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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프로젝트 '어디있는 개냥?'의 이정욱 PD를 만나다

  •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홍보하는 영상 제작 프로젝트
  • 펫타로를 통해, 유기동물의 마음을 알아보고, 유기동물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

 

이정욱 PD

 

모아콘텐츠에서 기획하고 있는,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프로젝트 '어디있는 개냥?',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모아콘텐츠의 이정욱 PD를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2019년 5월)

 

프로젝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정욱 PD의 과거 경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잠시 이 부분을 소개한다. 

 

이 PD는 2016년 일본 후지TV의 '#하이포루'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연출을 담당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애니멀커뮤니케이터로부터 조언을 들었는데, 연예인들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로부터 최근 반려견의 건강이나 심리, 행동의 변화에 대한 원인을 펫타로를 통해 들었다.

 

국내에서도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일반적으로 일본이나 미국의 문화를 뒤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볼 때, 머지않아 국내에도 일본 TV 프로그램처럼, 애니멀커뮤니케이션 관련 내용이 TV에 소개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정욱 PD는 일본 후지TV의 애니멀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유기동물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지휘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는 △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 유기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것이다.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애 대해 이 PD는 "일부 사람들은 유기견을 바라보며, '버려진 개니까 주인의 말을 잘 등지 않을거야'라든가, '유기견은 건강하지 못할거야'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견의 실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반 개와 똑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유기동물들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겠습니다.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펫타로'를 통해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또 새로운 주인과의 매칭을 도와,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기획단계인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의 영상 촬영은 2019년 7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 편딩 후원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이번 프로젝트의 로고가 담긴 에코백, 뱃지, 텀블러 등의 선물을 리워드로 제공하며, 그중 3명에게는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해 스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유기동물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입양시 펫타로를 이용해 유기동물의 마음을 알아보고, 아픔을 안고 있는 유기동물의 마음을 치료해주고자 한다... 이런 모습을 모아콘텐츠의 '어디있는 개냥?'은 영상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홍보하자는 취지에 더해,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펫타로에 대해 모아콘텐츠는 이번 영상에 담고자 한다.

 

유기동물을, 그리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돕는 방법에 대해 지난 글,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ASC)가 주관한 유기동물 강의 성황리에 열려'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이글에서 보호소를 통해 돕는 방법에는 ▲유기동물을 도와주는 방법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보호소장을 도와주는 방법이 있는 걸 살펴봤는데, 이 가운데 모아콘텐츠와 같이 영상을 통한 방법도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모아콘텐츠가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 유기동물 문제에 있어, 오래도록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자주 열람되는 우수한 콘텐츠가 탄생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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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커뮤니케이터 낸시 멜로, 매주 금요일 온라인 무료 채팅 진행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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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커뮤니케이터 낸시 멜로, 매주 금요일 온라인 무료 채팅 진행

미국이 COVID-19 바이러스와 씨름하면서 슬픔과 좌절에 빠져있는 가운데 밝은 부분이 있다. 낸시 맬로(Nancy Mello)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이자 심령술사로서 자신의 선물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을 돕는다.

 

7월부터 낸시는 소셜 미디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EST)에 선착순으로 무료 독서를 제공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참여하면서 시작된 것은 낸시가 투시 기술을 사용하여 미래에 대한 청중의 신경을 진정시키는 "COVID-19 보고서"와 함께 한 시간 동안의 채팅이 되었다.

 

낸시는 "저는 이 팬데믹 기간동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동물과 사람과 연결되는 독특한 능력으로 보답하는 방법이었다. "Self-care Saturday는 금요일에 시작됩니다"와 같은 주제로, 사람들은 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 시청하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메이틀랜드(Maitland)의 제니 포레로(Jenny Forero)는 "언젠가 낸시에게 제 상황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정확할 뿐만 아니라 내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매주 금요일 밤, 저는 제 여자 친구와 함께 여자의 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희망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Jenny는 혼자가 아니다.

 

"Live Psychic Readings with Nancy"는 이제 전 세계의 청취자들이 듣는다. Cooper Landing Alaska의 Stephanie Lawhorn은 "경청하고 다른 청취자들과 동지애를 쌓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청취자들과 동지애를 쌓고 경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격려합니다. 제게 안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Nancy는 질문에 답하는 것과 유머를 찾는 데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오랜 청취자인 Stephanie Mora는 "제 개가 이상하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낸시는 대답할 뿐만 아니라 그룹 간의 대화로 전환했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모두 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모든 재미있는 대화는 아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전염병이 여전히 격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 느꼈던 슬픔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채팅에 참여한다.

