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석촌호수 산책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오는 2월 4일부터 3월 말까지 'Lake Bridge Gallery(호수교갤러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특별전 가 열린다. 두 번째 맞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번 전시는 송파구의 두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송파구는 작년 5월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에 호수교갤러리를 조성하고, 지역 미술관 MUSEUM 209와 협력해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 환기는 '동물을 위한 방주'라는 의미로, 멸종 위기 동물을 사진으로 영원히 보존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 전시에서는 을사년을 상징하는 '코뿔소구렁이'를 비롯해 '자이언트 판다', '오셀롯' 등 10여 점의 멸종 위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