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강북구 북한산 둘레길 '너랑나랑우리랑' 코스를 탐방했다. 거리는 4.08km로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소나무 쉼터, 솔밭공원, 419전망대, 근현대사기념관에 이르는 코스였다.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고 출구를 나오니 근현대사기념관이 보인다. 기념관을 관람한 후 기념관 건너편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날씨가 추워서였는지 핸드폰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몸도 녹이고 핸드폰도 충전할 겸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는데, 카페 이름이 '몽브루'였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고, 핸드폰을 충전하며 카페 내부를 둘러본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카페 1층의 풍경! 커다란 창문 밖으로는 북한산이 보이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과 차들이 보인다......
주말의 남한강은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겨울과 봄 사이, 추위가 느껴졌던 2월말의 주말. 카페 한 곳에 따스하게 몸을 녹여줄 공간이 있기를 기대하며, 남양주 애견동반카페 '포러데이 팔당'으로 향한다. '포러데이 팔당'에 도착한 시각은 해가 어둑어둑 해지려는 저녁 시간... 카페 야외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카페 본관은 손님들로 가득... 다행이 별관에 자리가 있어, 음료를 주문해 별관으로 향한다. 별관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에 '버섯이 자라고 있어요!'라는 안내글이 보인다. 카페에서 이런 문구를 보니 의아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긴다. 별관으로 들어가니... "정말 버섯이 자라고 있다. 대박!" 카페에서 버섯이..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카페 차 프리미엄', 남양주 수석동에 있는 '카페 차 프리미엄'의 주말 풍경은 어떨까.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자. 봄을 기다리는 한강의 풍경...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귀여운 댕댕이, 그리고 길고양이들이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를 향해 걸어가는데,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꼬마 댕댕이를 만난다... "반갑다 멍!"... 어찌나 반갑게 인사하는지, 해맑은 그 모습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난다. 꼬마 댕댕이가 지나가고 한강변을 보는데, 아래쪽에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쉬고 있다. 한강변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자전거 도로 아래쪽에서 쉬고 있는 두 냥이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모습이라 자연스럽게도 느껴진..
도봉역 인근에는 지하철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로로옴'이 있다. 생각해 보니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바깥 풍경은 자주 보는데, 한 곳에 멈춰 서서 지나가는 지하철을 본 기억은 많지 않다. 그만큼 우리는 바쁘게 어딘가를 향해 달려만 갔지 잠시 멈춰 지나가는 기차를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일상에서 잠시 멈춰... 지나가는 지하철을 바라볼 수 있는 곳, 도봉역 애견동반카페로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자. 로로옴에 도착해,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보니 커다란 유리창이 보인다. 건물의 앞면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창문들... 평소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간판을 통해 카페가 3층으로 되어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카페 '로로옴'에 어떤 ..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인근에는 댕댕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독립서점 '설희책방(대표 안가윤)'이 있다. "설희책방?"... 이름이 특이해 한 번 들으면 쉽게 잊어버릴 것 같지 않은 이름이다. 바람은 차지만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1월 27일(금), 설희책방을 만나러 산책을 나선다.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 내려서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설희책방'을 찾아간다. 설희책방에 도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옆으로 난 커다란 창문 너머로 도봉산이 보인다... 그 모습을 보니, 파란 겨울 하늘이 도봉산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대표께 인사하고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 책방을 둘러본다. 설희책방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이자 독립서점이다. 그래서인지 무료로 볼 수 있..
어젯밤부터 비가 오더니, 낮에도 계속 비가 내린다. 아마 눈이었으면 많이 쌓였을 것 같다. 겨울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사무소'에 들렀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시간... 사무소의 실내 풍경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답게 얘기하는 공간,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사무소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서 커피 한 잔을 주문한다. 카운터 위에는 스콘 등 디저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무척 먹음직스럽다. 식사를 하고 바로 온 터라 디저트는 다음에 맛보기로 한다. 대표께 여쭤보니 사무소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고, 카페 마스코트 '밥이'는 옆에서 자고 있다고 알려준다. 카페 사무소의 특징을 꼽자면 3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 번째는 ..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해수욕장 주차장 옆에 애견동반카페 '사색의길'이 있다. 안면도로 떠난 반려동물 테마여행... 오늘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이곳 '사색의길'이다. 안면도에서 애견동반식당 '낙지한마리칼국수'와 '전라도밥상 밥도둑'을 만났고, '개스타 애견펜션'을 만났다. 댕댕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하루 만에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안면도로의 애견동반여행을 추천하고 싶어 진다. 삼봉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가 지고 있는 바닷가 풍경을 감상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즈음, 고즈넉한 삼봉해수욕장의 바다는 마음속에 고요함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선물해 준다. 삼봉해수욕장 입구에 반려견 동반이 안된다는 안내문이 보이는데, 댕댕이와 함께 올 수 없다는 점이 조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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