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동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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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넥센타이어, 국립해양박물관 협업으로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전시

해양 동물을 주제로 한 '아쿠라이움' 미디어 아트 콘텐츠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국립해양박물관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미디어 월(가로 30m, 높이 7m)에서 송출하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부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상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2월 13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피싱: FISH 생존 × 예술 ING> 기획전시를 개최, 우리 선조들의 삶과 함께 했던 낚시를 주제로 생존을 넘어 예술, 그리고 앞으로 공존의 영역까지 의미를 확장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에 바닷속 해양 동물을 주제로 한 '아쿠아리움' 콘텐츠를 상영하며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넥센타이어는 부산시와 협약을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 순회 전시 '힘나는 예술여행'에도 후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미디어 월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국내 디지털 미디어 관련 대표 시상식인 '앤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에서도 그랑프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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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스포넥트, 아이레시피에 감사패 전달...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3년 연속 후원

스포넥트, 아이레시피에 감사패 전달

 

주식회사 스포넥트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에 3년 연속으로 후원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이레시피는 비치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수분 공급과 백탁 현상 방지에 좋은 모이스트터치 스포츠 선밀크와 쿨 워터리 터치 에센스 선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젤과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를 각 200개씩 후원했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해양정화 활동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비치대장정을 통해 해양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해양정화 활동 모습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해변 길 87km를 대장정 하며 바다를 구하고 해양 동물을 살리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인원 340명, 누적 대장정 길이 348km, 누적 쓰레기 수거량은 무려 14,826kg을 돌파했다.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해단식 모습

 

주식회사 스포넥트 고윤영대표는 "8월 말 가장 무덥고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아이레시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치대장정의 최종 종착지는 대한민국 해안길 종주"라고 밝히고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주식회사 스포넥트가 주최·주관하고, 동원샘물, 아이레시피, 안야, 도담스튜디오, 파도스튜디오, 울티모, 마린이노베이션, 브라더 팜, 발광스포테인먼트에서 후원하였다.

 

멘토단에는 용인대학교 장경태 교수, 청년MC 박범수 강사, 무인도섬테마연구소의 윤승철 대표, ECO CEO 김현태 대표가 함께했으며, 의료단은 대구경북 연합봉사동아리 PMA가 맡았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배우 임세미, 배우 이석, 가수 츄와 달샤벳 세리, 트로트 가수 태욱, 박민주, 조주한, 뮤지컬배우 조풍래, KBS 아나운서 이슬기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온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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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2023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출정 준비 완료

'2023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OT 단체사진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2023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이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전북 부안군에서 전남 함평까지 87km를 행군하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로 4기를 맞는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3년간 태안에서부터 부안까지 총 261km를 행군했고,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1106kg을 기록했다.

 

바다를 살리기 위해 다시 모인 이들은 올해 7월 30일 대원 69명과 기자단 4명, 의료단 9명, 지기단 15명 등 총 100명 규모로 비치대장정 4기를 출범했다. 이들은 7월 30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23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며, 모든 출정 준비를 마쳤다.

 

비치대장정을 기획한 고윤영 대장(스포넥트 대표)은 "우리는 지난 3년간 바다를 구하고 해양 동물을 살리는 일이 특정한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왔다.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대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착한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K리그 공식 생수 브랜드 '동원샘물'에서 대원들을 위해 생수 5000병을,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아이레시피'는 모이스트터치 스포츠 선밀크와 쿨 워터리 터치 에센스 선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젤,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를 각 200개씩 후원했다.

또 천연 원료 베이스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용기를 사용하는 '안야'에서 헤어 앤 바디워시와 에프터 썬 진정크림을 각 130개, 업사이클링 브랜드 '도담스튜디오'가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업사이클 모자 150개, 친환경 브랜드 '파도스튜디오'는 머리·얼굴·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친환경 비누 키트 200개를 각각 후원했다.

