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커뮤니케이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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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반려동물 관련 신간 20권... "건강, 길고양이, 펫로스, 동물법 등 다양한 주제"

 

반려동물 관련 신간 20권

 

반려동물 신장병 안내서

강민희 지음 |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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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 책을 읽으실 분들께
꼭 읽어주세요!

제1장 신장의 형태와 하는 일
1. 신장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2. 소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3. 신장은 소변을 만드는 것 외에 어떤 기능을 하나요?

제2장 신장 질환 이해하기(part I)
1. 신장 질환이란?
2.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은 어떻게 다른가요?
1) 급성 신부전
① 증상
② 진단
③ 치료
2) 만성 신부전
① 증상
② 진단
③ 치료
3. 신장 질환에 취약한 품종이 있나요?
1) 개
2) 고양이
4. 신장 질환의 단계, 치사율 및 예상 수명
1) 신장 질환의 단계
2) 치사율 및 예상 수명
① 급성 신부전의 경우
② 만성 신부전의 경우

제3장 신장 질환 이해하기(part II)
1.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2. 신장에 문제가 생겼는지 평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신장 질환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요?

제4장 신장 질환에 처방되는 약과 역할, 기타 치료
1. 신장 질환의 단계별 관리 방법이 다른가요?
1) 수액 치료
2) 항구토제와 식욕 촉진제
3) 인 흡착제
4) 빈혈 치료제ㆍ철분 제제
5) 칼시트리올(활성비타민D)
2. 신장 보조제는 정말 도움이 되나요?
3. 신장 보조제 중에 유산균이 많던데 먹이는 게 좋을까요?
4. 혈액 투석은 언제 필요한가요?

제5장 신장 질환과 식이 관리
1. 만성 신부전 환자의 영양 관리 이해하기
1)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영양 관리(1단계)
① 신장이 아픈데 고기를 줘도 될까요?(인 제한)
② 신장 손상 속도를 지연시키는 영양소들
2) 임상 증상 완화를 위한 영양 관리(2~4단계)
① 단백질 제한
② 가용성 식이섬유
3) 대사불균형 최소화를 위한 영양 관리(2~4단계)
① 나트륨(소금)
② 칼륨
4) 에너지 요구량 충족을 위한 영양 관리(2~4단계)
5)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요령

2. 신장 질환용 간식과 사료 라벨에서 꼭 확인해야 할 영양 성분은 뭘까요?
3.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급여할 수 있는 보조제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장내 인 흡착 보조제
2) 장내 요독 물질 흡착 보조제
① 레날
② 레날 어드밴스
③ 아조딜
3) 신장 섬유화 저해 보조제
4) 칼륨 보충제
4. 혈액 검사 결과가 정상 수치가 되면 일반 음식을 먹여도 될까요?

제6장 신장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점
1. 평상시 관리 방법
1) 식이 관리
2) 충분한 물 급여
2. 신장 질환의 합병증
3.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요?

이 책을 펴내며
책을 마무리하며
[부록] 약을 쉽게 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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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레이키

엘리자베스 풀턴. 캐서린 프라사드 지음, 황지현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당신을 새로운 차원의 치유와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개와 고양이 그리고 말과 새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동물들을 치유하고 그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하는 레이키의 힘을 이해하고 그 진가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데 당신의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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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워칭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홍수원 옮김 | 두레

"개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없을까?"에서 시작된 데즈먼드 모리스의 의문에서 시작한 책에는 그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담겨져 있다. 개를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바라보기보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세세하게 분석한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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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자부심을 가져요. 당신은 특별해요

신시아 L. 코플랜드 지음, 김선영 옮김 | 책으로여는세상

위트 넘치는 고양이 사진과 고양이로부터 깨달은 삶의 문장들이 절묘하게 만나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재미나게, 그러나 깊은 울림으로 일깨워주는 책. 당신만 까먹고 있을 뿐, 당신은 이미 충분히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우리를 일깨우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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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My Dog's Diary

권남희 지음, 홍승연 그림 | 이봄

믿고 읽는 번역가이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에세이스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권남희 작가의 반려견 에세이. 블로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나무'의 이야기들과 '나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뒤, 남은 가족들의 담담하고 가슴 찡한 일상들까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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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바이오리듬 활용법

김동환 지음 | 바이오리딩(Bio Reading)

반려견의 신체 리듬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강's 리딩을 소개한다. 강's 리딩은 강아지를 위한 책 읽기 방법으로 2020년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한 강아지를 위한 리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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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펫팸족, 펫코노미, 딩펫... 이젠 반려동물의 시대다!

