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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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 발표

2323년 금융소비 트렌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올해 주목할 만한 금융소비의 특징을 제시한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제시하는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는 △디펜스 재테크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대세는 '피지털(Physical+Digital)'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의 부상이다.

 

고물가ㆍ고금리ㆍ저성장 상황에 대응하려는 보수적 자산운용과 소액 재테크 강화

  • 디펜스 재테크 : 2023년 가계 재무 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부정 전망(43%)이 개선 전망(12%)보다 4배가량 높다. 2023년에는 자산 가치를 지키려는 소비자의 노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위험 고수익형 상품보다는 채권 등 안정형 상품으로 여유 자금이 이동하고, 자산 방어의 연장선에서 연금 등 장기 자산관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것이다.
  • 줍줍 티끌 모으기 :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적은 돈이라도 알뜰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며, 소비자의 소액 재테크 선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23년 재무관리를 위해 소액 재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는 71%에 달했다. 한편 2023년 재무관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적인 실천 전략으로 절약을 꼽은 소비자는 61%로 조사됐다.
  • 투자 머니 확산 : 최근 계속되는 투자 자산 시장의 침체는 소비자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트코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 토큰) 등 가상자산이나 금, 미술품 등 현물자산에 투자해 본 경험은 소비자가 투자 자산을 다각화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투자 정보 제공 및 자산관리 서비스 범위는 다양한 대체 자산을 포괄하도록 확장될 것이다.

 

불황에서 나를 지키고, 기후 위기에서 사회를 지키는 가치소비의 활성화

  • 나에게 집중 : 소비자의 66%는 건강관리, 외국어 학습 등 여러 가지 자기계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시중의 챌린지형 저축상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저축 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건강 등 다양한 자기관리 분야와 연계된 챌린지형 금융상품 출시가 예상된다. 한편 취향과 경험 가치가 중시되면서 명품뿐만 아니라 의식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가 스몰 력셔리를 추구하는 경향은 계속될 것이다.
  • 그린소비 :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ㆍ윤리 소비를 지향하는 태도가 금융 거래까지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의 32%는 금융 거래 시 해당 기관이 사회공헌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지 여부를 더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금융회사의 친환경·윤리 기반의 브랜드 활동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는 금융 서비스의 온ㆍ오프라인 접점이 통합돼 진화하는 피지털화 유발

  • 대세는 피지털 : 피지털이란 물리적 공간(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간의 결합을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소비자의 억눌린 공간 경험 수요가 폭발하며, 유통 산업 중심으로 피지털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업무 목적에 집중됐던 금융회사의 영업점 공간은 문화·브랜드 체험 공간,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가 강조되는 효율화 공간 등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금융 스마트는 1:1 맞춤 자산 관리와 웨어러블 결제 중심으로 진화

  •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 소비자의 51%는 2023년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돕는 금융사와 거래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 론칭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점차 고도화되고 통합 관리의 편리성을 경험한 소비자의 맞춤 관리 니즈가 커지면서, 금융과 라이프가 통합된 초(超)개인화 맞춤 관리 서비스의 도약이 기대된다.
  • 디지털 결제의 진화 : 2022년 말 기준으로 스마트 워치 보급률이 41%에 육박하면서 간편 결제 서비스 중심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이동할 전망이다. 최근 6개월 동안 간편 결제를 이용한 적 있는 스마트워치 보유자의 70%는 웨어러블 기반의 간편 결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애플페이'는 이러한 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래 손님을 확보하기 위해 알파 세대를 겨냥하는 은행들

  • 알파 세대의 부상 : 2010년 이후 출생자를 지칭하는 알파(α) 세대는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에서 풍족하게 태어나 용돈관리 교육까지 받은 내ㆍ돈ㆍ내ㆍ관(내 돈은 내가 관리) 세대이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미성년자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특히 하나은행과 토스뱅크는 만 14세 이하까지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올해 알파 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신상희 수석연구원은 "2023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점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금융회사의 피지털화 노력이 강화될 것"이며 "소비자가 경기 둔화를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안전 지향적 자산 관리와 소액 재테크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 보고서가 금융 소비자에 대한 통찰을 얻고 금융 기회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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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팩트피플스,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이 이용하는 SNS' 조사결과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9월 27일 ~ 10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2명을 대상으로 SNS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데이타리포탈(Datareportal)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 5,132만 명 중 같은 기간 SNS 사용자는 4,6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복 SNS 계정을 고려하더라도 대다수의 국민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NS 이용의 대중화는 4060 신중년에게도 목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들에게 'SNS 이용 여부'에 대해 묻자,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89.5%를 차지했다.