기능성 스포츠 제품 전문 브랜드 '울티모'에서는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울티모 아할테케 스포츠 양말 150개,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초샐러드 120개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생분해 봉투 200장을 후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농축수산물 플랫폼 '브라더 팜'은 대원들을 위해 토마토와 수박 등의 농수산물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스포츠 이벤트 기획사 '발광스포테인먼트'는 해양 정화 활동 시 사용할 마스크 500개를 후원했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후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스포츠 스타와 배우, 가수 등 연예인들도 응원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출정식은 8월 20일로 지난해 해단 장소인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위치한 줄포만갯벌생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비치대장정 87km 완주증서, 봉사 시간 36시간, 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사들의 후원 물품, 숙박과 식사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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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노원

노원문화재단, '환경체험전시' 개최... "고래 배 속엔 무엇이 있을까?"

  • AR 체험부터 픽셀 게임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준비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 포스터

 

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

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 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죠죠와 마니가 고래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바닷가에 가 배를 타면서 시작한다.  바다에 빠져 고래 배 속으로 들어가게 된 죠죠와 마니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일회용 쓰레기들에 둘러싸인 고래의 영혼 '요나'다. 관객은 죠죠와 마니가 돼 요나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와 마주한다.

 

 

픽셀 게임존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체험하는 AR 체험존 △게임을 즐기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픽셀 게임존 △폐사해 해변에 떠내려온 고래들을 생각해 보는 공간인 생각의 시간 △직접 요나와 고래를 꾸밀 수 있는 그리는 시간 △그림책 '요나이야기'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차곡차곡 쌓아 전시한 공간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오염되는 해양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노원구 지역 사회도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대진고등학교 미술 동아리는 폐우산을 업사이클링해 1개월간 제작한 작품 '다시 꿈꾸는 해파리들' 11점을 출품한다. 또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사전 도슨트 교육을 통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진행, 바닷속 이야기를 땅 위로 안내한다.

 

 AR 체험, 픽셀 게임부터 공연까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는 전시

특히 이번 전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파괴'라는 주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

 

AR 체험존은 요나이야기의 일러스트를 움직이는 AR을 통해 구현, 짧은 이야기로 접했던 장면들을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다. 픽셀 게임존에서는 바다에 필요한 것과 쓰레기를 직접 분류해 요나를 구하는 미니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양 생태계의 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7월 29일(토), 8월 5일(토)에는 전시와 연계한 환경 음악회도 진행한다.

 

피아노ㆍ기타 듀오 배이화&뭉게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환경 관련 주제곡들을 노래하며 경춘선숲길의 자연 속에서 어린이 관객과 호흡한다.

 

 

전시장 모습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이로운 실천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지구숨숨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다장르 예술가들이 '환경'이라는 테마 아래 모인 유기농 예술단체다. 사탕수수로 제작한 포스터, 콩기름으로 인쇄한 리플렛, 생분해 재질의 현수막 등 홍보물도 친환경으로 제작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노원구의 대표 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에 자리한 철길 산책로와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 전시 공간이다. 2021년 개관 이래 월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화~금) 14:00~20:00, 주말은 12:00~20:00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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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부산

2023 국제해양영화제, 7월 21일 개막... "서로 다른 바다에서"

  •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과 영화의전당, 두 곳에서 동시 개최

 

'2023 국제해양영화제' 포스터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월 21일(금)부터 7월 23일(일)까지 3일 동안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과 영화의전당, 두 곳에서 국제해양영화제를 동시 개최한다.

 

국제해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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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는 바다의 웅장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현재의 고통까지, 바다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해양 영화를 통해 바다와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실천하는 영화제이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주최,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조하나) 주관,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서로 다른 바다에서: Across Different Seas'라는 주제로 10여 개 국가로부터 초청한 29편의 장, 단편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2023 국제해양영화제 트레일러

 

다양한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올해 '서로 다른 바다에서: Across Different Seas'라는 주제 아래 부산 영도와 해운대에서 세계 각지의 서로 다른 바다를 다룬 작품들을 한데 모아 준비했다.

 

올해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은 야생동물 영화감독 및 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 등 다수를 수상한 마크 플레처의 'Patrick and the whale: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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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를 찾기 위한 패트릭의 여정과 감동적인 교감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며, 영화의 주인공인 해양탐험가 패트릭이 직접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들과 함께 후기를 나누고자 한다.