유준호 지음 | 라온북

꼬마 푸들 '근돌이'와 함께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면서 '반려견 라이프플래너'로 살아가는 저자의 반려인 생활 노하우가 담겨 있다.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부터 산책 시 중요한 에티켓, 사료 배합 등 반려견을 키우는 데 꼭 알아야 할 사항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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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조비 매거진 ANOJOBI MAGAZINE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털복숭이 힐러healer들을 만나다

오승아, 전형주 지음 | 타이니북스

도심 외곽의 한 전원마을에 두 부부와 네 마리의 반려견이 '2인4견 가족'을 이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아노조비를 입양하게 된 이유부터 아노조비를 위한 집을 짓기까지의 과정, 반려견을 키울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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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강아지 육아 304

틈날 때 읽어두면 든든한 힘이 되는

후지이 고이치 지음, 장하나 옮김 | 삼호미디어

틈날 때마다 읽어두면 든든한 힘이 되는 우리 강아지 성장 길잡이. 304가지 알짜 육아 지식을 쉽고 간결한 해설로 쏙쏙! 30년 경력의 베테랑 수의사가 가장 많이 보고, 듣고, 체감한 강아지 육아 고민과 상황별 케어법, 최신 수의학 정보를 304가지 문답 형식으로 간단명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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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ㆍ유기묘 입양 안내서

사지 않고, 버리지 않는 반려문화를 위한

네코비요리 편집부 엮음, 박제이 옮김 | 야옹서가

《고양이 말기 간호ㆍ임종 케어 안내서》의 후속편. 림프종 투병 끝에 고양이 모스케를 떠나보낸 30대 회사원 스즈키가, 사별의 슬픔을 딛고 길고양이 입양 봉사자로 거듭나면서 다양한 입양 가정 이야기를 만화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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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성검사

냥이들의 성격 유형 검사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성세희 옮김, 알리샤 레비 삽화 | 느낌이있는책

아홉 가지 테스트로 알아보는 성격 유형, 집사들을 위한 고양이 성격 유형 검사지. 사람의 심리를 구분하는 BIG 5를 기반으로 하는 피라인 5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양이의 성격 유형, 성향, 표현 방식과 속마음을 알 수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집사와 더 깊은 유대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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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40가지 매뉴얼

비마이펫 지음, 수의사 기역 감수 | 허밍버드

국내 대표 반려동물 지식채널 '비마이펫'의 고양이 스트레스 케어 지침서. 단순히 동물의 생애 주기, 습성만을 나열한 학문적 내용이 아닌,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자행하고 있는 집사의 문제 행동들을 전지적 고양이 시점의 상황에 집중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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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사랑과 영혼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동물과의 영혼 교감

페넬로페 스미스 지음, 김지혜 옮김 | 나들목

반려동물들과 친밀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반려동물의 죽음에 직면하게 된다. 이 책은 동물들이 육체를 떠나는 가슴 아픈 시간을 좀 더 평화롭고 심지어 풍요로운 경험으로 만드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현재 죽어가는 과정에 있거나 이미 죽은 동물들을 둘러싼 현실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동물의 죽음 이후 환생과 전생까지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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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별에서 온 하비

휠체어 아기 고양이와 수의사 엄마의 으쌰으쌰 반려 에세이

성윤정 지음, 홍화정 그림 | C612

성윤정 작가는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수의대에 편입, 먼 길을 돌아 수의사가 되었다. 어느 날 나타난 스트리트 출신 후지마비 아기 고양이! 조금은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지만 먹성 좋고 장난기 넘치는 아기 고양이 '하비'의 일상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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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from MY DOG

너에게 배운 것들

김민지 지음 | 리틀플러피뮤즈

반려견 래미를 입양하고 가족이 되어 모든 일상을 함께하게 되면서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잊고 살아가던 어떤 것에 대해 깨달으며 강아지에게 편지를 쓰듯 써 내려간 짧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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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다정한 법

동물을 변호합니다

동변(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지음 | 날(도서출판)

