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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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아무래도, 고양이 -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 살금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의 1000일의 교감일지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모은 책으로,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백수진 지음

북라이프


2020년 04월, 북라이프가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담은 《아무래도 고양이》를 출간했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나무 타는 것을 좋아해 ‘나무’가 된 길고양이를 어쩌다 운명처럼 모시게 된 집사의 좌충우돌 육묘일기로 평범한 일상 속에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다.

 

JTBC 기자 출신의 저자 백수진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며 겪은 삶의 다양한 면면을 탄탄한 구성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목차>

프롤로그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제1장.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풍문으로 들었소|길냥이의 하루하루|캣맘의 세계|냥줍 결심|마이너스 x 마이너스 = 플러스|나무를 기억하는 사람들|집사 길들이기, 참 쉽죠?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들|인테리어 파괴자|말할 수 없는 비밀|사막 한가운데서|새 화장실 증후군|자나 깨나 물 조심|‘고양이 확대범’의 고백|차라리 돼지가 나아|귀여움이 나타났다! 거짓말이 아니라고요|이토록 달콤한 방해들|사냥에 성공한 고양이 되기

제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猫)력
서른 즈음에 생긴 막냇동생|소문난 마음|냥덕 용어 파헤치기|하늘 아래 같은 치즈는 없어|고양이의 품격|너의 쓸모, 너의 의미|이유는 설명하기 싫지만 울고 싶을 때|아는 고양이|동물한테 지나친 감정 이입이라뇨|고양이 사람들|고양이에게 배워야 하는 것들

제4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를
고양이와 나의 계절|고양이의 시간|너는 왜 나를 사랑하니|사랑은 미움받을 용기|상처가 되는 말들|괜찮아, 잘하고 있어|내 맘 같지 않은 그대여|나의 게으름이 너의 평온이라면|영원할 마음

에필로그 집에 가면 고양이가 있다

*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 ☞ 책소개 자세히보기

 

혼자만 먹고 입고 지키면 되던 삶에서 책임져야 할 대상이 생긴다는 게 얼마나 어깨를 짓누르는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사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지 자신의 이야기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고양이 집사가 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집사라는 새로운 경험이 그를 다시 숨 쉬게 하고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사실과 함께 아무래도 고양이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생하게 확인시켜 줄 것이다.

 

 

비즈니스북스 개요

비즈니스북스는 ‘세계 초일류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책만을 엄선하여 출판한다’는 모토 아래 17여년 동안 비즈니스와 경제, 자기계발, 재테크 관련서들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이다.

 

 

관련 글

이용한 작가의 책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아웃사이더의 고양이 사랑, 부코스키의 『고양이에 대하여』

엄마와 고양이가 함께 한 시간의 기록, 정서윤 작가의 사진 에세이집『무심한 듯 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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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Pet Food Express Launches "Kitten Season" Awareness Campaign To Find Forever Homes For California's Influx Of Kittens

Campaign encourages public to ADOPT - FOSTER - DONATE to give 1,000's of kittens a break and lessen the strain on local rescues and shelters

 

Pet Food Express partners with 84 local shelters for kitten season adoptions, fostering and financial aid.

 

Today, Pet Food Express, a trusted rescue and shelter partner, launches a multi-platform awareness campaign dedicated to relieving the state's influx of kittens and the strain it puts on local rescues and shelters; the campaign's focus is Adopt - Foster - Donate. Visit the dedicated Kitten Season landing page at www.petfood.express/kittenseason to get involved with any of the 84 partnering rescues and shelters or to make a donation, 100% of which goes directly to buying supplies for local rescues and shelters. In 2019, Pet Food Express collected and gifted over $273,000 in financial and product donations to local rescues and shelters. The company has set a $300,000 goal for 2021.

 

www.petfood.express의 전용 Kitten Season 페이지를 방문하여 84개의 협력 구조 및 대피소에 참여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이 중 100%는 지역 구조대 및 대피소를 위한 물품 구매에 직접 사용된다. 2019년에 Pet Food Express는 지역 구조 및 보호소에 273,000달러 이상의 재정 및 제품 기부를 모아 선물했다.

 

 

"We've been committed to the health and wellness of animals for over 30 years, regardless if they're someone's pet or not," said Michael Levy, President and CEO of Pet Food Express. "The annual spike in kitten births is a reality for our communities where we know we can help make a difference. We're supporting more local shelters than ever before with adoption, foster, and donation aid and using our marketing channels to get the Adopt - Foster - Donate word out."

