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55)

━━━━ ◇ ━━━━
지역뉴스/세종

국립세종수목원, "플라스틱 화분 주시면 봄을 드려요!"

 

'초록세상 만들기' 포스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플라스틱 화분을 구근 식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NO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화분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플라스틱 화분을 갖고 방문자센터 앞에 마련된 행사 부스로 방문하면 되고, 봄 대표 식물 중 하나인 튤립과 수선화 구근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해당 식물의 정보는 수목원 홈페이지 내 '반려식물가이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거된 화분은 수목원 내에서 식물 관리 및 전시에 활용하거나, 지역 재배 농가에 나누어 줄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필요한 곳에 나눔 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원관리실로 문의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NO플라스틱 행사는 수목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실천 운동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정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 ━━━━
산업

지자체ㆍ공공기관, 경형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도입 지속 증가

  • 관리ㆍ유지 비용 절감, 대기 환경 개선에 꾸준한 역할 기대

 

동해시청에 보급된 라보ev피스

 

파워프라자는 11월 5일 동해시청 환경과 보급에 이어, 19일에도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 '0.5t 라보ev피스'가 보급됐다고 밝혔다. 동해시청에 보급된 라보ev피스는 주택단지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보급된 차량은 관내 시설물 관리 및 녹지 관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큰 차가 진입하기 힘들 좁은 골목길, 협소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경형 전기화물차의 기동성이 구매를 결정하는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친환경 차량으로 소음과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운전자의 작업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전 세계의 이슈가 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춰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차로의 대체가 가속화되는 만큼,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수요는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대표적인 보급 사례

더보기

공주시청, 서울강북구새마을회, 울산광역시 중구청, 강남구청(양재천 관리), 관악구청 공원녹지과(공원 관리), 서울농수산식품공사(화물 운송/관리), 용산가족공원(공원 조경 관리), 서울숲공원(미화 업무 지원), 낙산공원(공원 관리), 성남시청(하천 보행도로 관리), 강릉시청(시립수목원 관리), 부안읍 주민복지회, 김천시청(공원 조경 관리), 서울시설관리공단(주차 관리), 강북구 새마을회, 괴산시설사업소(화물 운송/관리), 양주시시설관리공단(현수막/시설 관리), 경북 팔공산 휴양림(산림 조경 관리), 힐리언스 리조트 (시설물/조경 관리), 제주도 가파리 어촌계(어민 지원), 하나은행 인재개발원(시설/조경 관리), 강원대학교(연구 지원 업무), 광주과학기술원 (시설 관리용) 등

 

라보ev피스의 보급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작은 차체이지만, 순발력 있는 기동력과 넉넉한 적재량(500kg), 우수한 파워로 활용도가 높은 경형 전기 화물차라는 점이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저렴한 유지ㆍ관리 비용도 한몫을 하고 있다.

 

 

천안시설관리공단에 보급된 라보ev피스

 

올해 초 단종된 라보(LPG)를 대신해 전기차 라보(EV)는 파워프라자의 전기자동차 제작 기술로(2021년 8월 기준) 계속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국내 유일 모델이라는 점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친환경 이슈에 맞춰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전국 각 지자체의 관공서 및 공공/행정기관의 문의와 보급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파워프라자는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AS 서비스팀을 운영해 전국에 보급된 라보ev피스의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기화물차 운영·관리 (무상)교육을 진행해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 및 소상공인,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정부 보조금'과 다양한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 등)'은 물론 파워프라자 자사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에 라보ev피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경형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경형(0.5t)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는 1회 충전 실제 주행거리 100km,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독일 린데(Linede)의 고효율 모터를 사용했다(모터 최고출력 26kW). 또한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차량의 성능을 올렸으며, 휴양림ㆍ수목원 시설 관리, 물류 배송 등 특수성이 있는 사업자의 운행을 고려해, 수동변속 기능(세미 오토기능)을 채택, 기어비를 통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구동 시스템과 배터리가 일체화된 저중심 설계의 파워팩 형태 등의 전기자동차 전문기술로 차량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 ◇ ━━━━
산업

본격적으로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는 '쌍용C&B'

