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 여행
- 로컬/충청
- 2025. 3. 7.
증평군이 따스한 봄을 맞아 산책하기 좋은 곳들을 소개했다. 자연의 편안함 속에서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 많아 봄 나들이에 딱이다.
증평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 중 하나인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는 호수를 따라 걸으며 반짝이는 물결과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숲도 산책하기에 좋다. 보강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때때로 버스킹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곳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계획하고 있다면 연천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한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롭게 걸으며, 인근 반탄교 옆에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로,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증평 자전거공원도 좋은 선택이다. 이곳은 증평군을 축소해 놓은 이색 테마공원에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안전하게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며 자연을 즐기다 보면 아이들과의 시간이 더욱 특별해질 것이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좌구산휴양림을 찾는 것도 좋다. 좌구산 천문대에서 좌구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바람소리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10대 걷기 좋은 길 중 하나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을 걷다 보면 거북바위정원을 마주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거북이와 토끼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책 후에는 좌구산 숲명상의집에서 꽃차와 함께 족욕을 즐기며 지친 발을 쉬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증평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