 

"우리는 반려동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30년 이상 동물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고양이 출산의 연간 급증은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우리 지역 사회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입양, 양육 및 기부 지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지역 보호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케팅 채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itten Season

 

Each spring, California sees a spike of new kittens being born due to the temperate climate and an abundance of feral cats. The problem builds as the warm weather continues into summer and fall and as female cats produce 3 – 5 litters of 4 – 8 kittens per litter per year. The cat population gets bigger at a faster rate than the dog population because of the cat's ability to have multiple litters per year. This influx of kittens leaves 1,000's throughout the state in need of help.

 

매년 봄, 캘리포니아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야생 고양이로 인해 새로운 새끼 고양이가 급증하는 것을 목격한다. 문제는 따뜻한 날씨가 여름과 가을까지 계속되고 암컷 고양이가 1년에 4-8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음에 따라 발생한다. 고양이가 매년 여러 번 새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개체수가 개 개체수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다. 이러한 새끼 고양이의 유입으로 인해 주 전체에 1,000명의 도움이 필요하다.

 

 

How to Help

 

Levy continued, "Rescues and shelters throughout California work tirelessly all year long to help the new kittens survive, and then to find foster and permanent homes for them. Our rescue and shelter partners need help from the public to ease this annual problem."

 

"캘리포니아 전역의 구조 및 보호소는 새끼 고양이의 생존을 돕고 새끼를 위한 양육 및 영구 집을 찾기 위해 1년 내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합니다. 구조 및 보호소 파트너는 이 연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대중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There are three easy ways to help:

  1. Adopt! Open your home to a kitten or cat. Pet Food Express will help you find a rescue or shelter in your neighborhood. Plus, we'll provide suggestions on the best food and care products to give your new furry friend a longer, healthier life. (입양! 집을 고양이에게 개방하라. Pet Food Express는 이웃의 구조 또는 대피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털복숭이 친구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식품 및 관리 제품에 대한 제안을 제공한다.)
  2. Foster. Young kittens thrive when they get a lot of personalized attention, which can be hard for shelters and rescues to keep up on their own. Provide a loving, temporary home to a kitten in need while the shelter matches them with their forever home. Pet Food Express has created a one-stop shop to match foster families with animals in need - become part of our Rescue Reserves. Simply join the foster match list and wait for a match with a local rescue or shelter. (양육. 어린 새끼 고양이는 개인화된 관심을 많이 받을 때 번성하며, 대피소와 구조대가 스스로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다. 쉼터가 그들을 영원히 집과 일치시키는 동안 도움이 필요한 새끼 고양이에게 사랑스럽고 임시적인 집을 제공하십시오. Pet Food Express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과 가정을 연결하기 위해 원스톱 상점을 만들었다. 간단히 위탁 목록에 가입하고 지역 구조대 또는 보호소와의 매치를 기다리십시오.)
  3. Donate. 100% of your donation goes to purchase supplies like food, litter, and toys for local rescues and shelters to continue their amazing work of robust foster, adopt and spay/neuter programs. (기부. 기부금의 100%는 지역 구조 및 대피소를 위한 음식, 장난감과 같은 물품을 구입하여 강력한 위탁, 입양 및 중성화 프로그램의 놀라운 작업을 계속하는 데 사용된다.)

 

 

The Kitten Season landing page provides tips and resources for customers and the public on how to help during kitten season. Tips include what to do if you find a litter of kittens, where to take them, who to call, how to keep them warm and more. The company will also use its stores as direct referral sources for foster and adoption inquiries and to collect donations, and its social media channels to encourage online donations and signing up to be on the "Rescue Reserve".

 

Kitten Season 랜딩 페이지는 고객과 일반 대중에게 새끼 고양이 시즌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한 팁과 리소스를 제공한다. 팁에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로 데려가야 하는지, 누구에게 전화해야 하는지, 따뜻하게 유지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또한 매장을 육성 및 입양 문의를 위한 직접 추천 소스로 사용하고 기부금을 모으고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부를 장려하고 "Rescue Reserve"에 등록할 것이다.

