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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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토팜, '꿀벌'을 주제로 어린이 친환경 그림대회 개최

아토팜이 제4회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과 상상력이 표현된 그림 작품을 공모하는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을 공모 주제로 해 최근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2월 13일(화)부터 3월 27일(수)까지이며, 전국 어린이 중 유치부(2017~2021년생)와 초등부 저학년(2014~2016년생)으로 나눠서 응모할 수 있다. 개인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미술학원 등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8절지에 그린 그림은 아이 그림 플랫폼 '리틀피카소'의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수상 작품은 총 67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부문별로 유치부와 초등부는 동일한 비율로 선발하나, 대상에 한해서는 유치부, 초등부 구분 없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한다. 수상작은 4월 9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에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상장, 공모작 굿즈와 함께 해당 작품이 아토팜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2인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과 상장, 작품 굿즈가 주어지며, 우수상 4인에게는 10만 원과 상장, 작품 굿즈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상상화가상 20인에게는 아토팜 키즈 물품 및 세제·유연제 세트와 작품 굿즈, 그린화가상 40인에게는 아토팜 키즈 본품과 작품 굿즈를 증정한다. 또 참여만 해도 공식몰 네오팜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아토팜은 이번 그림대회와 발맞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꿀벌의 날인 5월 20일에 맞춰 그림대회 참여자 수에 따라 기부금 및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선보이며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토팜 '아이러브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및 아토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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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SK행복나눔재단 Sunny 수료생들, 폐 유니폼으로 유기견 물품 제작

SK행복나눔재단의 20년 역사 청년인재육성 사업인 'Sunny'를 수료한 2030세대 청년들이 환경 및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한 곳에 모였다.

 

소잉팩토리 본사에서 유기견 담요 및 방석을 제작하고 있는 Sunny 활동자들

 

SK행복나눔재단은 Sunny의 알럼나이(alumni, 졸업생)가 참여한 '업사이클 써니웨어' 프로젝트를 8월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로 리브랜딩되며 사용이 어려워진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해 유기견을 위한 방석 & 담요를 제작, 쉼터에 기증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20명의 Sunny 수료자는 총 3일간 이어진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직접 업사이클 용품을 제작하고, 유기견 쉼터를 방문해 기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월 12일과 13일 패브릭 DIY 브랜드 '소잉팩토리'와 협업해 업사이클 제작 수업을 진행하고 300여 벌의 유니폼으로 50여 개의 유기견 방석 및 담요를 제작했으며, 20일 인천에 위치한 '아크보호소'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견사 청소와 정리,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소잉팩토리는 소잉 클래스, 부라더미싱, 패브릭, 부자재, 패브릭 DIY KIT, 소잉서적까지 소잉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패브릭 DIY 전문 브랜드며, 아크보호소는 2020년 6월 케어 등으로 구성된 ‘롯데목장 개 살리기 시민모임’이 식용견 개 농장을 넘겨받은 뒤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준수 씨는 "졸업 후 매일 일만 하다가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일까지 하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더운 여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열심히 봉사에 참여해 힘든 줄 모르고 시간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직접 제작한 물품을 아크보호소에  기증

 

조다인 씨는 "항상 궁금했지만 반려동물조차 키우지 않은 제가 선뜻 혼자 도전하기엔 겁이 나는 봉사였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였다"며 "생각보다 너무나 보통의 개와 같아 놀랐고, 그럼에도 다른 환경에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이번 기회로 유기견 문제에 있어서 궁극적인 지향점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 문지현 매니저는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리브랜딩 전 로고로 제작된 의류들이 더 이상 효용 가치가 없어진 상황에서 해당 의류를 버리기보다는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Sunny가 활동자들에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회적 가치들을 사무국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청년들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는 20년 역사의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를 리브랜딩한 후 사회문제 분석 및 정의에 집중하는 Sunny Scholar 등 다양한 청년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험하고 있다.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9월에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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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 개최

  •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소비로 탄소중립 실현 함께해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월 11일(금)부터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개최되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저탄소 한우와 함께 쌈채소, 사과, 복숭아 등 저탄소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예) 축산물 10% 감축)하는 농가에서 출하한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은 2012년부터, 축산물은 2023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하였다.