대표적인 동물 관련 사건들을 통해 '법'이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 주면서, 동물권에 대한 낮은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해 법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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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역사를 홀리다

김창영 지음 | KPETEDU(케이펫에듀)

개가 인간사회에 들어온 이후 인간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를 시대별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개의 역사를 통해 보다 진실된 인간의 역사를 보여 주려는 시도를 했다. 반려견 전문가가 개를 통해서 맛깔스럽게 풀어낸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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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

딱 남들만큼 특별한 산중냥이의 사계

보경 지음, 권윤주 그림 | 불광출판사

무심한 듯 최선을 다해 대충 살아가는 고양이의 삶의 자세에서 일상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본 성찰의 기록이다. 시리즈 첫 책(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이 '겨울-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두 번째 책이 '여름-관계'에 대해 말했다면, 마지막 세 번째 책은 '봄과 가을-시간'을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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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

랜스 젭슨 지음, 이수현 외 옮김 | 씨밀레북스

지중해 육지거북은 현재 점점 더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파충류지만, 반려거북으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육지거북이다. 이 책은 지중해 육지거북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육주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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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아! 우리 집 가자

덤덤맘의 캣맘 이야기

덤덤맘 지음, 정경아 그림 | 생각나눔(기획실크)

6년 차 캣맘에게 듣는 길에 사는 고양이, 즉 길고양이에 관한 이야기. 직접 만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캣맘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중간중간 삽입된 고양이 손 그림은 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난 작가의 상황을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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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견주를 위한 슬기로운 댕댕생활

반려동물 20년 전문가가 알려주는 반려견 입양부터 케어까지의 필수 애견상식, 개정판

김미인씨 지음 | 선비북스

현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연성대학교 그리고 혜전대학교 교수이자 동물병원 경력 20년 이상의 반려동물 전문가 '김미인씨'의 애견 전문지식을 담은 책이다. 애견입양, 예방접종 시기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필수지식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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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신간] 하프 브로크, 부서진 마음들이 서로 만날 때

 

진저 개프니 지음, 허형은 옮김

복복서가

 

말 조련사인 저자 진저 개프니는 어느 날 대안교도소인 뉴멕시코의 한 목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는다. 재소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이 목장에 도착한 저자는 문제행동을 일삼는 말들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그녀는 거칠게 살아온 덩치 큰 남자 재소자들도 어찌하지 못하던 말들을 단번에 제압한다... 책소개 자세히 보기


미국 뉴멕시코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치유해가는가를 평생 말과 함께해온 여성의 시점에서 그려낸 감동적 실화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치유해가는가'에 대한 감동적 실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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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 011
프롤로그 … 013
감정 위장 … 018
떠돌이 개 … 032
달과 별 … 049
껍질조차 다 벗겨진 너와 나 … 073
걷는 법 배우기 … 100
서로의 버팀목 … 126
넓고 푸르른 초지 … 147
켄타우로스 … 162
아직 준비 안 됐다고 … 183
구불구불 휜 길 … 212
나를 내보내줘 … 237
월마트 … 247
수백 명 더 … 260
올리비아 … 265
숨겨진 언어 … 274
부서지며 길들어가는 우리 … 279
루트비어 … 296
나를 따라와 … 304
강으로 … 312
단 한 잔도 … 323
몇 차례의 파도 … 335
벨 … 347
온화한 존재들 … 356
감사의 말 … 363
옮긴이의 말 … 367

 

 

추천 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개나 어린이처럼, 자신을 적절히 표현할 수 없어 고통받는 존재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을 대신하여 말한다. 진저 개프니는 말馬을 이해하는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났다. 그런 그녀가 세상에 끝내 적응하지 못해 버려진 존재들을 만나자 기적이 일어난다.

 

통제불능의 말들이 인간을 신뢰하게 되고, 그 신뢰는 겁먹고 좌절한 인간을 치유한다. 거친 수감자들이 오직 말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지시에 순종하기 시작한다. 두려움과 체념이 지배하던 목장에 밝은 미소가 피어난다.