 

 

Pet Food Express has 63 California stores. Go to PetFood.Express to find one, learn more, or to make a donation to support their kitten season campaign. Also, like them on Facebook and follow them on Instagram and on Twitter for the latest kitten information from pictures to "Animal of the Week".

 

Pet Food Express에는 63개의 캘리포니아 매장이 있다.

 

 

ABOUT PET FOOD EXPRESS

 

Pet Food Express is California's trusted pet expert dedicated to helping pets live longer, healthier lives. Founded in 1986 by Michael Levy and Mark Witriol out of a passion for dogs, Pet Food Express has reimagined pet care by focusing on the very best products.

 

Pet Food Express는 반려동물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캘리포니아의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문가이다. 개에 대한 열정으로 Michael Levy  Mark Witriol이 1986년에 설립한 Pet Food Express는 최고의 제품에 집중하여 반려동물 관리를 재창조했다.

 

 

The company sells only what they trust to care for their own pets. From its variety of nutrient-rich foods like raw and fresh prepared foods and its high quality products like pet supplements to the extensive training its animal-loving customer service team gets and its neighborhood stores with pet wash stations and pet community support groups. The company has had continuously strong growth for over three decades by remaining focused on its passion and its purpose - animal advocacy.

 

회사는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 날것 및 신선한 조리식품과 같은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식품과 반려동물 보조제와 같은 고품질 제품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 서비스 팀이 받는 광범위한 교육과 반려동물 목욕 및 반려동물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하는 이웃 상점에 이르기까지 신뢰하는 것만 판매한다. 회사는 열정과 목적인 동물 옹호에 계속 집중함으로써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루었다.

 

 

Pet Food Express has helped find forever homes for more than 23,000 animals through its 63 California stores or as host of the Bay Area Pet Fair, the largest animal adoption event in North America. The company is a committed partner to more than 275 non-profit animal rescue and shelter organizations every year, providing them with much-needed aid through fundraising, product donations, help recruiting and retaining volunteers, and adoption support. Named as a "Top Bay Area Workplace" for the last 9 years, the company's dog-friendly headquarters are located in Oakland, CA and are home to 200 employees. Learn more at PetFood.Express. Like them on Facebook. Follow them on Instagram and on Twitter.

 

Pet Food Express는 63개의 캘리포니아 매장을 통해 또는 북미에서 가장 큰 동물 입양 행사인 Bay Area Pet Fair의 주최자로서 23,0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위한 영원한 집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회사는 매년 275개 이상의 비영리 동물 구조 및 보호 단체와 협력하여 기금 모금, 제품 기부, 자원 봉사자 모집 및 유지 지원, 입양 지원을 통해 절실히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9년 동안 "Top Bay Area Workplace"로 선정된 회사의 개 친화적인 본사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고, 200명의 직원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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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KBS 2TV 환경 스페셜 '그 동네, 그 고양이들'

  • 재개발 거주 지역 길고양이와의 공존법 T.N.R 
  • 4월 8일 (목) 저녁 8시 30분 KBS 2TV 방송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는 예로부터 부정적으로 인식됐으나, 현대사회에 이르러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양이 울음소리에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더불어 길고양이에게는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이나 들개로부터의 위협이 있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길고양이들을 살릴 방법은 없는 것일까. 

 

KBS2TV <환경스페셜>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고양이의 생태와 보전, 그리고 중성화(T.N.R) 이전과 이후의 길고양이의 모습을 직접 현장에 담아냈다. 

 

 

고양시 장항 공공주택지구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10월에 착공했다. 한 때, 도심 못지않게 사람이 많이 살던 장항 재개발 거주지역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이후 고양이들에겐 최적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러나 건물이 하나, 둘 무너져내릴 때 무겁고 위협적인 소리와 함께 건물 사이를 돌아다니던 길고양이의 터전도 함께 무너진다. 

 

 

고양시 성사동 원당 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지역의 길고양이들

 

경기도 동물복지 위원인 조윤주 교수와 제작진은 3개월간 철거 예정지 중심으로 중성화 수술이 필요한 길고양이 16마리를 동작 감시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 2월과 늦여름, 가을은 암컷 고양이들의 발정 적기다. 발정기가 찾아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길고양이의 생존을 위한 최적의 길이라고 말하는 조윤주 교수. 