수년간의 연구와 관찰을 통해 고래의 생활방식을 배워가는 패트릭의 이야기 'Patrick and the whale: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는 인간과 해양생물 그리고 바다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첫날 개막작을 시작으로 영도 아미르공원과 영화의전당에서 총 3일간 이어진다. 2023 국제해양영화제에서는 서핑을 금지하는 쿠바 정부에 대항해 자유로운 바다 향유를 위한 서퍼들의 투쟁기 '하바나 리브레', 새만금간척사업으로 파괴된 국내 갯벌 생태계의 실상을 담은 '수라'가 상영되며, 상영 후 GV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송현 배우

특히 올해 신설된 국제해양영화제 상영지원 공모전의 상영작으로 'The Old, The New and The Other: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 등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해 우리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7월 21일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이며 10여년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해 온 최송현 배우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개막식 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송현 배우는 "수중전문채널을 운영해온 촬영ㆍ편집자로서, 사랑하는 바다가 주인공인 국제해양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라며 국제해양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축하공연으로는 중남미권 음악의 리듬에 제주의 정서를 가미한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축제의 시작에 흥을 더한다.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7월 22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는 'Fisherman’s Friends: 피셔맨즈 프랜즈' 상영 이후 영화, 음악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GV 프로그램 게스트로 참석한다.

 

7월 23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는 '인어춘몽' 우광훈 감독과 문희경 배우 그리고 상영지원작 감독들이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MSC(해양관리협의회),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와의 공동 기획으로 영화 상영 후 각 분야의 해양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는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영화제 기간 내 영도 아미르공원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해양환경교육원의 해양생물 만들기 체험, 국내ㆍ외 비영리 해양단체의 장난감 낚시 체험, 폐플라스틱 사출 체험, 해양쓰레기 리사이클링 작품 전시 등 해양환경 오염 실태 및 보호 방법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촬영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제해양영화제 조하나 운영위원장은 "이번 2023 국제해양영화제를 통해 해운대와 영도, 두 곳의 바다에 세계 각지의 다양한 바다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으며, 나아가 이번 영화제가 바다와 인류의 '공존'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2023 국제해양영화제 영화의전당 상영작 티켓 예매는 7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 상영작은 별도 티켓 예매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2023 국제해양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정유종 매니저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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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수원

수원시, '수상한 바다탐험전' 개최...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 본격 운영"

수원시가 '수상한 바다탐험전'을 개최한다

 

도시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11월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3층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수상한 바다탐험전'을 연다.

 

'수상한 바다탐험전'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다.

 

전시는 ▲상괭이의 바다와 해양쓰레기 설명 ▲쓰레기로 아파하는 바다 동물들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는 어디에서 올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닷속에 살고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 제거하기 ▲(미디어아트 스케치 월) 살아 움직이는 내가 그린 바다 동물~ ▲키오스크에 적어보는 바다와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전시 내용을 설명해 준다.

 

 

상반기 단체관람은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매일 10시에서 1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상반기 단체관람은 6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만 4세 이상, 25명 이내 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 '수상한 바다탐험전'은 환경부 국비 지원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콘텐츠를 제작해 전시물을 설치했다. 시스템의 안정화와 전시물 보완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시범 운영했고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경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환경교육"이라며 "전시체험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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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영등포

에코디자이너,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달촌 갤러리'서 전시회 개최

  •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메시지 전달

 

에코디자이너(E;DE)의 전시회 포스터

 

에코디자이너(이하 에디, E;DE)가 9일부터 10일까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달촌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서울시영등포구환경교육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에디(E;DE)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타이틀은 With Whale (W.W)로 해양생물의 대표종인 고래를 상징화해 기획됐다. 전시는 3개의 존으로 에디의 탄생 배경을 이미지와 캡션으로 녹여내는 '청진존', 청년기후활동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하는 '어랑존', 플라스틱 분쇄물을 만져보고 에코도면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너울존'이 준비될 예정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에디(E;DE) 회장인 청소년 김주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선순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가깝고도 친숙한 해양 동물 고래를 통해 플라스틱과 해양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널리 알려 환경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에디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로비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기부받고 있다. 이와 관련된 소통 창구로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교육 활동 및 다양한 작품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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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카라 등 시민단체, '바다쉼터' 예산 관련 기자회견 개최