 

뉴멕시코의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감동적인 실화는 말한다. 어떤 경우라도 회복은 가능하다. 깊이 상처받은 자들이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의 가능성이 된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 김영하 (소설가)


개프니는 말을 읽어내는 다른 차원의 능력을 가진 듯이 보인다. 움직임을 정밀하게 포착해 자기만의 언어로 변환해낸다. 진정한 비범함이란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 뉴욕 타임스

 

『하프 브로크』는 부서진 존재들을 위한 사랑 노래다. 망가졌지만 어떻게든지 고쳐보려 애쓰는 사람들과 동물들이 이 연가의 주인공이다. 진저 개프니의 문장은 그녀가 묘사하고 있는 그곳 대지만큼이나 순정하고 마음을 끌어당긴다. 그리고 그 속에는 무엇보다 깊은 진실이 깃들어 있다. 그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제대로 사랑하기, 최선의 치유책은 언제나 이뿐이다.

- 멜리사 페보스 (작가)

 

동물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생생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

- 브렌다 페터슨 (작가)

 

부서진 인간을 치유해주는 말의 놀라운 힘을 명징한 언어로, 그리고 깊은 연민으로 서술하고 있다. 말과 사람의 영혼 속에 자리한 뜻밖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야기.

- 레슬리 마몬실코 (작가)

 

 

저자 및 역자 소개

 

진저 개프니 (Ginger Gaffney) (지은이)

미국 뉴저지주 린우드에서 성장했다. 매우 내향적인 성격으로 여섯 살까지 선택적함구증을 앓았다. 사람보다 동물과 함께 있을 때 훨씬 편안함을 느꼈고, 몸짓언어를 읽어내는 남다른 능력을 스스로 발견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부로 이주하여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에서 승마용 말을 훈련시키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정착해 까다롭고 길들이기 힘든 말들을 잘 다루는 조교사로 명성을 얻었다. 2013년부터 대안교도소 목장에서 재소자들에 게 말을 훈련시키고 돌보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허형은 (옮긴이)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한 후 좋아하는 일을 찾아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세계의 끝 씨앗 창고』, 『두렵고 황홀한 역사: 죽음의 심판,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미친 사랑의 서』, 『디어 가브리엘』, 『토베 얀손, 일과 사랑』, 『생추어리 농장』,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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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소통을 포기한 고통의 삶, 그러나 희망은 있다

 

한 소녀가 있었다. 지독하게 내향적이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한동안 함구증을 앓기도 했지만 동물과 있을 때만은 편안함을 느꼈다. 결국 말을 훈련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해 뉴멕시코에서 이름난 말 조교사가 된다.

 

그녀에게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대안교도소에 문제가 심한 말들이 있으니 와서 도와달라는 것. 그녀는 목장의 형태로 운영되는 이 대안교도소에 도착해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람을 공격하며 내키는 대로 목장을 휘젓는 말들이라니.

 

그녀는 거칠게 살아온 덩치 큰 남자 재소자들도 어찌하지 못하던 문제마들을 단번에 제압한다. "말은 주인을 닮는다." 목장의 무법자 말들은 그곳 인간들의 내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었던 것이다.

 

개프니는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과 재소자들이 문제행동을 고치도록 이끌고, 다시 세상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비로소 인간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던 그녀의 경험은 인생의 막장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치유와 회복의 계기를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 역시 오래 묻어두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 고통의 기억들과 화해한다.

 

『하프 브로크』에는 세 종류의 결핍된 존재들이 등장한다. 첫번째는 광포한 말들이다. 애초에 목장에 기증되는 말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어떤 식으로든 폭력을 경험하고 ‘글러먹은 녀석’의 상태로 온다.

 

그런데 이 망가진 말들을 보살피는 사람들 또한 여러 정서적 문제를 알코올과 약물로 회피해온 중독자들이다. 목장에서 만기를 채우고 사회에 나가도 돌아갈 곳이 없는 자들. 이런 곳에서 자신의 역할은 단지 미친 말을 진정시키거나 말 돌보는 법을 기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개프니는 직관적으로 이해한다.

 

개프니는 그들을 억지로 변화시키려 하는 대신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그들의 마음을 '읽어' 준다. 그렇게 읽어주자, "제대로 된 손길을 받지 못하고 애정도 거의 받아본 적 없는, 심지어 이름도 없던" 존재들에게 변화가 생긴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과 말들이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면서 다정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깊이 상처받은 존재들이 서로 만날 때 기적이 일어난다.