 

SNS를 이용 중인 4060 신중년에게 '현재 이용하고 있는 SNS 앱(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인스타그램'을 지목한 이들이 71.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페이스북(63.5%)', 3위는 59.4%를 차지한 '유튜브'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네이버 밴드(44.4%)', '카카오스토리(41.8%)' 등 다양한 항목에서 대체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를 통해 4060 신중년은 하나의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의 SNS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4060 신중년이 보다 적극적인 SNS 활동을 하는 채널은 어디일까.

 

조사 참여자들에게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SNS(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인스타그램'이 55.3%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페이스북(41.2%)', 3위는 '카카오스토리(34.5%)'가 차지했다. 이때 '네이버밴드(33%)'와 '유튜브(28.4%)'에 대한 응답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각 SNS 채널에서 '4060이 선호하는 콘텐츠 형태(복수 응답)'에 대해 물었을 때, '사진'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8.2%의 응답률을 보인 '글', 3위는 '15~30초 짧은 영상(37.4%)' 콘텐츠가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신중년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취미/관심사 공유(51.5%)'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SNS 사용 이유가 조사됐는데 '지인/친구와의 교류(45%)',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43.9%)', '시간을 때우기 위해(43.9%)',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6.3%)' 등이 차례로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4060 신중년 SNS 주요 이용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12시 저녁 시간대(50.3%)로 조사됐다. 이 중 '오후 9시부터 12시 자정'까지 SNS를 이용하는 이들이 26.9%,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SNS 이용 신중년은 23.4%로 나타났다. 덧붙여 4060의 하루 SNS 이용 시간은 절반 이상인 53.2%가 1시간 이내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한편 10년 후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SNS 조사에서는 '유튜브'가 43.2%로 1위를 차지했다. 4060 신중년에게 높은 이용도를 보인 '인스타그램'은 22.3%로 2위에 그쳤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으로 406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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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지금은 제로(Zero)의 시대"

  •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제로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지금은 제로(Zero)의 시대… 설탕, 쓰레기, 칼로리를 줄이자"
  • 플랜테리어 등 제로 트렌드 반영 상품 잇따라 출시

 

'제로 트렌드' 관련 연관어 분석표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ㆍ인스타그램), 웹(블로그ㆍ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 약 21만 건을 대상으로 제로 트렌드 연관 분석 결과 '콜라'가 1위를 차지했고, '건강'과 '환경', '제로 웨이스트', '음료'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제로(Zero) 트렌드'가 식음료 업계뿐 아니라 유통,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산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제로 트렌드 관련 상위 연관어 10개를 분석 결과, 콜라에 대한 언급량은 2만1582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건강(2만321건), 환경(1만5279건)의 순이었다.

 

특히 식ㆍ음료 분야에서는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와 알코올을 제거한 무알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과 성분, 칼로리 키워드가 연관어 상위에 포진한 것으로 미뤄볼 때 식ㆍ음료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높아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제로 트렌드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관어 분석 결과 3위 환경(1만5279건), 4위 제로웨이스트(1만5169건), 9위 포장(9756건)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됐던 '미닝 아웃(Meaning-out, 가치소비)'이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추가 분석 결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 '착한 브랜드와 기업'의 제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발적인 공유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로 트렌드는 식ㆍ음료 업계뿐만 아니라 유통, 뷰티ㆍ패션, 여행ㆍ관광 업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로 스트레스'와 관련해 멘탈 헬스 케어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생활 환경을 바꾸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웰니스 여행(치유를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 등 여러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제로 트렌드 역시 식음료 업계를 기반으로 뷰티, 가전, 여행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빠르게 적용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상세한 빅데이터 분석과 사례는 KPR 인사이트 트리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KPR 인사이트 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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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룸, '취향을 살다' 캠페인 진행... "나만의 취향으로 컬렉션을 완성한다"

  • 유통ㆍ자동차 업계, MZ세대 타깃 개인의 취향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 집중
  • 초개인화 시대 맞아 소비자 니즈에 따라 세분화된 버티컬 플랫폼ㆍ태그니티 트렌드 등장

 

일룸 팝업스토어 '레이어드 일룸'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가구로 나만의 취향이 담긴 컬렉션을 완성시키는 '취향을 살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작은 소품부터 가구까지 공간을 채우다 보면 나만의 취향이 담긴 '컬렉션'이 완성되며,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갈 각기 다른 컬렉션에 일룸이 녹아들겠다는 취지다.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개인의 취향에 집중하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템을 세분화하고 소비자 니즈에 따라 고객층을 좁힌 버티컬 플랫폼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지칭하는 '태그니티(Tagnity)' 트렌드도 등장했다. 태그니티는 해시태그의 '태그(TAG)'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취향 공동체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태그니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커뮤니티에 결속력을 갖게 된다.