  • 카라 등 시민단체 "정부가 삭감한 고래 바다쉼터 예산, 국회가 살려내야"
  • 여전히 수족관에 남은 '큰돌고래' 위한 보호시설 '바다쉼터' 기초 예산 전액 삭감
  • 11월 국회 예결위서 예산 통과될 경우 승산 있어

 

카라 등 시민단체들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와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이 10일 국회 앞에서 고래류 바다쉼터 예산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수족관 고래류를 위한 보호시설인 해양동물 생츄어리(Sanctuary), 일명 '바다쉼터' 조성이 시작도 못 한 채 좌초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기후와 지형 및 여러 방면에서 검토와 연구를 진행하고, 조성 조건에 부합하는 적지를 물색하는 등 바다쉼터를 짓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타당성 검토 및 기본 계획 수립’에 소요되는 내년도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2013년 '제돌이'를 시작으로 얼마 전 방류된 '비봉이'까지 그간 방류된 돌고래들은 우리나라 제주도 근해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다. 하지만 아직 전국의 수족관에 남아있는 21마리의 고래들은 모두 '큰돌고래'와 '벨루가'이며, 이 중 벨루가는 우리나라의 수온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어 해외의 해양동물 생츄어리 시설로의 이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문제는 16마리의 큰돌고래다. 이들 대부분은 일본 근해에서 포획된 개체로 이들을 다시 일본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본의 다이지를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 여전히 돌고래를 포경(捕鯨)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렇기에 국내 수족관 큰돌고래 보호 방안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제시되는 것이 보호시설인 바다쉼터인 것이다. 해양수산부에서도 그 필요성에 공감해 2022년도, 2023년도 예산안에 바다쉼터 조성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예산을 포함시켰으나 기획재정부는 두 차례 모두 이를 전액 삭감했다.

 

 

국회의 예산 통과를 촉구하는 윤미향 의원

 

그러나 관련 단체들은 아직 돌파구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예산안이 의결된다면 적어도 바다쉼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다. 10월 5일에도 상기 단체들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실에서 기획재정부의 바다쉼터 예산 전액 삭감을 규탄하며 국회의 예산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고현선 활동가는 "바다쉼터 조성이 시작부터 지지부진하며 난항을 겪는 데에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바다쉼터 조성 가능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장 기초적인 연구예산조차 전액 삭감된 것은 정부 기관이 바다쉼터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는 시민 사회의 요구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바톤을 이어받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반드시 해당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미향 의원(무소속)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시민단체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윤 의원은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바다쉼터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나 정부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며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예산이 예결소위를 거쳐 예결위에서 심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다쉼터 연구용역 사업 예산이 최종적으로 반영되도록 시민사회의 촉구는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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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스프링샤인, '해양보호생물 영상 캠페인' 진행... "서울 5개 구역 스마트쉘터에 송출"

짜욱 작가의 해양보호생물 아트워크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은 광고 전문 기업 디샤인(대표 신창균)과 '서울시 스마트쉘터 해양보호생물 영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링샤인에 따르면 5월부터 디샤인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서울시 스마트쉘터 아트워크 송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프링샤인 지원 아래 발달장애인 작가 짜욱이 제작한 해양보호동물 아트워크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송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한 아트워크 종류는 해양보호생물인 매부리바다거북, 넓적부리도요, 붉은발말똥게, 뿔쇠오리 등이다. 이들 생물을 주인공으로 해 제작된 아트워크를 숭례문, 강서세무서, 건대입구역사거리, 합정역, 홍대입구역 등 5개 구역 스마트쉘터에 송출하는 것이다.

 

 

홍대입구역 스마트 쉘터 전시 사진

 

서울시 스마트쉘터는 미래형 중앙 버스 정류장으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 및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쉘터에서 이뤄질 이번 캠페인의 아트워크 송출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새로운 해양생물 아트워크 작품으로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차 송출할 계획이다.

 

스프링샤인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을 상대로 해양보호생물을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해양보호생물은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국내 고유종,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 또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종들을 지정해 보호·관리하는 생물이다. 스프링샤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생물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

 

스프링샤인 담당자는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추구하는데 특히 5월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을 선도하는 옥외광고매체사인 디샤인과 협업을 맺고 서울시 스마트쉘터 아트워크 송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12월부터 새로운 해양보호생물 아트워크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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