 

목장 밖에도 이야기가 있다. 저자 자신의 성장과정과 그녀가 만났던 특별한 말들에 관한 이야기다. 개프니에게 말은, 텅 비어 있던 자신을 생명으로 채워 이 세상에 단단히 발딛게 해주는 '육신'이었다.

 

"내게는 나를 고정해주는 밧줄이, 나를 다른 무엇 혹은 누군가에게 묶어주는 끈이 없었다(…) 그러다 벨을 타고 달리면서 내 몸이 두터워지는 걸 느꼈다. 살 위에 새로운 겹겹의 살이 붙었다. 내 밑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으로, 배어나온 땀과 녀석의 갈빗대를 지그시 누르는 내 허벅지 상부의 근육 운동으로 벨은 내 안의 부서진 부분들을 도로 끼워맞춰 주었다. 녀석을 타고 달리면서 나는 이 세상의 것이 되었다. 꽉 차고 묵직한 몸뚱이, 어딘가에 속한 존재가 되었다. (88쪽)"

 

조교사로서 그녀는 천부적이라 할 재능의 소유자고, 그런 만큼 말들도 그녀를 전적으로 따른다. 그렇지만 인간에 대해서라면 얘기가 다르다. 개프니는 상대방이 몸짓이나 표정, 무의식적인 반응 등으로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메시지와 그 사람이 입으로 하는 말 사이의 괴리에 늘 혼란을 느낀다. 당연히 사회적 관계 맺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늘 자신이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외로운 소수자라 생각해온 개프니는 목장의 말들과 사람들에게서 드 디어 속할 곳을 찾는다. 그러나 회복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개프니의 앞에는 그녀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프 브로크, 반만 길들여진 말, 아직 미완성인 존재를 뜻하는 이 조교사들의 은어는 아마 이런 뜻을 함축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불완전하지만, 서로를 통해 더 나아질 수 있고 달라질 수 있다. 그 어떤 존재도 결코 홀로 완전할 수는 없다. 타자를 받아들이고 유대하는 경험을 통해서만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을 ‘길들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가 하프 브로크인 것이다.

 

* 도서 DB제공 : 온라인 알라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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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프로젝트 '어디있는 개냥?'의 이정욱 PD를 만나다

  •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홍보하는 영상 제작 프로젝트
  • 펫타로를 통해, 유기동물의 마음을 알아보고, 유기동물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

 

이정욱 PD

 

모아콘텐츠에서 기획하고 있는,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프로젝트 '어디있는 개냥?',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모아콘텐츠의 이정욱 PD를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2019년 5월)

 

프로젝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정욱 PD의 과거 경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잠시 이 부분을 소개한다. 

 

이 PD는 2016년 일본 후지TV의 '#하이포루'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연출을 담당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애니멀커뮤니케이터로부터 조언을 들었는데, 연예인들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로부터 최근 반려견의 건강이나 심리, 행동의 변화에 대한 원인을 펫타로를 통해 들었다.

 

국내에서도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일반적으로 일본이나 미국의 문화를 뒤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볼 때, 머지않아 국내에도 일본 TV 프로그램처럼, 애니멀커뮤니케이션 관련 내용이 TV에 소개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정욱 PD는 일본 후지TV의 애니멀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유기동물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지휘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는 △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 유기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것이다.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애 대해 이 PD는 "일부 사람들은 유기견을 바라보며, '버려진 개니까 주인의 말을 잘 등지 않을거야'라든가, '유기견은 건강하지 못할거야'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견의 실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반 개와 똑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유기동물들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겠습니다.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펫타로'를 통해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또 새로운 주인과의 매칭을 도와, 유기동물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기획단계인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의 영상 촬영은 2019년 7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 편딩 후원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이번 프로젝트의 로고가 담긴 에코백, 뱃지, 텀블러 등의 선물을 리워드로 제공하며, 그중 3명에게는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해 스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유기동물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입양시 펫타로를 이용해 유기동물의 마음을 알아보고, 아픔을 안고 있는 유기동물의 마음을 치료해주고자 한다... 이런 모습을 모아콘텐츠의 '어디있는 개냥?'은 영상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홍보하자는 취지에 더해,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펫타로에 대해 모아콘텐츠는 이번 영상에 담고자 한다.