 

낸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Leah라는 여성이 최근 사망한 아들을 잃은 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제가 대답한 후 저는 모두에게 그녀에게 사랑과 빛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체 채팅은 사랑과 기도로 불이 붙었습니다. 또 다른 엄마가 듣고 있었는데, 내가 아는 아이가 손실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몇 주 후 Leah는 Nancy에게 연락하여 두 여성이 매일 채팅하고 있음을 알렸다. "주간 채팅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확신이었습니다."

 

어둠과 함께 빛이 온다. 낸시는 "지금 너무 많은 슬픔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더 밝게 만들 수 있다면 저는 제 일을 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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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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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고양 벨라시타에서 펫케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벨라시타의 우수한 환경 속에서 열린 이번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필자가 소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애니멀커뮤니터 아이린이다. 아이린이 소개하는 동물교감에 대해 들어봤다. 

 

동물교감에는 [펫타로]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 모두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요. 편안하면서도 간단한 교감은 펫타로, 그것보다 더 자세하고 깊은 교감은 애니멀커뮤니게이션입니다. 보호자님이 더 편한 교감을 선택하면 됩니다. 

교감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교감이 '이런 것이다.'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저는 교감을 [교감] : [소통] : [힐링]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항상 교감할 때 아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님과도 교감을 합니다. 즉, 소통 [힐링]을 하는 거죠.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교감을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사실 교감이 재미있지만 속상하기도 하고, 간단하면서도 어려워요. 하지만 교감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펫케어에 참석한 아이린, 아이린으로부터 필자의 반려견 2마리를 대상으로 펫타로를 해봤다. 

 

 

펫타로를 하고있는 모습

 

먼저 평소엔 말괄량이 공주인 쫑이에 대해 펫타로를 했다. 쫑이가 요즘 왠지 우울해보였는데, 신기하게 펫타로를 통해 왜 그런지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쫑이에 대해 설명한 것이 없는데, 쫑이의 심리를 너무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펫타로

 

다음은 밥 먹을 때만 용감한 소심쟁이 알파의 심리를 들어봤다. 알파는 아빠가 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뭐든 도와주고 싶어한다고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뽑은 카드처럼,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린의 설명에 따르면, 위 사진의 'Love' 카드는 자주 나오지 않는 카드로, 카드 중에서 최고의 카드라고 한다. 

펫타로를 통해 반려견 쫑이와 알파의 심리를 들었는데, 정확하게 주변 여건과 견주들의 상황을 설명해주어 한편으로는 놀랐다. 

 

동물교감 궁금증에 대해 아이린이 들려주는 대답을 정리했다. 

 

Q : 교감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 카카오 플러스친구 친구(동물교감사아이린) 추가 후 '펫타로' 혹은 '애니멀커뮤니케이션' 중, 어떤 교감을 진행하실지 말씀 주시면 그에 맞는 양식을 보내립니다. 

Q : 어떻게 교감이 이루어지나요?
A : 쉽게 말하자면, 아이와 소통(대화)하기 위해 '사진'을 받습니다. 사진을 받는 이유는 '눈'을 보기 위함인데, 그것을 '에너지' 혹은 '텔레파시'라고 합니다. 교감사는 '에너지'를 수련을 통해 발달시키며,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더해 아이와 소통을 합니다. 즉, 소통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 교감사의 역할입니다. 

Q : 강아지와 고양이만 교감하나요?
A : 아니요, 다른 동물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감의 차이는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고기, 개미, 곤충 등 대부분 이런 동물들은 사람과 교류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감이 한정적입니다. 저는 주로 강아지, 고양이, 새, 토끼 등 사람과 교류가 많은 동물들을 교감하고 있습니다. 

Q : 교감을 정말 100% 믿을 수 있고, 신빙성이 있나요?
A : 저도, 다른 교감사 분들도 아주 정확하게 100%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저와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교감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교감한 것이 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가끔, 교감사 분들을 점쟁이 혹은 신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 대. 아닙니다.'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

 

고양 벨라시타에서 열린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을 만났다. 평소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일 수 있다. 애니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카카오플러스 등을 통해 소통해보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아이린의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맺는다. 

 

안녕하세요 ;)
동물교감사 아이린. 입니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지내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했던 날이 있으신가요? 
이제는 소중한 가족이 되어버닐 우리 아이들 ♥
한번쯤은 궁금했던 우리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동물교감사 아이린과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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