 

이런 배경에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자기 자신을 가장 중요시하는 '미코노미' 소비관 하에 개인의 취향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기업들은 개인의 취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룸은 캠페인을 통해 △키덜트 △북카페 △펫베이킹 △여행 △아트 △로망 등 총 6종의 취향 컬렉션을 공개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을 살다 릴스 챌린지를 진행해 다양한 사람이 바라는 각자의 취향으로 채워진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또한 일룸은 좋아하는 것들이 켜켜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해볼 수 있다는 메시지 아래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레이어드 일룸'을 오픈했다.

 

레이어드 일룸에서는 일룸이 제안하는 6가지의 취향 컬렉션 중 △키덜트 △로망 △여행 키워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배우 김태리, 가수 십센치(10CM),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의 취향 컬렉션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자 수는 오픈 이후 2주간 약 4000명을 기록했으며, 캠페인의 주요 프로모션 대상인 소파 및 침대 품목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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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스몰티켓,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 발표... "펫핑 앱 10만 데이터 분석"

  • 산책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상관관계 높은 것으로 확인

 

스몰티켓이 펫핑 앱 10만 데이터를 분석해 '2022 반려견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스몰티켓(대표 김정은)이 출시한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앱 펫핑이 출시 1년만에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기념하며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스몰티켓은 지난 1년간 누적된 펫핑 앱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펫 케어시장의 트렌드를 다각도에서 진단했다.

 

리포트는 산책시간, 산책거리, 산책횟수 등 펫핑 앱에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견과 보호자의 생활 패턴과 주요 트렌드를 파악함은 물론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하여 관련 시장의 규모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펫핑 앱 분석결과

 

실례로 리포트에 따르면 반려견은 평균 하루에 1번 2Km 거리를 51분 정도 산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년동안 이루어진 총 산책시간은 약 21만 시간에 달했다. 또한 산책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는 평일 수요일 저녁 7시-8시 사이로 집 주변 공원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티켓 배성준 펫사업총괄은 "코로나19로 인해 반려견 양육인구가 크게 늘었고 이제 본격적인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건강관리가 중심이 되는 펫케어 시장으로 확대가 이루어질 때"라며 "이번 리포트가 관련 업계의 많은 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펫핑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주)스몰티켓에서 지난해 6월에 정식 오픈한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행복한 반려 생활, 건강한 습관 관리"라는 모토 아래 산책 서비스로 출발, 반려동물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스몰티켓이 제작한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는 펫핑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고, 자료 다운로드 및 공유도 가능하다.

 

 

[다운로드]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

2022_반려견_라이프스타일_트렌드_리포트_by_펫핑.pdf
2.9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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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이 뜬다"

  • 반려동물 상품 관련 빅데이터 분석 발표
  • 최근 1년간 18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반려동물 상품 상위 연관어는 '가구', '패션', '자동차' 순
  • 반려동물의 생애주기까지 고려한 상품 등장해 인기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공개한 반려동물 상품 관련 연관어 TOP 10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13일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ㆍ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ㆍ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 18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 카테고리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영역으로까지 확장됐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반려동물 상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 가구를 중심으로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까지 고려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반려동물 상품 연관어 △1위 '가구(1만5609건)' △2위는 '섬유(9612건)' △3위는 '가방(9577건)' △4위는 '자동차(7754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 '자동차', '가전' 등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상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하고 보살피는 현상인 펫 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의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애완동물'이라는 표현보다 '반려동물'을 사용하며,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다.

 

 

반려동물 상품 연관어

 

펫 휴머니제이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면서 △가구 △패션 △자동차 등 고가 제품군에서 반려동물 친화적인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가구 업계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공간 공유를 위해 일반 가구에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반려동물 친화적인 마감재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패션업계는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구찌, 에르메스 등은 반려동물 옷·액세서리ㆍ유모차 등 펫 컬렉션을 새롭게 론칭했다.