 

유기동물을, 그리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돕는 방법에 대해 지난 글,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ASC)가 주관한 유기동물 강의 성황리에 열려'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이글에서 보호소를 통해 돕는 방법에는 ▲유기동물을 도와주는 방법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보호소장을 도와주는 방법이 있는 걸 살펴봤는데, 이 가운데 모아콘텐츠와 같이 영상을 통한 방법도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모아콘텐츠가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어디있는 개냥?' 프로젝트! 유기동물 문제에 있어, 오래도록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자주 열람되는 우수한 콘텐츠가 탄생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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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커뮤니케이터 낸시 멜로, 매주 금요일 온라인 무료 채팅 진행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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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낸시 멜로, 매주 금요일 온라인 무료 채팅 진행

미국이 COVID-19 바이러스와 씨름하면서 슬픔과 좌절에 빠져있는 가운데 밝은 부분이 있다. 낸시 맬로(Nancy Mello)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이자 심령술사로서 자신의 선물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을 돕는다.

 

7월부터 낸시는 소셜 미디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EST)에 선착순으로 무료 독서를 제공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참여하면서 시작된 것은 낸시가 투시 기술을 사용하여 미래에 대한 청중의 신경을 진정시키는 "COVID-19 보고서"와 함께 한 시간 동안의 채팅이 되었다.

 

낸시는 "저는 이 팬데믹 기간동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동물과 사람과 연결되는 독특한 능력으로 보답하는 방법이었다. "Self-care Saturday는 금요일에 시작됩니다"와 같은 주제로, 사람들은 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 시청하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메이틀랜드(Maitland)의 제니 포레로(Jenny Forero)는 "언젠가 낸시에게 제 상황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정확할 뿐만 아니라 내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매주 금요일 밤, 저는 제 여자 친구와 함께 여자의 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희망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Jenny는 혼자가 아니다.

 

"Live Psychic Readings with Nancy"는 이제 전 세계의 청취자들이 듣는다. Cooper Landing Alaska의 Stephanie Lawhorn은 "경청하고 다른 청취자들과 동지애를 쌓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청취자들과 동지애를 쌓고 경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격려합니다. 제게 안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Nancy는 질문에 답하는 것과 유머를 찾는 데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오랜 청취자인 Stephanie Mora는 "제 개가 이상하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낸시는 대답할 뿐만 아니라 그룹 간의 대화로 전환했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모두 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모든 재미있는 대화는 아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전염병이 여전히 격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 느꼈던 슬픔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채팅에 참여한다.

 

낸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Leah라는 여성이 최근 사망한 아들을 잃은 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제가 대답한 후 저는 모두에게 그녀에게 사랑과 빛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체 채팅은 사랑과 기도로 불이 붙었습니다. 또 다른 엄마가 듣고 있었는데, 내가 아는 아이가 손실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몇 주 후 Leah는 Nancy에게 연락하여 두 여성이 매일 채팅하고 있음을 알렸다. "주간 채팅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확신이었습니다."

 

어둠과 함께 빛이 온다. 낸시는 "지금 너무 많은 슬픔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더 밝게 만들 수 있다면 저는 제 일을 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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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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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고양 벨라시타에서 펫케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벨라시타의 우수한 환경 속에서 열린 이번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필자가 소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애니멀커뮤니터 아이린이다. 아이린이 소개하는 동물교감에 대해 들어봤다. 

 

동물교감에는 [펫타로]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 모두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요. 편안하면서도 간단한 교감은 펫타로, 그것보다 더 자세하고 깊은 교감은 애니멀커뮤니게이션입니다. 보호자님이 더 편한 교감을 선택하면 됩니다. 

교감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교감이 '이런 것이다.'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저는 교감을 [교감] : [소통] : [힐링]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항상 교감할 때 아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님과도 교감을 합니다. 즉, 소통 [힐링]을 하는 거죠.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교감을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사실 교감이 재미있지만 속상하기도 하고, 간단하면서도 어려워요. 하지만 교감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펫케어에 참석한 아이린, 아이린으로부터 필자의 반려견 2마리를 대상으로 펫타로를 해봤다. 

