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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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개요

(조사목적)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
(조사대상)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만)20∼64세, 5천명
(조사방법/기간) 온라인 패널조사 / 2023년 11월 3일~11월 13일
(조사항목) 동물 보호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유실·유기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 동물실험 및 농장동물 복지 인식 등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물보호법 / 동물등록제 인지도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로 나타나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동물보호법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 반려견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 배변 시 수거 등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 준수 정도 / 의무교육 필요성

 

한편, '반려견 양육자 대상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91.4%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련 법·제도, 양육자로서의 마음가짐, 안전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아 '펫티켓'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

 

유실·유기 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1년간 입양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84.4%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 민간동물보호시설 인지도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인지도(63.1%) 및 민간동물보호시설 인지도(58.4%)는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하였으며,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자체 보호센터의 경우 5점 만점 중 4.25점, 민간동물보호시설의 경우 3.7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물학대로 생각되는 행위 / 동물학대 행위의 법적 처벌 필요성

 

'물리적 학대 행위'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뜬장, 좁고 어두운 장소에서 사육, 냉·난방 미비)'도 동물 학대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과반으로, 동물 학대에 대한 감수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41.8%)'이 가장 많았고, '펫숍 구입(24.0%)', '동물보호시설(지자체+민간)에서 입양(9.0%)'이 그 뒤를 이어 예년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인 무료 분양의 경우 지인 반려동물의 새끼를 분양받는 경우와 양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신 양육을 맡게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에 대한 응답은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 그 외에도 유치원, 비영리단체의 반려동물 양육 강의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은 13만원 (병원비 4만 3천 8백원 포함)이었으며, 개의 양육비용(16만 6천원)이 고양이의 양육비용(11만 3천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축산물 구입 경험

 

동물복지축산 인증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4.3%였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축산물 구입 경험도 67.3%로 나타나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으로 구입이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았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잘 드러내고 있다"라며, "조사 결과를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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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동물보호복지 교육' 참여 학교당 최대 200만원 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발한 교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생명존중, 동물보호ㆍ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사랑배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여 초등학생의 동물보호ㆍ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농정원은 선정된 30개 학교에 다양한 동물보호ㆍ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농정원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교재(3단계)와 영상(9차시)으로 개발되었다.

 

 

프로그램 인성교육 효과성 분석 결과

 

이 교육과정은 2021년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전ㆍ후 생명존중과 자기존중ㆍ배려 등의 인성 항목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2021년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 신청일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전국 시ㆍ도 교육청을 통해 공고된 모집 신청 안내 공문을 확인하여 농정원에 전자문서(공문)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 사업 문의 : 농정원 동물복지팀(044-861-8856, mjkim@ep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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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동물 관련 불법행위 21곳 적발

  • 2021. 1월 ~ 2021. 12월까지 동물학대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 집중 수사
  • 전기쇠꼬챙이로 감전사시켜 개를 죽이거나 사육·관리 의무 위반 질병 발생 등 동물 학대 적발
  • 무허가 동물생산, 무등록 동물영업 등 총 21곳 29건 형사입건

 

도살장의 개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질병에 걸린 개를 치료 없이 방치한 도살업자와 농장주, 허가를 받지 않고 개를 번식시켜 판매한 사육자 등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부터 12월까지 올 한 해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한 21곳 29건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동물 학대행위 7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2건 ▲무등록 동물영업 5건(판매업 1, 장묘업 1, 미용업 1, 위탁관리업 2) ▲가축분뇨법 위반 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기타 4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하남시 소재 개 도살업자 A씨는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전기쇠꼬챙이로 90두 상당의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김포시 소재 개 농장주 B씨는 2019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분변을 잘 치우지 않은 환경에서 반려견 2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욕창 등 질병에 걸려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음식물폐기물을 개 먹이로 주면서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아 수사망에 걸렸다.

 

 

무허가동물생산업 열악한 환경

 

포천시 소재 개 사육자 C씨와 D씨, E씨는 2018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분뇨와 악취 속 환경에서 반려견 47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신고 없이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했다. 또 C씨(2019년 10월부터)와 D씨(2021년 1월부터)는 각각 올 10월까지 허가업체 명의를 빌려 허가없이 번식시킨 반려견 338마리를 경매장에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시흥시 소재 반려동물 장례업자 F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고 없이 반려동물 사체를 화장했으며, 대기배출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로를 불법 운영한 혐의도 추가해 형사입건됐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반려동물 사육ㆍ관리 의무 위반으로 질병 또는 상해를 유발한 동물학대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반려동물 무허가ㆍ무등록 영업행위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폐기물관리법 상 남은 음식물을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해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화됐으며, 지난달부터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동물학대를 비롯한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2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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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부산

㈜바우와우코리아ㆍ ㈜소셜빈 등 '동물사랑 천사기업', 부산시에 기부 물품 전달

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늘(24일) 오전 11시, ㈜바우와우코리아 본사(기장군 정관읍 소재)에서 ㈜바우와우코리아, ㈜소셜빈 등 '동물사랑 천사기업'이 기부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기업과 수혜동물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을 선정해왔다. ㈜바우와우코리아는 2018년에, ㈜소셜빈은 2021년에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바우와우코리아는 개 사료 및 간식 1천kg을, ㈜소셜빈은 고양이 관절 영양제 500병을 기부한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이들이 후원한 물품은 동물보호단체인 (사)바른동물사랑 시민연대 나눔을 통해 부산시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활동가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 선정되며 선정된 천사기업에는 명패가 수여된다.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위탁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등에 지원된다. 지금까지 총 18곳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되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으로 유기동물을 비롯한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부산시 농축산유통과(☎051-888-5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바우와우코리아는 2000년 반려동물 식품제조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실현해오고 있으며, ㈜소셜빈은 지역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중소기업벤처부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기업으로서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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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남양주

