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병원268

84살 할머니가 20살 검둥이에게 풍요롭고 인심 좋은 어느 시골 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할머니 껌딱지 견, 검둥이. 할머니와 검둥이가 함께한 지 수많은 세월이 흘러 할머니는 어느새 84살이 되었고 검둥이는 20살이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는데... 10여 년 전,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남편을 떠나보낸 할머니는 검둥이를 유일한 삶의 동반자로 여기며 살아왔다. 검둥이 또한 할머니가 어딜 가든 쫓아다니며 할머니 껌딱지 견으로 마을에서 위엄을 떨치게 됐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버팀목이 된 할머니와 검둥이. 둘이 함께 수많은 세월을 흘려보낸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할머니는 어느새 84살이 되었고 검둥이는 20살이 되었는데... 건강했던 검둥이에게 갑자기 찾아온 병마! 턱 아래 생긴 혹은 .. 2021. 11. 18.
박형준 부산시장, '동명대ㆍ경상국립대ㆍ대한수의사회'와 수의과대학 관련 간담회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월 2일(화) 오후 시청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만나 동물병원ㆍ수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특성화 맞춤 혁신캠퍼스 조성을 유도ㆍ지원하려는 부산시와 동물병원ㆍ수의과대학 건립을 희망하는 동명대학교ㆍ경상국립대학교, 동물과 사람의 복지를 추구하는 대한수의사회의 지-산-학 세 박자가 맞아떨어져 만남이 성사된 자리다. 부ㆍ울ㆍ경의 중심도시이자 350만 인구와 함께 반려동물의 수도 많은 부산에 높은 수준의 반려동물 의료기반 시설을 갖춘 대학 종합동물병원 유치는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실현과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이날 간담.. 2021. 11. 3.
'Boys & Girls Clubs of America',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분야 유급 인턴십 기회 제공 Boys & Girls Clubs of America(이하 '보이스 앤 컬스 클럽')은 밴필드 펫 하스피털(Banfield Pet Hospital®(이하 '밴필드')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oys & Girls Clubs of America 및 Banfield Pet Hospital® 정보Boys & Girls Clubs of America더보기160년 동안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했다. 클럽은 방과 후에 매일 돌보는 성인 멘토, 재미와 우정, 영향력이 큰 청소년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700개 이상의 클럽이 클럽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43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 2021. 9. 28.
'고양이' 관련 국내 학술논문 (2020~2021) 길고양이 도시, 길고양이, 우리(나) : 학교지리에서 포토보이스의 가치 탐구 | 김병연, 조철기 | 한국지역지리학회 [서울 상수동] 사람과 이야기, 고양이가 있는 풍경 | 박상은 | 샘터사 동네고양이: 길고양이 보호, 감시를 위한 SNS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제안 | 박주하, 유은 | 한국디자인학회 길고양이 학대 예방을 위한 체험 VR 콘텐츠 | 진보라, 김선홍, 주윤성, 차민서, 이영우 | 한국정보통신학회 도둑고양이인가, 길고양이인가? - 도시의 경계 동물의 윤리 | 최훈 | 서울시림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마을, 사람들 그리고 영화]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 '선생님과 길고양이' '안경' | 윤성은, 찬란(사진) | 한국자치학회 [에세의 창] 가을과 겨울길목의 고양이 "몸" - 읍소하지 않아도 괜찮.. 2021. 9. 25.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위, 사무장동물병원 및 동물약품도매상 근절 선언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장동물의 올바른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설치한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영)가 9월 14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사무장동물병원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을 규탄하고 당국에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3월 출범한 농장동물진료권쟁치특위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수의사의 면허대여 및 불법처방전 발급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동물용의약품 도매상과 결탁하거나 종속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해왔으며, 전북 김제, 경기 양평 등에 이어 전남 영광과 광주광역시 소재 업소까지 누적 6개 업소를 관할 지자체와 경찰에 고발했다. 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불법처방전을 발급하는 수의사, 사무장동.. 2021. 9. 25.
충북대학교 세종동물병원 23일 개원... 3차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충북대학교 세종동물병원이 23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3일 이춘희 시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남상윤 수의과대학 학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빌딩(대평동 87) 4층에서 충북대학교 세종동물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충북대 세종동물병원은 495㎡ 규모로 진료실, 처치실, 조제실, CT실, 수술실, 초음파진단실 등의 주요 시설은 물론, 가스마취기, 수술장비, 안과검사장비 등 50여 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갖췄다. 또한 진료수의사, 임상병리사, 동물보호사 등 우수 전문 의료인력 40여 명이 포진해 외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가 가능하며,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신속한 동물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충북대 세종동물병원은 첨단 검사장비와 진단기술.. 2021. 9. 23.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 시작 지정 동물병원 40곳에서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약 등 지원별도 신청 없이 이용 가능, 회당 5천원만 부담, 올해 500가구 지원  반려동물이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취약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15일(수) 시작한다.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같은 반려동물 필수의료를 지원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부담은 줄이고 동물보호를 강화한다. 이는 동물복지를 강화함으로써 취약계측에 대한 복지까지 증진시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서울시 조사 결과,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은 중요한 동반자로서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 2021. 9. 14.
[야호펫 단상] 동물학대 청원 농식품부 답변에 대한 대한수의사회의 '아전인수'격 유감 표명 대한수의사회, 동물학대 처벌 청원에 농식품부는 "동문서답"대한수의사회, "정부는 동물복지 이슈마다 동물병원 등 이용 말고 기본적인 역할부터 제대로 해야"대한수의사회 주장은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이 아닌지...  9월 7일(화), 대한수의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학대 청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답변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학대뿐 아니라 표준진료제와 농장동물의 복지 사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이슈마다 동물병원 등을 이용해 '동문서답'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전문성을 갖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동물보호 복지 업무와 동물의료 업무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서는 객관적 입장에서 대한수의사회측이 .. 2021. 9. 10.
네슬레 퓨리나, 고양이 진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플랜 웨비나 개최 고양이 진료 시 필요한 팁 및 질병 특징 전반 소개고양이 임상 전문가 김미령 원장 강연 나서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ㆍ고령화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 확산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려묘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맞춰 고양이 전문 병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고양이 진료가 친숙하지 않은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8일(수) 오후 9시부 이승진동물의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네슬레 퓨리나는 고양이를 진료할 때 필요한 팁과 질병의 특징 전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원장이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고양이 내과 겸.. 2021. 9. 2.
수의사 오석헌의 현장 속 동물권 이야기, '우리 곁의 동물은 행복할까' 글/사진 케빈 이 세상이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반려견이나 길고양이 외에도 도시의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날아다니며 둥지를 튼 새와 곤충, 동네 야산의 야생동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과연 이 생명들과 더불어 얼마나 잘 살아가고 있을까. 현장에서 동물과 함께 해 온 수의사 오석헌 동물들의 생활과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이가 있다면 바로 수의사일 것이다. 오석헌 원장은 강원대 수의과를 졸업하고, 야생동물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에버랜드 동물원 수석 수의사로 일했고, 지금은 특수동물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코엑스 아쿠아리움 촉탁 수의사로 활동 중이다. 강원대 학.. 202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