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와 면역치료 등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며 전국의 동물병원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대 수의대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권영삼 경북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원장, 오태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 교수,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박수원 그린벳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는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협력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질환에 양질의 신규 검사를 도입하고, 면역치료 등을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용인시가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 직영으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해 유실ㆍ유기 동물을 구조ㆍ보호하는 것은 물론,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어떤 곳?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처인구 중부대로 1074-1, 삼가동)는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경전철 차량기지 인근 부지 2,766㎡에 사무ㆍ관리동 2개가 연 면적 1,053㎡ 규모로 조성됐다. 당초 관리동 1개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구조 동물의 수가 점점 늘어나 보호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 2020년 한 동을 더 지었다. 센터는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미용실, 운동장, 교육장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
개알남 | 구독자 4.22만명 강아지와 여름나기 주의사항 3가지
7월 19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지난 3월 24일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을 공개하라는 취지의 행정심판을 청구하였고, 7월 11일 각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수미연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이하 수대협)과 함께 동일 취지의 행정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심판은 행정소송과 달리 약식 쟁송으로서, 정부의 행정기관(중앙행점심판위원회)이 내부적으로 자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원이 판결하는 행정소송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정심판의 결과가 기각이 아닌 각하 처분되었다는 것은 청구 자체가 부적합하여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수의사 국가시험을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의사 국..
수의사 국가시험 문제 및 정답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 비용 모금 시작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 실기 시험 도입 목표 수의미래연구소, 수대협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금(1,157,541원) 전달 지난 7월 8일, 서울청년센터 강동 오랑에서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이하 수대협)와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가 만나 미래 수의사를 위한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프로젝트 추진을 합의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진환 수대협 회장과 조영광 수미연 공동대표, 안태준 수대협 교육정책국장, 김세홍 수미연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수대협은 올해 1월 미션ㆍ비전을 선포하며 목표 중 하나로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을 내세운 바 있으며, 수미연 또한 국가시험 문제 공..
토종 야생동물 종복원에 앞장서는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 한국 토종 늑대부터 호랑이, 삵, 독수리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산골짜기에는 4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산다. 1997년 개장한 산속 동물원이 있기 때문! 400여 마리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은 20년 넘게 동물원 수의사로 살아온 김정호 수의사다. 그는 오랫동안 동물원 수의사로 일하며 좁은 철창에 갇힌 동물들을 보며 안쓰러움을 느꼈고, 동물원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멸종위기에 놓였거나, 영구장애를 입은 야생동물들을 위해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야생동물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영구장애 개체 보호,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연구까지. 김정호 수의사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야생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13일, MBC '심장이 뛴다 38.5'에서는 치과의사에서 수의사로 변신한 두 얼굴의 수의사, 조희진 수의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료도 싫고, 고구마도 싫다!?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치과 무서워하는 것은 매한가지! 짖고 으르렁대고 난리가 난 반려견들 사이에서 무념무상의 얼굴을 한 개가 있으니, 10살 바니다. 치과 병원을 제집 마냥 돌아다니지만, 최근 밥을 거부하는데다가 좋아하던 고구마마저 잘 먹지 못한다는데. 보호자의 애정 어린 호소에도 물배만 채운다는 바니. 이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과의사와 수의사 자격을 모두 갖춘 조희진 수의사가 나섰다. 10여 년간 사람과 동물의 치아만을 치료해 온 그녀.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의 입속 사정을 들여다보는데. 심하게 ..
태풍ㆍ집중호우로 인한 부상가축 진료 지원 등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재난피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가 높아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 담당자, 공수의사, 축협 수의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전염병 및 질병 진단, 공수의사는 부상가축에 대한 치료, 축협 수의사는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 등의 긴급지원을 담당한다. 운영기간은 7월 11일부터 태풍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이다. 피해가 있는 농가가 관할 구ㆍ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동물의료지원단이 현지 출동하여 가축 피해상황 및 임상관찰을 통해 가축질병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긴급 지원한다.
전문병원들은 많지만 현행법 상 전문의 제도는 부재 2019년 전문수의사와 관련한 수의사법 발의(오영훈 전 의원), 현재 폐기된 상태 7월 11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최근들어 전문동물병원들이 전국적으로 개원하여 운영되고 있지만 법적인 수의사 전문의 제도는 없음을 언급하며,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국가에서 인정한 '수의사 전문의(전문수의사)’ 제도를 안착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수미연이 제공한 지난 1월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에서 2030 수의사 및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80%의 응답자가 ‘수의사 전문의’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즉, 젊은 수의사들은 전문의 제도가 안착되어 조금 더 좋은 동물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기를 원하..
7일, MBC '심장이 뛴다 38.5'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오는 특수동물을 25년간 진료해온 박천식 수의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페럿, 고슴도치, 슈가글라이더... 특수동물 진료 25년, 박천식 수의사 흔한 강아지,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없고, 환자도 보이지 않는 동물병원 대기실! 그런데, 작은 가방을 열자 동물 환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토끼, 페럿, 고슴도치, 도마뱀, 거북이까지, 온갖 기상천외한 환자들이 줄을 잇는 이곳은 특수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이다. 이 병원의 중심에 있는 박천식 수의사. '흔하지 않을 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일념으로 25년간 특수동물 진료를 해왔다. 국내에는 사례가 적어 외국의 논문이나 책을 찾아보며 공부하고, 닭, 햄스터 농장을 직접 발로 뛰며 치료법을 배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