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는 제4땅굴이 있고, 이 땅굴은 우리나라가 4번째로 발견한 북한의 땅굴이다. 땅굴 견학을 위해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입구에 세워져 있는 충견 헌트의 동상을 보게 된다. 헌트에 대한 소개는, 제4땅굴을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전시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충견(忠犬) 헌트(Hunt) 충견 헌트는 세퍼드 종으로 육군 제21사단에서 활약한 군견이다. 제4땅굴 소탕작전 당시 탐사견으로 땅굴 소탕작전에 투입, 북한군이 설치해 놓은 수중지뢰를 밟고 폭발되어 1개 분대원의 생명을 구한 명견으로 4살의 나이에 산화하였다. 말 못하는 짐승이기는 하나 사람의 생명을 구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군견으로서는 최초로 ‘소위’라는 장교 계급으로 추서된 충견으로 인헌무공 훈장을 받았다.양구에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안보..
이천 설봉공원 그레이스 카페에서 화이트 스위스 세퍼드 ‘볼키’를 만나다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반려견 관리방법 등에 대한 대화 나눠 ‘하얀 털을 가진 견종’에는 어떤 견종들이 있을까? 중소형견으로는 말티즈, 비숑(비숑프리제), 스피츠, 웨스티(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등의 견종이, 대형견으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먼저 떠오른다. 어제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내에 있는 그레이스 카페에서 하얀 세퍼드를 만났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일반적인 저먼 세퍼드는 검은색인데, 어제 만난 세퍼드는 흰색이었다. 이름은 볼키이고, 정확한 견종명은 ‘화이트 스위스 세퍼드’이다. 볼키와 만난 그레이스 카페는 설봉공원내에 있는데,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였다. 외부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수 있다..
전주시 유튜브 채널, 지난 9월부터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 운영 이후 구독자 수 2.5배 늘어길고양이 급식소 방문 등 다양한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홍보 최근 지자체들의 비대면 홍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유튜브 채널 ‘전주성’이 신규 공무원의 일상을 담은 홍보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9월부터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전주성’에서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를 운영한 결과 구독자 수가 이전 대비 2.5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내가 전주시 공무원이다’는 최근에 채용된 김태희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일상을 보여주며 시의 주요 정책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21년 환경부가 시행하는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에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37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성구는 범어도서관 옥상 730㎡에 녹지원, 세덤원, 암석원, 습지공간 등을 조성하고 각종 곤충의 서식공간 등 옥상녹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야시골공원과 연계된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 및 미래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중량형 녹화를 위한 구조안전 진단비용과 주민이 도심 속에서 미래농업 체험기회 및 스마트 팜 분야 창업농 육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마련했다. 2021년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의 대상지는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을 포함해 중앙교육연수원, 구로중..
괴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곤충스낵 등의 신제품 선보여 충북 괴산군이 미래식품산업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식품업체 관계자 및 농업인단체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옥수수맥주, 괴산 콩 유산균, 표고버섯 국수 등 8개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농업인과 식품기업,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의 식품소비패턴, 식품가공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 8개 제품: △감자뇨끼 △대학찰옥수수+쌀 스낵 △옥수수맥주 △괴산 콩 유산균, 곤충스낵 및 표고버섯 국수 △대학찰옥수수 티백 △현미 누룽지 삼계탕 △인..
고양이 유골을 통해 유목민들이 고양이를 돌본 과학적 데이터 발견 카자흐스탄의 고고학자들은 실크로드에서 1,000년전 생활했던 잘 보존된 고양이 유골을 발견했고, 국제 연구팀과 함께 이 고양이를 복원했다. 고양이가 살았던 시기는 대략 775년에서 940년 사이로 추정되었고, 이때 이 지역에는 투르크의 오구즈 사람들이 거주했다. 유골이 발견된 디잔켄트는 아시아와 지중해를 잇는 실크로드의 중요 접점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오구즈 사람들은 중세 중앙 아시아에 살았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 몽고, 카자흐스탄, 그리고 우키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시탄의 일부에 해당한다. 그들은 유목생활을 하며 양, 염소, 소, 말 등에 의존해 경제생활을 했다. 그렇기에 고양이 유골의 발견은 흔치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유목생활을 하..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7월 21일(화)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날 행사’에서 세계명인으로 추대됐다. 이번 행사는 월드마스터위원회(위원장 김민찬)가 주최하고 세계명인회, 대한민국명인회, 컬처스토리가 주관했으며 34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내외와 외교관, 세계명인으로 선정된 17인 등이 참석했다. 김민찬 월드마스터 위원장은 “이웅종 명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반려관련 행사에 초대되고 또한 세계가 인증하는 자격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많은 대회의 심사관으로 활동해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등 월드마스터로서의 자격을 두루 갖춘 명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웅종 교수는 2015년6월 반려동물교육부분 최초의 대한민국명인으로 등재되었다. 5년이..
선유도에 가면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작년 4월 ‘선유마을 고양이축제’가 열렸을 때 방문했던 선유도에 지난 7월 25일(토) 다시 방문했다. ‘꿈꾸는 Genie’ 작가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마켓 마지막날 선유도로 향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말 오랫만에 야외에서 마켓이 열렸다. 지하철역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대중교통을 이용해 선유도에 도착한 후 지하철역을 막 벗어나자니, 저 멀리 마켓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마켓은 그야말로 야(夜)옹이 마켓이라서, 한여름 밤에 열리는 고양이 문화 축제였다. 마켓에 도착해 제일 먼저 꿈꾸는 Genie 작가의 부스로 향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만 소식을 접했는데, 정말 오랫만에 현장에서 작가분들을 만난다. 지니 작..
지난 7월 선유도에서 ‘선유 야(夜)옹이 마켓’이 열렸다. 7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열릴 계획이었지만, 비로 인해 첫날인 23일에는 열리지 않았다. 마켓 마지막날 고양이 작가들을 만나기 위해 선유도로 향했고, 부스를 둘러보던 중, 양모로 반려동물 인형을 만드는 ‘포밍슈가 수호펫 공방’을 만날 수 있었다. 오래전 블로그를 통해 니들펠트에 관한 내용을 본 것 같은데, ‘니들펠트’를 직접 눈으로 보기는 처음이다.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 듯, 양모를 이용해 반려동물 인형을 만드는 곳 포밍슈가! 현장에서 만난 니들펠트의 모습이 반가워 현장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포밍슈가 수호펫 공방 소개 영상 마켓이 열리고 있는 선유도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말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공방은 얼마전 ..
길고양이의 밝은 면을 사진과 그림으로 담는 ‘앨리켓 프렌즈’ 정일호 작가와의 인터뷰 9마리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대디들이 그리는 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이야기 지난 7월말 선유도에서 ‘선유 야(夜)옹이 마켓’이 열렸다. 한여름밤에 열린 야(夜)옹이 마켓, 그곳에서 ‘앨리캣 프렌즈’의 그림쟁이 펫토그래퍼 정일호 작가를 만났다. 앨리켓 프렌즈에 대한 소개를 듣고 즉석으로 소개 영상을 화면에 담아본다. 앨리켓 프렌즈 소개 영상 사진 속에 담겨있는 길고양이들의 모습, 그리고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처음에는 평범한 부스라 생각하고 지나쳤었다. 하지만 명함에 써있는 문구가 걸음을 멈추게 했다… ‘나는야 그림쟁이 펫토그래퍼 정일호’. ‘그림쟁이? 펫토그래퍼?’ 기자는 그 문구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궁금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