남양주시, 동물복지 분야 정책 자문관으로 위액트 함형선 대표 위촉

(왼쪽부터) 위액트 함형선 대표,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는 22일 동물구조단체 (사)위액트(WE ACT) 함형선 대표를 정책 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근 동물 생명 보호와 복지증진에 대한 시민의식은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동물복지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국내ㆍ외 가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동물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선도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삶의 동력을 얻고 위안을 받는 시대에 관심과 사회적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불법으로 개농장을 운영하는 행위는 도시환경개선 차원에서라도 뿌리 뽑아야 할 일"이라며 "함 대표의 다양한 경험이 우리 시 동물복지 정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형선 대표 이사는 "지난 불법 개농장 기습 단속 때 남양주시청 환경과와 관련 부서 공무원 12명이 함께 협력해 줘 감사하다. 위액트가 동물복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잔혹함을 보려 하지 않던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함형선 대표는 동물학대 방지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국회 앞 양산개농장구조견64 시민단체의 총책임자, 동물권단체 케어 해외입양 담당자로서 활동한 경력이 있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비영리단체 위액트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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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생명보호와 환경보전 가치 담은 '멸종위기동물 카드형 골드' 4종 출시

  • 애기금눈올빼미, 랫서팬더, 모래고양이, 쿼카 등 4종 형상화

 

조폐공사가 '멸종위기동물 카드형 골드' 4종을 출시한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13일 '사라져 가는 생명의 목소리를 담다' 라는 주제로 '멸종위기동물 카드형 골드'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연환경국민신탁의 파트너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앞장서온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부를 통해 자연환경자산 등을 매입 확보한 후 민간 주도로 보전, 관리하는 운동이다.

 

'멸종위기동물 카드형 골드'는 애기금눈올빼미, 랫서팬더, 모래고양이, 쿼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4종의 동물을 형상화한 것으로, 앞면에는 귀여운 동물 이미지와 함께 각 동물이 서식하는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민속학적 의미와 상징이 담겼다. 뒷면에는 정품임을 보증하는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술이 적용했다.

 

순도 99.99%, 중량 1g으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13만 2,000원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영업개발처 유만재 처장은 "동물보호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 뜻깊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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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안동

안동시, 안동과학대학교와 동물보호 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안동시는 안동과학대학교(반려동물케어과)와 유기동물 입양 지원 및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1월 2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장, 안동과학대학 총장을 비롯한 반려동물케어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 보호 등에 적극 대응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는 현재 유기동물 보호센터(서후면 소재) 1개소를 위탁 운영 중으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과 진료, 중성화 수술 및 사료 구입 등을 지원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에서는 반려인 1,500만 시대로 날로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여 전문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ㆍ학 협력으로 우리지역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보호와 감소를 위한 학술적 접근과 함께 효율적인 유기동물 지원정책 발굴 및 문제해결 등 향후 관련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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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마포

마포구, 서울시 8번째 반려견 놀이터 오픈한다

마포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마포' 구현을 위해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11월 중순 서울 마포구(마포동 36-4)에 서울시에서 8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또한 내년부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도 시작한다.

 

마포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동물복지 5개년(2021~2025) 계획인 '마포 동물복지 계획 2025'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9년 8월 동물보호팀 신설 후 단편적으로 실시해 온 동물보호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분야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마포'라는 정책 비전을 내세우며 동물과의 공존을 강조하고 있다.

 

'마포 동물복지 계획 2025'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관리, 구민 참여 및 동물보호ㆍ복지, 3개 중점분야로 구성됐으며 마포구는 실현 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총 15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마포구는 11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구민 호응도가 높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마포 반려견 문화행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지원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건강한 반려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및 예방 체계도 촘촘히 구축해나간다. 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치료를 전담하는 위탁업체를 지속 운영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및 급식소도 지원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 1마리당 20만 원 한도 의료비와 입양 축하 물품 등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률 제고에도 힘쓴다.

 

마지막으로 동물복지 네트워크,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및 자원봉사단 등의 운영으로 동물보호 및 정책에 구민 참여를 확대해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동물복지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동물복지계획 2025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0월 21일 동물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사전 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마포구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동물보호 현안 등 실질적 정책 추진을 위한 자문 기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가 매우 다양하고 동물보호 단체 간에도 의견이 상이하다"며 "이런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매년 점검하고 보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마포 구현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천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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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경주

경주시, 11월 26일 개관 예정인 '동물보호센터' 명칭 공모

경주시 동물보호센터 명칭 공모 포스터

 

경주시가 유기ㆍ유실동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동물보호센터의 이름을 짓는다.

 

경주시는 천북면 신당리 915-21번지 일원에 내달 개관 예정인 동물보호센터의 명칭 공모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유기ㆍ유실동물들의 보호공간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다. 

 

경주시는 기존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며 매년 1,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포획해 입양시키고 유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등 동물보호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 가정과 유기ㆍ유실동물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 내달 26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upgrademeuna@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우수작 1편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경주시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동물보호팀(054-779-6297, 6305)에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물보호센터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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