 

또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등록 대행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했고, 반려동물 보험제도인 '펫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금융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인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펫 택시'와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장례 업체와 헬프 센터 등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펫팸족이 1400만을 넘어섰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펫코노미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세한 빅데이터 분석과 사례는 KPR 인사이트 트리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KPR 인사이트 트리 리포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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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펫케어 산업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 발간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트레이드 포커스 '성장하는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 발간
  • 휴먼그레이드 푸드, 제품의 친환경화, 돌봄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케어, 원격진료 및 상담 등을 펫케어 산업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선정,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 이 글에서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트레이드 포커스' 보고서의 내용 요약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


연구배경

  • 1인화, 고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양적ㆍ질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 펫케어 시장의 확장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신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음
  •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가구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펫케어 시장이 성장
  • 본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펫케어 시장의 현황 및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펫케어 시장 현황

 

펫케어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현황

  • [시장 현황] 팬데믹으로 인한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세계 펫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 [교역 현황] 펫케어 산업이 성장하며, 관련 제품의 교역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펫케어 산업의 규모가 성장하고 신흥국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신흥시장이 부상하고 로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

국내 시장 현황

  • 한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펫케어 시장 규모 역시 최근 5년간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 펫케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가 늘어나고 다양한 유형으로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 펫용품 부문에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의 성장이 가속화되 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가 활발
  • 우리나라 펫케어 산업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적 현상이 강하게 나타남

혁신기업 사례로 보는 펫케어 산업 트렌드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휴머니제이션', 디지털 혁신기술을 제품에 적용시킨 '펫테크', 반려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원격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동물의료(veterinary)' 등의 키워드가 시장 트렌드를 주도

 

 

트렌트를 주도하는 키워드는 '펫휴머니제이션', '펫테크', '동물의료' 등이다

 

펫휴머니제이션, '또 하나의 가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의 확산으로 펫케어 산업의 프리미엄 화가 빠르게 진행
  • (휴먼그레이드 푸드)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는 펫푸드로, 단순한 건식 사료를 넘어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식품, 맞춤형 영양식 등 제품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는 추세
  • (제품의 친환경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과 문화가 반려동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펫케어 제품에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반영되는 추세
  • (돌봄 서비스 고도화) 산책, 놀아주기, 여행 중 돌봄 대행 등 펫시팅(pet-sitting)에 대한 시장의 고급화ㆍ전문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들이 등장

펫테크, 디지털 혁신기술 활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 펫테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반려동물 케어를 가능하게 하며 시장의 성장을 주도
  • (스마트케어) 첨단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활동성을 높이고, 반려인들이 원격으로 반려 동물의 위치와 행동을 관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케어 제품들이 인기

동물의료(veterinary), 첨단기술로 실현되는 질병 예방과 원격 진료

  • 동물 의료 분야는, 펫휴머니제이션 문화와 펫테크 기술이 가장 효과적으로 융합되어 나타나는 영역
  •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원격상담ㆍ진료 서비스를 포함해 약 60여개의 동물의료 관련 스타트업이 생겼으며, 2021년에만 50여개사 이상이 투자유치에 성공
  • (원격진료 및 상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뿐 아니라 원격으로 진료하고 처방전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 서비스가 각광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

 

제품에 글로벌 트렌드를 입히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

펫휴머니제이션

  •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펫케어 제품의 효용이 사육 편의성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행복과 쾌적함 추구로 변화
  • 우리 기업들은 제품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반려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 효용 가치를 고려하고, 필요에 의한 구매에서 욕구 충족을 위한 구매로 유도할 필요

디지털 첨단기술의 접목

  •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은 기존 펫산업의 경쟁구도를 벗어난 시장 진출이 가능하므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제품개발 노력이 필요
  •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친숙도와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소득수준과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를 고려했을 때 혁신적인 펫케어 제품의 수용성이 높아 테스트베드가 되기에 유리하며, 시장 자체의 견고한 성장도 기대

 

소비주체인 반려동물의 고민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라

 

소비자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라

  • 펫케어 제품 기획 시 소비주체인 반려동물의 고민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을 차별화하는 노력이 필요
  • 국내 기업들도 반려인의 고민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페인포인트 해소여부가 관련 제품의 주요 경쟁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하라

  •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은 반려인들이 원하는 섬세한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효과적
  • 국내외 다수의 펫케어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융합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 중
  • 한편, 정부에서는 제품-서비스 융합 및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생겨남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등 적극적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중

