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반려동물 정책 살펴보기... 취약계층 지원부터 인프라 확충까지
- 로컬/서울
- 2025. 2. 14.
서울시가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인프라 확충,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 주요 반려동물 관련 정책은 다음과 같다.
취약계층 지원 정책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인프라 확충
-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 마포(2017년), 구로(2020년), 동대문(2023년)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강동구에도 추가 설립 예정
-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입양, 길고양이 중성화, 반려동물 시민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 서울시는 경기 연천군과 협력하여 2027년까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
- 서울 인근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시설 마련 예정
교육 프로그램
- '반려동물 안심학교' 운영: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어린이부터 일반 시민까지 대상으로 동물보호 교육 제공
- 수의사, 훈련사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
기타 정책
- 매년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 개최
-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 시범 운영 추진
이러한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서울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물복지 향상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