 

 

펫타로를 하고있는 모습

 

먼저 평소엔 말괄량이 공주인 쫑이에 대해 펫타로를 했다. 쫑이가 요즘 왠지 우울해보였는데, 신기하게 펫타로를 통해 왜 그런지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쫑이에 대해 설명한 것이 없는데, 쫑이의 심리를 너무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펫타로

 

다음은 밥 먹을 때만 용감한 소심쟁이 알파의 심리를 들어봤다. 알파는 아빠가 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뭐든 도와주고 싶어한다고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뽑은 카드처럼,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린의 설명에 따르면, 위 사진의 'Love' 카드는 자주 나오지 않는 카드로, 카드 중에서 최고의 카드라고 한다. 

펫타로를 통해 반려견 쫑이와 알파의 심리를 들었는데, 정확하게 주변 여건과 견주들의 상황을 설명해주어 한편으로는 놀랐다. 

 

동물교감 궁금증에 대해 아이린이 들려주는 대답을 정리했다. 

 

Q : 교감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 카카오 플러스친구 친구(동물교감사아이린) 추가 후 '펫타로' 혹은 '애니멀커뮤니케이션' 중, 어떤 교감을 진행하실지 말씀 주시면 그에 맞는 양식을 보내립니다. 

Q : 어떻게 교감이 이루어지나요?
A : 쉽게 말하자면, 아이와 소통(대화)하기 위해 '사진'을 받습니다. 사진을 받는 이유는 '눈'을 보기 위함인데, 그것을 '에너지' 혹은 '텔레파시'라고 합니다. 교감사는 '에너지'를 수련을 통해 발달시키며,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더해 아이와 소통을 합니다. 즉, 소통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 교감사의 역할입니다. 

Q : 강아지와 고양이만 교감하나요?
A : 아니요, 다른 동물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감의 차이는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고기, 개미, 곤충 등 대부분 이런 동물들은 사람과 교류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감이 한정적입니다. 저는 주로 강아지, 고양이, 새, 토끼 등 사람과 교류가 많은 동물들을 교감하고 있습니다. 

Q : 교감을 정말 100% 믿을 수 있고, 신빙성이 있나요?
A : 저도, 다른 교감사 분들도 아주 정확하게 100%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저와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교감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교감한 것이 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가끔, 교감사 분들을 점쟁이 혹은 신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 대. 아닙니다.'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

 

고양 벨라시타에서 열린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아이린을 만났다. 평소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일 수 있다. 애니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카카오플러스 등을 통해 소통해보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아이린의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맺는다. 

 

안녕하세요 ;)
동물교감사 아이린. 입니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지내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했던 날이 있으신가요? 
이제는 소중한 가족이 되어버닐 우리 아이들 ♥
한번쯤은 궁금했던 우리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동물교감사 아이린과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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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하비의 책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2019 '펫케어 페스티벌' 고양 벨라시타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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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하비의 책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히비가 20년간 수천 마리 동물과 나눈 감동의 이야기

 

책 표지

 

리디아 하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만 해도 이 분이 누군지 잘 몰랐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저자를 보니 리디아 하비군요.
동물과 이야기 하는 여자, 리디아 하비의 얘기가 실려있는 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히비가 20년간 수천 마리 동물과 나눈 감동의 이야기

 

미국의 유명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히비가 20년간 수천 마리 동물들과 나눈 유쾌하고, 가슴 아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았다. 평소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 ‘나랑 사는 게 행복할까?‘ 궁금했던 사람들, 끔찍이도 말썽만 피우는 개나 고양이 때문에 넌덜머리가 난 사람들, 동물과 함께 살지 않더라도 생명에 대한 사랑을 품고 사는 이 시대 동물애호가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 입시교육에 찌들려 제대로 된 생명교육 한 번 받고 자라지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동물들의 경이롭고 배려 깊은 감정과 감성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단어 그대로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다. 이들은 마음과 영혼을 열고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데 중요한 건 이런 능력이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능력이고, 선택된 사람만 갖고 있는 재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는 리디아 히비에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동물과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이야기가 여럿 등장한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 등지에서는 보편화된 개념으로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집을 나갔을 때, 말썽을 부리는 등 문제가 생겼을 때나 평상시 동물의 마음을 알고 싶을 때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한다. 우리나라에는 동물관련 TV 프로그램에 몇 번 등장했을 뿐이다.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국내도서
저자 : 보니 웨인트럽(Bonnie S. Weintraub),리디아 히비(Lydia Hiby) / 김보경역
출판 : 책공장더불어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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