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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남해

남해관광문화재단, '2022그루 반려나무 심기' 식재 완료... '점등 행사' 진행

  • 남해관광문화재단, 친환경 관광의 새로운 불빛을 밝히다

 

'2022그루 반려나무 심기' 식재 완료 기념 '점등 행사'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11월 30일 이순신순국공원 호국광장 잔디밭에서 2022그루 반려나무 식재를 기념하는 점등행사를 진행했다.

 

2022그루 반려나무 심기 사업은 남해군 방문의 해 특화 이벤트로써, 지난 6월 오프닝 식재 행사(222그루 식재, 앵강다숲 약초테마공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반려나무를 심고 지속적으로 가꾸는 사업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반려가족이라는 주제의 관계인구를 만들어 남해군의 잠재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 국민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Zep)을 활용하여 가상의 남해지도에 반려나무 식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션과 SNS 인증홍보까지 완료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이순신순국공원 호국광장 잔디밭에 직접 이름 지어준 반려나무 1800그루를 식재했다.

 

이날 점등행사에는 40가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등행사를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의 특화이벤트로 관광활성화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ESG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며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인 트리꾸미기와 점등식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철범 경남지사장은 "우리 경남 지사는 '탄소 없는 여행'을 주제로 화석연료 제로, 일회용품 사용 제로, 재활용 불가 쓰레기 배출 제로 등 3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남해군과의 연계를 통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심은 나무들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터전을 바꾸는 소중한 반려나무가 될 것이며, 예쁜 꽃나무 명소로써, 이곳 이순신 순국공원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순국공원 호국광장 트리조명은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매일 점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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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서울

서울시, '나무돌보미' 수시 모집... "가로수와 녹지대 함께 돌봐요"

서울시는 서울지역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 누구나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실명으로 해당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나무돌보미 사업'은 2021년까지 9년간 총 3,295개 노선 4,557천주를 관리하였으며 59,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에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주로 가로ㆍ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꽃ㆍ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활동 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나무돌보미'는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치구와 1년 단위 관리 협약으로 가로수, 녹지를 실명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최대 5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가로노선(구간)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봉사활동 시작 전에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 등록 후 활동 시. 봉사활동 시간(평일 최대 2시간, 공휴일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나무돌보미로 활동 중인 시민들은 "거주지 주변 가로수를 입양하여 내 나무처럼 아끼며 관리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로ㆍ녹지 정화에 직접 참여하여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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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트리플래닛, 강원도 홍천에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 조성

  • 2022년 상반기 반려나무 입양 7,378명의 참여로 강원도 홍천에 시민 참여 숲 조성
  • 내화수종 물푸레나무,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등 식재
  • 국내 최초 시민 대상 디지털 NFT 숲 조성 인증서 발행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에 설치된 현판 모습

 

나무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은 5월 28일 강원도 홍천에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숲 조성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개월간 트리플래닛을 통해 반려나무를 입양한 일반 시민 및 기업 시민 7,378명의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5월 28일 당일에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종인 물푸레나무 1,000여 그루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식재했으며, 이달까지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내화수종 낙엽송을 비롯해 밀원수종 밤나무, 헛개나무 등 6,000여 그루가 홍천 숲에 추가 식재된다.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 조성 디지털 NFT 인증서

 

반려나무 입양 고객 7,378명의 명단은 식재 당일 설치된 숲 현판에 각인돼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NFT 숲 조성 인증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디지털 방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NFT 인증서는 이더리움 기반의 폴리곤 메인넷에 기록되며 인증 주체인 모나 웹 및 NFT 주요 플랫폼인 Opens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숲 참여자들에게는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가상지갑으로 NFT 인증서를 전송할 예정이다. 트리플래닛은 향후 숲 조성에 대한 인증서 발급을 기존의 종이 방식에서 디지털 NFT 방식으로 전환해 나간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탄소 흡수량을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며,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화수종 식재를 통한 재난 방지 숲 조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관련 조림의 효과는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인 크레비스의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모나(MONA, Museum of Nature Art)로부터 인증받아 디지털 인증서로 발급된 것으로, 모나는 탄소 자문 및 디지털 인증(Carbon Advisory Service), 탄소 배출 및 상쇄 자산 운용(Carbon Emissions and Offsets Asset Management)을 통해 탄소 관련 자산의 자발적 획득, 활용, 거래를 모니터링 및 제공한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돼 12년간 국내외 산불피해복구숲, 사막화방지숲, 생물다양성보전숲 등을 조성해 온 사회혁신 기업이며, 국내외 15개국, 314개 숲에 총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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