국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라

  •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각 국가별로 현지 문화, 소비 형태, 유통구조 등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자사의 강점을 함께 고려한 전략적인 해외진출 로드맵 수립이 필 수적임
  • 신흥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시장진입의 기회가 다수 존재하며, 소비자 락인효과가 큰 펫케어 제품 특성상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적극적 선점 노력이 필요

결론 및 시사점

  •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 반려동물에 대한 지위 격상 등 사회·문화적 변화로 펫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트렌드의 흐름 안에서 소비자 페인포인트 분석을 통한 제품 차별화, 제품-서비스 융합을 통 정부 및 수출유관기관은 펫케어 산업의 성장 및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수급현황 파악, 혁신기업 규제 완화, 기업애로 해소 등 적극적 기업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함

부록. 수출기업 심층 인터뷰

  • ㈜베러펫(BetterPet) _ 김좌진 대표
  • 골골송 작곡가(PurrSong) _ 노태구 대표
  • 아베크(Avec) _ 천경호 대표
  • 알파도펫(Alphadopet) _ 지영호 대표
  • 핏펫(Fitpet) _ 이효준 수출지원팀장, 안준용 브랜딩실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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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한카드, 올해 소비 트렌드로 'UNLOCK' 제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주도권 경쟁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022년의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로 'U.N.L.O.C.K(이하 언락)'을 19일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2022년은 그동안 단절됐던 일상생활이 해제(UNLOCK)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는(UNLOCK)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다시, 문 밖 라이프(Unbinding In-door)' △'네오팸의 시대(Neo-Family)' △'로코노미의 부상(Local Economy)'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Ordinary Premium)'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Cracking Border)'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Kick off Sustainability)'의 6가지 요소가 소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 U ] Unbinding In-door ; 다시, 문 밖 라이프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시대 집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라 쇼핑ㆍ운동부터 각종 취미생활까지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오랜 집콕 생활로 오히려 집 안에서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은 역동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두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카드의 2020년 1~9월까지와 2021년 동기간의 이용 건수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후 큰 인기를 끌던 홈트 이용이 2021년에 7%로 소폭 감소한 반면, 집 밖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는 14%, 서핑은 40%, 테니스는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장과 관련 용품 역시 이용건수 추이가 2021년 1~9월 동안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 N ] Neo-Family ; 네오팸의 시대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불안한 일상이 지속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며, 다양한 반려 대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Neo-Family)이 부상하는 것에도 주목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 전용 보험·적금·신탁 상품이 등장했으며, 반려견 전용 객실층을 마련한 호텔도 생겨났다.

 

신한카드가 분석한 2019년 동기간 대비 2021년 1~9월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보면 반려동물 업종 중 미용 50%, 카페 48%, 유치원 43%, 호텔 42%, 장례 34%로 고루 증가했다. 또한, SNS상에서 반려식물의 언급량이 늘어난 것을 증명하듯 플랜트숍 이용 역시 신한카드의 이용건수 기준 동기간 비교 시 34% 증가했다.

 

 

[ L ] Local Economy ; 로코노미의 부상

 

다음으로 신한카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되면서 지역 및 동네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ㆍ서비스와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으로 연도별 1~9월의 개성 있는 로컬 콘셉트숍*의 이용 변화가 2019년 9100건에서 2020년 1만7000건, 2021년 12만2000건으로 늘어났으며, 20대의 경우 2020년 54%에서 2021년 48%로 감소세를 보이며 연령 비중 변화 역시 20대 중심에서 타 세대로 확산하며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로컬 콘셉트 숍은 특정 지역과 동네 콘텐츠를 브랜드화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숍을 의미한다.

 

로컬 푸드를 직배송 해주는 산지 직송 플랫폼의 이용은 2020년 대비 2021년 1~9월 기간 40대 55%, 50대 52%를 비롯해 20대도 51%나 증가했으며 60대 45%, 30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콘텐츠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카드는 전망했다.

 

 

[ O ] Ordinary Premium ;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단연 화두였던 명품 소비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더 이상 명품은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의 영역에도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최고급 제품임을 뜻하는 '~계의 에르메스ㆍ샤넬'과 같은 표현이 치약ㆍ샴푸ㆍ버터ㆍ비타민 등과 같은 일상품목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눈에 띄며 잠깐의 럭셔리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도 늘어났으며, 오마카세ㆍ호텔 고급 디저트·파인 다이닝 등의 이용도 증가했다.