 

올해 상반기에 27개의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이 이미 인증 농가와 계약하여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판행사와 더불어 인증농가 사례집 배포,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등 인증 농가의 판매를 지원하며, 관심있는 유통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증 희망 한우농가를 추가로 모집하고 저탄소 축산물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와 유제품까지 확대하여 가치소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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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양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세계 패션시장 진출 박차

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관내 섬유 기업과 함께 세계 패션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천 달러, 뉴욕 6천 달러, 홍콩 1만 2천 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4 S/S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4개 브랜드(▲세인트이고 ▲음양 ▲채널89 ▲뉴웨이브보이즈)도 현장에서 150건, 총 2만 4천달러의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윤경의 모든 원단은 관내 섬유 기업인 ▲월드섬유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작했으며 관내 봉제 기업 '골무와 바느질'에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명 음양은 관내 섬유 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 제작을 통해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 계약 2천 달러, 추가 오더 3천 달러를 진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S/S 파리 트라노이 여성복 전시회'에는 모두 10개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패션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브랜드 4개사(▲데일리미러 ▲비건타이거 ▲므아므 ▲트리플루트)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수출 플랫폼 'Kfashion82'를 통해 참여가 확정됐다.

 

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원을 받은 6개의 브랜드(▲줄리앤데이지 ▲파트오브유니버스 ▲키모우이 ▲룬케이브 ▲페노메논시퍼 ▲아드베스)도 참여해 관내 우수 원단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K-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양주 섬유 및 봉제 기업이 해외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디자이너들과 관내 섬유 기업들이 미래 섬유·패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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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신안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3년 연속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획득

신안군 대광해수욕장이 3년 연속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 임자면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8. 4.(금) 다니엘 셰퍼 국제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이 대광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항목과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인증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갱신되며, 최초 인증 획득 후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이 취소되나 매년 관리에 힘써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광해수욕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다니엘 셰퍼 대표

 

대광해수욕장을 찾은 다니엘 셰퍼 대표와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은 대광개발사업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광해수욕장의 아름다움 자연 풍광과 더불어 10일간 약 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튤립축제가 열리고,

우봉 조희룡 미술관과 홍매화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해수욕장이란 설명을 듣고 감탄을 자아냈으며,

신안군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연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로 인해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회 연속 국제인증 갱신으로 신안 대광해수욕장 일원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라며 "대광해수욕장의 자연환경 보존과 생태체험 학습장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증 갱신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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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음성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9월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에서 열려

'20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음성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에너지 축제인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북혁신도시(음성)의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개최된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충청북도가 에너지산업의 시장 비교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솔라페스티벌' 행사로 민선8기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롭게 명명된 행사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는 충북의 탄소중립 저변 확대와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대전환'을 목표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수소안전뮤지엄 전시 공간

 

이번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은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홍보(정책)관 ▲에너지분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분야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에너지체험(교육)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친환경에너지아이디어공모전(한국EV협회)은 실생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과 학술적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전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주관하는 ▲Energy Job 콘서트는 'ENERGY JOB GO!, 일자리 잡고!'라는 슬로건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인사 담당자를 초청하여 에너지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취업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소 신산업 육성 및 액화수소 인프라 핵심 안전기준과 기술동향 심포지엄과 융복합에너지 지식연구회, 충북수소교류회, 충북솔라협의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행사와 세미나가 개최되며 ▲친환경에너지 그림 그리기 대회와 수소 안전·위기 대응 체험, 탄소중립인형극, 이동식과학버스, 수소차 시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수소산업의 육성과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이 충북도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2011년 전국 최초 태양광산업 특구지정로 지정을 받고 2018년 전국 190개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지정받았으며, 2019년 충북 에너지산학융합지구, 2020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에너지융복합단지, 2023년 이차전지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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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친환경 사회적기업 '더스티치'... "미술공예의 새로운 발견"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액세서리

 

7월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핸드아티코리아'에 방문했을 때 친환경 사회적기업 '더스티치'를 만났다.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액세서리, 폐한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옷... 쓸모없이 버려져야 했던 물건들의 새로운 모습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게 해 준 기업, '더스티치'는 어떤 곳일까.

 

이 글에서는 더스티치가 걸어온 길과 더스티치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복한 꿈을 꾸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더스티치'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왼쪽부터) 더스티치 손미경 대표, 최현순 섬유미술작가

 

핸드아티코리아 더스티치 부스에서 손미경 대표, 최현순 섬유미술작가와 인사를 나누고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폐한복을 재활용해 만든 한복

 

테이블 위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인형들... 화려한 분홍색 계열의 한복인데, 어딘지 우리가 흔히 보는 한복과는 차이가 있다. 

 

더스티치 최현순 작가는 "한복은 고가로 구입을 하지만, 버릴 때는 재활용이 되지않아 생활폐기물로밖에 버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폐한복을 업사이클링해 평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말한다.

 

"그랬구나!"... 생활폐기물로 버려져야만 했던 한복이 세련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는데, 업사이클링의 좋은 예라 하겠다. 

