여행을 위한 주의사항

반려견과의 겨울 해변 방문 시 체온 관리가 최우선이다. 영하 10℃ 이하에서는 30분 이상 노출을 피해야 하며, 방한 부츠로 발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각 해수욕장의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다른 방문객과 자연환경을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실천이 필요하다.

 

겨울 해변에서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다. 방문 전 해당 해수욕장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운영 정보를 확인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바다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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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0일 | yahop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