  • 까다로워진 소비자 선택에 맞춘 친환경 제품 라인업 '에코 챌린저' 출시
  • 첫 주자로 바스티슈, 키친타월, 페이셜 티슈, 물티슈 등 선보여
  • 모든 제품, 이탈리아 채식주의협회 비건 인증 마크 '브이 라벨' 획득

 

쌍용C&B의 '코디 에코 챌린저 4종'

 

MSS 그룹 산하 생활 위생 전문 기업 쌍용C&B(쌍용씨앤비)가 100% 생분해할 수 있는 소재 적용 및 비건 인증을 받은 '코디 에코 챌린저 4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친환경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코 챌린저는 쌍용C&B의 대표 브랜드 '코디(CODI)' 소속으로 론칭된 서브 브랜드로, 이번에 선보이는 바스티슈(롤 화장지), 키친타월, 페이셜 티슈(미용티슈), 물티슈를 비롯한 친환경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바스티슈와 키친타월은 정식 출시돼 판매되고 있으며, 미용티슈와 물티슈는 올해까지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C&B(쌍용씨앤비)는 필요 없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바스티슈, 키친타월, 페이셜 티슈에 사용되는 포장재에 100%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했다. 이 포장재는 PLA(옥수수 젖산), 셀룰로스, PBAT(화학계 고분자) 등으로 이뤄진 혼합 소재로 만들어져 180일이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제작됐다.

 

또한 티슈 원단에는 무형광 100% 천연 펄프를 쓰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가 어려운 포장재 손잡이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과감히 제거했다.

 

물티슈 제품은 76일 기준 생분해도 100% 원단을 사용했으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 이바지하는 기술로 만든 제품에 부여되는 '녹색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특히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채식주의협회가 동물 유래ㆍ유전자 변형 성분 미사용 및 동물실험 미진행 제품에 부여하는 비건 인증 마크 '브이 라벨(V-label)'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더 높였다.

 

쌍용C&B 담당자는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쌍용C&B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힘쓰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용C&B는 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 기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 ━━━━
돌봄

행복나눔재단, 루키와 SUNNY가 진행하는 '쓰레기의 반란' 전시회 개최

  • 버려진 청바지로 제작한 반려견 슬림백 등 다양한 솔루션 관람할 수 있어

 

행복나눔재단이 '쓰레기의 반란' 전시회를 오픈한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환경보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10월 30일(토)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다. 

 

행복나눔재단은 10월 30일 종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청년 인재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시회는 '쓰레기의 반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활동자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다.

 

이날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사용해 만든 제품 등 자원 순환에 집중해 개발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폐고무밴드를 활용한 캠핑 의자

 

벨트 등에 쓰이는 폐고무밴드를 활용한 캠핑 의자,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필름통을 다시 사용한 디퓨저,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티백, 버려진 청바지로 제작한 반려견 슬링백 등 십 여개가 넘는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의류를 수선해서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류 수선 체험 클래스를 비롯해 자원 순환 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입지 않는 의류다. 해당 의류는 참가자의 뜻에 따라 청년들의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활용하거나, 의료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1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루키는 2017년 창단 이래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30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0명이 넘는 대학생을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시켰다.

 

SUNNY는 사회 변화 문화를 선도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행력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 ━━━━
돌봄

모다모다, '클린업 캠페인' 인왕산서 진행

10월 23일(토), 모다모다가 클린업 캠페인을 인왕산에서 진행한다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인왕산에서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린업 캠페인은 모다모다의 첫 번째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10월 23일(토) 하루 동안 인왕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인왕산 호랑이상 좌측에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모다모다 직원을 찾은 뒤, 나눠주는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받아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해 하산 시 같은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산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 2주 분량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모다모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다모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클린업 캠페인에 대한 소감 작성, 인스타그램 친구 태그를 한 고객 가운데 당첨자 10명을 무작위 선정해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한글날 리미티드 에디션'을 증정한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이번 클린업 캠페인은 등산객이 활발한 10월을 맞아 등산을 통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챙기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모다모다는 현재 재사용할 수 있는 샴푸 용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환경 및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여러 활동을 이어가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다모다 클린업 캠페인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다모다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돌봄

[야호펫 단상]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 비건과 친환경

환경스페셜 '달콤살벌한 고기 한 점'

 

프롤로그

 

10월 14일(목)과 15일(금) EBS 1TV '그레이트 마인즈'에서는 동물 윤리학자 피터 싱어에 대한 내용이 방송된다. 실천윤리학자인 피터 싱어의 저서 '동물 해방'은 동물권 활동가들의 교과서로 여겨지는 책이다. 