 

 

색으로 채워지는 마음동화

 

테이블에 전시되어 있는 '색으로 채워지는 마음동화'... 최 작가의 설명을 안 들었다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뻔 했던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스케치 위에 색칠만 하는 여느 책들과 차이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림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그 안에 담겨있다는 점이다. 

 

책 제목 '색으로 채워지는 마음동화'처럼 독자들은 예쁘게 그림도 그리고, 또 책 안에 담겨있는 아름다운 동화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쓸모없는 병뚜껑과 폐한복의 변신, 색칠하며 읽는 그림동화... 더스티치의 작품들을 통해 어렴풋이 '더스티치'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더스티치의 바람은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꿈을 스스로 꿀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더스티치가 걸어온 길을 표로 살펴보자.

 

2017 ~ 2019 ㆍ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미술놀이 교육 /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ㆍ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여성기업 선정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 '행복한 우주' 설치미술 (취약계층 아동체험)
2020 ㆍ사회적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사회서비스형)
도봉구청 신노년 문화만들기 공모사업 "다시봄날" (헌옷업사이클링) 선정
ㆍ지역특화 사업 "도봉구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ㆍ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진행
    콜라보프로젝트 공동사업형 우수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21 ㆍ북부교육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예술의전당' 공모 선정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교육 체험프로그램 진행
2022 ㆍ입점 온라인 몰 : 클래스101, 하비인더박스, 11번가 롯데온, 36.5,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놀이의 발견
    자체 온라인 쇼핑몰 오픈
ㆍ한국지역난방공사 친환경생활 'The minimize' 공모 선정
지키구(JIKIGU) 친환경 브랜드 런칭

 

더스티치가 걸어온 길 가운데 눈에 띄는 단어로는 '설치미술', '헌옷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친환경 브랜드' 등이 있다... 이 단어들을 보니 '행동'하는 더스티치의 모습이 느껴진다.

 

더스티치는 화가, 공예작가, 디자이너, 뇌교육선생님, 아동미술선생님으로 구성된 예술작가들이 아이들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선생님도 예술을 즐기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기업을 지향합니다.

일부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미술놀이를 지원합니다. 

 

사회적기업 더스티치는 '내맘대로 미술놀이', '상상특공대', '날으는 미술관' 등의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날으는 미술관' 홍보영상

 

내맘대로 미술놀이 : 북유럽 교육의 장점을 우리나라 감성에 맞게 적용하여 아이들이 자연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자유롭게 스스로 상상하는 미술놀이

상상특공대 :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두뇌트레이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술놀이를 통해 창의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

날으는 미술관 : 생생한 자연체험과 창의적 미술놀이를 결합한 자연주의 미술체험 놀이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미적 감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

 

'언제 어디나 찾아가는 행복한 미술놀이'... 한 단어, 한 단어마다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 여러분도 한 번 다시 읊조려보기 바란다... "언제 어디나 찾아가는 행복한 미술놀이"...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도 있구나!

 

 

그립톡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스티커

 

주방용 및 목욕용 수세미

 

토끼 캐릭터로 만든 가방

 

더스티치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그림으로 문구팬시도 만들고 예술작가들이 직접 개발한 키트상품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2022년에는 친환경브랜드 '지키구(JIKIGU)'를 런칭했다. 

 

 

최현순 섬유미술작가

 

핸드아티코리아에서 만난 더스티치는 병뚜껑을 재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들고, 폐한복을 업사이클링해 옷을 만들고, 아름다운 동화가 있는 스케치북을 출간하는 기업이었다. 

 

더스티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문구팬시 및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더스티치가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미술공예를 통해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핸드아티코리아에서 만난 '더스티치'의 진면목은... "어린이들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꿈을 꾸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라 표현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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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금천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생명을 살리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진행

'생명을 살리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모습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7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은 7월 25일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업무 협약에 대한 ESG 사업의 하나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EM 흙공을 만들어 관내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 금천봉사회, 관내 유치원생 및 주민들과 함께 캠페인 및 플로깅을 진행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 공동체를 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임병호 이사장은 "인도주의 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의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과 지역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상생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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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리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

  • 샴푸 제품 최초 종이로 분리배출 가능한 리필 용기 적용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

 

아모레퍼시픽의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녹차 성분을 담아 약해진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 효과를 준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았고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없으며,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사용해,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였다. 또한 코팅면을 줄여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했고, 샴푸 용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도 받았다. 이외에도 환경 보전, 비건,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저감, 생분해 처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라보에이치 직영몰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녹색 소비를 제안하는 종이 리필팩 행사가 진행 중이다. 9월까지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 추가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 2021년부터 올해까지 '3회 수상 기업상'까지 총 세 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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