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임시보호 가정 모집
- 로컬/충청
- 2025. 3. 7.
청주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보호 가정을 모집한다.
반려동물 임시보호는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중 공고 기간이 끝났거나 소유자나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은 동물을 일정 기간 동안 임시보호 가정에서 보호하는 제도다.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반려견 보호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하고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며, 임시보호자에게는 해당 동물의 입양 우선권이 주어진다.
임시보호 중 해당 동물을 입양할 경우, 미용, 펫보험, 진료 등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25만 원 중 60%)가 지원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임시보호 제도는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가정에서 동물 보호에 참여할 수 있고, 동물은 입양 기회를 갖게 되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에는 1,366마리가 입소했으며, 이 중 1,175마리가 입양 또는 반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