 

14일(목) 방송에서 피터 싱어는 농장동물, 동물실험 등의 이슈를 제기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벤담 등 과거 철학자들이 어떻게 '동물을 이해했는지' 소개했다. 

 

같은 날 KBS 2TV 환경스페셜 '달콤살벌한 고기 한 점'에서는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채식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이날 방송된 환경스페셜은 환경 파괴를 막고자 하는 비건의 취지를 잘 보여줬다.


필자는 '동물 행동'의 저자인 피터 싱어와 비건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그 이유는 피터 싱어의 '동물 행동'이 비건을 표방하는 일부 동물권 단체들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다.

 

피터 싱어 (이미지: EBS 그레이트 마인즈)

 

어떤 경우,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하는 동물권의 행동은 사회의 통념을 넘어설 정도로 과격하게 표출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은 비폭력 시민불복종(락다운)이나 과격한 퍼포먼스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필자는 '동물권'과 '비건'을 생각하면 '동물의 권리를 위한 동물권의 행동은 과격한 면이 있는데, 비건을 위한 행동은 평화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비거노믹스(채식주의자(Vegan)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신조어)' 트렌드는 반려동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건을 위해 대체육이 개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펫푸드에도 동물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사료와 간식이 개발되고 있다.

 

비건 식당이 역시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비건 애견동반식당' 등의 증가로도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지구 파괴를 막고 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비건'의 취지가 비건 식당, 비건 사료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나브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이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 했다면, 피터 싱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채식주의는 향후 '비건 문화'로 자리 잡으리라 예상한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역시 비건 문화와 콜라보를 이루며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10월 9일(토), 행복나눔재단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고, 숙명여대 팀의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슬링백'이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비건'이 공장식 축산으로 인해 야기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업사이클링'이나 '리사이클링'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재활용해 환경 파괴를 막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복나눔재단이 개최한 성과공유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 트렌드는 이제 반려동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한다.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예산을 투자하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로 미래에 대비하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대 청년들은 '지구와 사람의 공존'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관심은 '예방주사'격인 비건과 '후속조치'격인 업사이클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미마인의 가상피팅 솔루션

 

미르니의 글로벌 NFT 플랫폼

 

이밖에도 오늘 야호펫을 통해 '가싱피팅 솔루션 기술을 개발한 아이미마인'과 '글로벌 NFT 플랫폼 미르니'를 소개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한 비건과 친환경에 더해 NFT와 가상피팅(메타버스)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아닐까. 


에필로그

 

필자는 전국의 반려동물 학과 현황을 정리한 적이 있다. 매년 반려동물과 관련한 학과들이 신설되고 있지만, 교육내용은 대부분 기존 직업과 관련한 내용이다.

 

현재의 커리큘럼은 청년들에게 고기는 잡아줄 수 있을지언정, 고기잡는 법은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필자는 정해진 파이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애견훈련사, 애견미용사, 동물보건사 등 한정된 영역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닌 마케팅, 4차 산업, 트렌드(비건, 친환경)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교육하는 대학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 ◇ ━━━━
돌봄

KBS 환경스페셜 '달콤살벌한 고기 한 점'... 지구와 사람이 공존하는 법!

10월 14일(목) 밤 8시 30분 KBS2TV '달콤살벌한 고기 한 점'

 

바야흐로 '육식의 시대'다. 우리의 한 끼 밥상에서 고기가 빠진 모습을 더 이상 상상하기 힘들다. 세계의 육식 소비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고기를 얻기 위한 경작지는 그만큼 더 넓어지고 있다.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하기 시작했다는 방송인 줄리안. 지난 9월, 그의 고향 벨기에에서는 유래없는 홍수로 많은 이들이 생명을 잃었다. 현장에 찾아갔을 때는 처참한 광경이 당시의 상황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의 징조가 포착되고 있고, 세계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육식 위주의 식단이 전 지구적 기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환경을 위해 채식을 시작한 방송인 줄리안