 

신한카드 고객 기준 연도별 1~9월의 요트 투어 이용의 경우 2019년 1600건, 2020년 2000건, 2021년 7300건으로 2019년 대비 2021년 동기간에 371%나 증가했으며, 2021년의 경우 20~30대가 이용자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C ] Cracking Border ;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

 

연령ㆍ성별ㆍ시간ㆍ산업 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 영역에서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소비하는 보더리스 경향이 나타났다.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내세우기도 하고 실제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를 보면 2019년 1~9월 대비 2021년에 남성의 레깅스 구매가 111% 증가했으며, 필라테스나 화장품 등 업종에서도 남성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과 이종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말표 맥주'와 같은 이색적인 컬래버도 보더리스의 또 다른 예로 신한카드는 제시했다.

 

 

[ K ] Kick off Sustainability ;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마지막으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소비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이다. 환경ㆍ사회·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는 이제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친환경ㆍ윤리적 생산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정성을 가려내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의식 있는 의류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의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 2021년 1~9월에 2019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플로깅**이나 클린하이킹*** 등 일상 속 친환경 챌린지들의 SNS상 언급량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은 소재부터 판매까지 친환경과 윤리적 공정으로 생산된 의류이다.

**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 클린하이킹(clean hiking)은 등산을 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줍는 행위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되는 2022년에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신한카드는 소비자의 가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해 고정된 틀을 깨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차별화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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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은북, 전자책 '유튜브 트렌드 2022' 출간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유튜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책 '유튜브 트렌드 2022'

 

이은북이 온라인 트렌드 리더를 위한 '유튜브 트렌드 2022' 전자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텔레비전을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세대 구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직까지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당신은 40대 이후 세대다. 이미 MZ 세대들에게는 텔레비전과 모니터의 경계가 없어졌으며, 혹여 커다란 화면을 욕망해 텔레비전 기기를 샀다고 해도 여기에 연결된 것은 케이블 셋톱 박스가 아닌, 인터넷이다.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TV는 더 이상 이들에게 TV가 아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프로그램을 골라보듯이, 유튜브가 추천해준, 내가 관심 있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골라본다. 짧고 간단하고 도움되고 즐거운 모든 콘텐츠가 유튜브에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이제 누구도 따로 인식하지 않을 정도의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됐다.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됐고, 동시에 전 세계와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유튜브에서 궁금한 정보를 찾는 것에서 나아가 유튜브가 가장 좋은 학습 도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며 유튜브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대도시의 역할과 같다.

 

또한 여러 사람이 모이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처럼 유튜브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또한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이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기업 알파벳의 손을 벗어나 세계 각국의 정부에게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됐다.

 

위의 상황에서 보듯, 유튜브는 이제 부인할 수 없는 또 다른 지구촌이 됐다.

 

 

유튜브 트렌드 2022 키워드 총론 대담

 

'유튜브 트렌드 2022'는 단순한 미디어 트렌드를 넘어 미디어가 불러오는 사회 변화까지 함께 통찰하고 있는 책이다. 각각의 키워드가 담고 있는 의미는 단순한 '나'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변화를 고민하게 만든다.

 

Accelerating Life 가속화된 삶, Broadcasting All 모두의 방송국, Commerce Blooming 꽃피는 커머스, Democracy Matters 관건은 민주화, Experience the World 체험의 공유 세계, Fandom Marketing 팬덤 마케팅, Global Village 연결된 지구촌 등 7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 유튜브는 나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습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제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모든 욕구와 필요를 해소한다. 요리를 하고 싶을 때, 혼자서 밥 먹기 외로울 때, 화장실 변기가 막혔을 때 필요한 정보와 자신을 즐겁게 해 줄 오락을 유튜브에서 찾는다. 개인의 일상이 모두 유튜브와 엮여 있다.

 

또한 우리의 모든 생활과 엮인 유튜브는 새롭고 강력한 경제 공간으로 떠올랐다.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쇼핑을 하며 생활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소비한다. 기업은 유튜브에 광고를 하며, 크리에이터는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번다. 생산과 소비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가 유튜브에 펼쳐진 것이다. 앞으로는 유튜브가 글로벌 경제 권력까지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롭게 출간한 '유튜브 트렌드 2022' 전자책은 영상 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유튜브로 이동해 해당 영상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다양한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은 마케터와 브랜드 담당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내용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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