 

대체 육식과 환경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10월 14일(목)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환경스페셜 '달콤살벌한 고기 한 점'에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육식, 그 달콤한 고기 한 점의 이면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인류는 더 많은 고기를 원한다

 

매년 증가하는 세계의 육식 소비량. 2018년에는 육류 소비량이 3억 톤에 이르렀고, 2050년이 되면 5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거대한 숲이 구획된 경작지로 변해가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만큼 소를 더 키워야 하고, 소에게 먹일 사료용 곡물도 더 재배해야 할 상황. 결국 소고기를 얻기 위해선 점점 더 많은 땅이 필요해졌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려온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인 아마존, 그리고 세계 최대의 습지인 판타나우에서는 언젠가부터 숲이 불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고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불을 지르는 것. 거대한 숲이 구획된 경작지로 변해가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가해자일지 모른다

 

'인류에게 이런 짓을 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방대해진 경작지만큼 기형아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의 축사들은 엄청난 규모의 분뇨들을 배출하고 이는 주변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사료의 재료가 되는 곡물을 키우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살포되는 농약은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이를 식수로 마신 주민들은 심각한 질병을 호소하고 있다.

 

대규모 대두농장이 계속 늘어서고 있는 아르헨티나 차코주. 이 마을에는 유동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 많다. 로우 증후군, 척수수막탈출증, 멜라닌세포모반 등 이름조차 생소한 병명들인데.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엄마들이 모두 임신했을 때 농장에서 일하면서 농약에 노출됐다는 사실. 실제로 차코주의 방대해진 경작지만큼 기형아 비율도 10년 새 4배로 늘어났다는 통계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지금의 방식으로 축산이 이뤄지고 육식소비가 계속된다면 미래세대들을 우리는 과연 지킬 수 있을까?

 

 

인류를 위한 식탁

 

전 세계의 저명한 107명의 과학자들은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표준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내놓았다.

 

 

하루 14g만 고기를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

 

이들은 붉은 고기의 경우, 하루 14g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우리가 일주일에 한 끼만 채식을 해도 많은 땅을 다시 지구에게 돌려줄 수 있다.

 

살벌해진 지구를 위한 달콤한 선택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환경운동은 바로 채식이 아닐까?

 

 

관련 글

박종무 수의사가 들려주는 '가축전염병과 가축살처분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이야기

━━━━ ◇ ━━━━
돌봄

커즈, 스타필드 하남에서 공공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어둠' 진행

  •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 전달
  • QR코드 스캔, 10명이 모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모든 불이 꺼지며 환상적인 영상 나타나

 

'지구를 살리는 어둠' 캠페인

 

스타필드 하남의 중앙 광장에서 대자연의 재생이 시작된다.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CUZ)'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공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어둠(LOVE, EARTH SWITCH OFF)'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경기도 문화기술 전람회'의 선정 작품으로, 문화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구현된 새로운 문화기술공공콘텐츠의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지구를 살리는 어둠'은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에 나타난 전등 스위치를 끄면 지구가 아름답게 살아나는 영상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참여자는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와 주변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나오는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를 바라볼 수 있는 어느 곳에서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10명의 참여자가 모이면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의 모든 불이 꺼지고, 대자연이 재생하는 환상적인 영상이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와 주변 공간을 가득 채우게 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신의 모습을 AR 필터로 촬영하고 인증 사진과 이름을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은 미디어타워 디지털 사이니지의 영상 엔딩크레딧에 반영돼 참여자들은 지구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디어아트의 일부가 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다. 

 

'지구를 살리는 어둠' 캠페인은 매 시간마다 진행되며, 함께 공개된 AR 필터는 커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체험과 공유를 할 수 있다.

 

한편,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는 XR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이후 소셜벤처로서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아나몰픽 기술, 다중 참여 인터랙션 기술, AR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높은 아름다움과 흥미로운 경험을 대중에 전달한다. 

━━━━ ◇ ━━━━
산업

노스페이스, 환경 감수성 업시킬 '2021 키즈 어텀 컬렉션' 출시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키즈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 착용컷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활동적인 아이들의 일상생활부터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2021 키즈 어텀(Autumn)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키즈 어텀 컬렉션'은 올가을 대세 아이템인 플리스 재킷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의 데일리룩으로 활용 가능한 스웨트 셔츠와 조거 팬츠와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바람막이 재킷을 비롯해 활용도 높은 가방과 스니커즈 등 한층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주력 제품들은 다양한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친환경ㆍ친교육적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리사이클링 소재의 뽀글이를 비롯한 친환경 제품으로 우리 아이 환경 감수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UP

 

노스페이스만의 기술 혁신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뽀글이'의 대표 제품이자 동일 디자인의 성인용 제품이 함께 출시돼 친환경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키즈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ㆍ친교육적 제품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매칭하기 편한 크림 및 블랙 색상은 물론, 톡톡 튀는 민트 색상까지 아이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다. 

 

'키즈 타코마스니커'는 겉감(갑피)에는 리사이클링 컨버스 소재가, 안창(인솔)에는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메리노 울이 각각 적용된 친환경 신발이다. 벨크로 타입으로 아이들이 쉽게 신고 벗기 좋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러 스타일과 매칭하기 좋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키즈 루키 스쿨 팩'은 전면 및 옆면 포켓 적용은 물론, 목걸이형 파우치가 함게 구성돼 수납성이 뛰어나다.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주는 가슴 벨트는 물론, 비상용 호루라기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슴 벨트 버클을 적용해 아이들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 블랙과 핑크 기본형 색상 외에도 컬러풀한 에스닉 패턴과 캠핑 관련 아이콘 패턴의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편안한 키즈 꾸안꾸룩 연출

 

활동적인 아이들의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다양한 아이템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출시됐다.

 

'키즈 모마 스웨트 셔츠'는 'Learn From Wild'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야생동물을 귀여운 캐릭터로 적용한 오버 핏  제품으로서, 안감의 기모 처리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키즈 보마 후디'는 라이트 베이지, 다크 그레이 및 라일락 등 세련된 컬러를 적용했으며 여우ㆍ토끼ㆍ펭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겨울 복장을 한 귀여운 일러스트를 포인트로 더한 제품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주는 기본형 후디 제품이지만 엣지 있는 그래픽과 컬러가 남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키즈 보니 카고 팬츠'는 여유롭고 편안한 핏의 우븐 조거 팬츠다. 베이지ㆍ블랙 등 세련된 컬러로 출시됏으며, 스웨트 셔츠와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칭해 꾸안꾸룩, 애슬레저룩 및 투마일웨어 등으로 연출하기 좋다.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쾌적하게

 

노스페이스만의 기술 노하우와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가을철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키즈 리모 재킷'은 발수 가공과 밑단에 조절 가능한 스프링이 적용돼 외부의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경량의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가 적용돼 활동성도 뛰어나고 라이트 베이지, 소프트 핑크 및 블랙 등 세련된 색상으로 코디도 쉽다. 

 

'키즈 폴라 재킷'은 전면부 3개의 아웃 포켓 디자인으로 수납성을 강화하는 한편, 독특한 멋을 제공해준다. 키즈 리모 재킷과 마찬가지로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가 적용됐고, 다크 쉐도우와 라이트 베이지 및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캠핑 관련 아이콘 패턴이 눈에 띄는 '키즈 버킷 햇'은 개성 넘치는 아웃도어룩을 완성해주는 포인트이자 가을 햇빛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아이템이다. 내부 땀받이는 흡습 및 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벨크로가 적용돼 사이즈 조절도 할 수 있다. 또한 세이프티 버클 적용으로 턱끈에 힘이 가해지면 턱끈이 분리돼 끼임 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영원아웃도어 담당자는 "일상과 아웃도어 환경을 넘나들며 멈추지 않는 탐험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한층 더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된 2021 키즈 어텀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주력 제품들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ㆍ친교육적 아이템으로서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로도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 2 3 4 5 6 7
Copyright © 야호펫. All rights reserved.
의정부시 부용로174 | 031-853-6048 | 경기 아 52073 | 2019년 1월 10일 | 발행인·편집인 : 이동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미 | yahop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