 

2020년,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엔 성사동 주택재개발 정비지역을 중심으로 총 141마리를 포획한 후 길고양이 중성화 (T.N.R)를 실시했다. 성사동의 보호 활동가는 TNR 이후, 고양이 울음소리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조윤주 교수는 수술을 마친 이후의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브이로그로 현장을 기록했다. 

 

사람과 길고양이들 간의 공존을 위한 T.N.R. 그 이후의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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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과천

과천시, 성숙한 동물복지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과천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성숙한 동물복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한 반려동물 보호와 책임감 강화 ▲위탁 동물보호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입양비 지원 ▲긴급 상황 동물 치료비 지원 ▲길고양이, 마당개 등 개체 수 조절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확대 등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해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 동물등록 활성화를 도모하고 반려인들의 책임 의식 강화와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게 된다.

 

또한 위탁동물보호센터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의약품, 전염병 진단키트,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선다.

 

특히 올해는 시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 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 유기동물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재개발 지역 등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암컷 마당개에 대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길고양이 급식 제공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도 추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원농림과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동물정책을 추진할 동물보호팀을 신설했다.

 

또 농림부 지침에 의거 연간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500두 이상이어야 동물보호센터 설치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본 조건에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국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운동, 휴식 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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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김지은 시인의 첫 시집 ‘길고양이에게 쓰는 반성문’

‘길고양이에게 쓰는 반성문’ 표지

 

김지은 지음

그림과책

 

 

목차

작가의말 | 1부 기起 | 2부 승承 | 3부 전轉 | 4부 결結


월간 시사문단에 시로 등단한 김지은 시인이 첫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자서에서 ‘빈손을 보여준 초보 마술사가 허공을 몇 번 휘저어 후루룩 마시는 시늉을 한다. 마술사는 입에서 허연 천을 줄줄이 꺼낸다. 헤지고 얼룩진 끈이 끝도 없이 나온다’고 밝혔다.

 

출판사 대표 손근호 문학평론가는 이 시집에 해설과 추천서를 아래와 같이 썼다.

 

‘길고양이에게 쓰는 반성문’, 시인의 걸음부터 시의 소재는 시작한다.

김지은 시인의 시 작품들은 함축성, 비유, 언어의 유희, 시의 소재, 의미의 비유 등이 어느 시인보다 깊고 넓다.

이 시집의 소재들, 그 소재는 고양이와 반려견, 그들을 통해 시인의 심상을 그려 놓았다. 그 시의 대상이 무엇이든간에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비교할 대상에 고양이 집사가 투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

김지은 시인의 사랑은 무엇인가? 넓은 시적 소재의 대상은 시인 주변의 반려동물과 나누는 깊은 교감으로 이를 관심과 사랑으로 담아내고 있다 하겠다.

이렇게 정식 시인으로 고양이들과 나누는 시의 언어들은 아름답다 못해서 거실을 환히 비춰 주는 등불과도 같다. 작품력에 있어서도 이번 시집은 나무랄 데가 없다.

 

김지은 시인은 시사문단 작가 출신이며, 이번 시집은 시인이 일상에서 겪은 반려동물과 그 주인의 시적인 이야기가 진하게 배어 있는 시집이다. 독자인 고양이 집사들과 반려견을 데리고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김지은 시인만의 독특한 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김지은 시인은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은 시인 약력

 

  •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 ‘현대시문학’, 계간 ‘화백문학’ 수필로 등단
  •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 빈여백 동인
  •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졸업
  • 한국방송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졸업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 현대공업고등학교
  • 현대청운중학교
  • 현대중학교 과학 교사로 재직했음
  • 2018년 3월 명예퇴직

 

 

<저서>
‘건강하고 똑똑하고 예쁘게 키우세요’(민예, 1993)

 

 책소개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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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관악

관악구,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 확산 앞장선다!

  • 동물복지 수준 향상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 기여로 2020 동물복지대상우수상에 선정
  • 2021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확산 위해 5개 단위 23개 과제 적극 추진
  •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운영, 입양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동물복지 수준의 향상과 성숙한 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0%)과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88.2%)로 생명존중을 실현하고 서울대학교 및 주민과의 민··학 네트워크 강화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확산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 5개 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와 반환·입양을 담당하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관내에서 지속 운영, 유기·유실동물들이 안락사 없이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거나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예방접종,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 최소화와 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업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다른 구와 달리 길고양이 보호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2018년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 및 화장실 관리도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미용, 행동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의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조건 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를 운영해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산책 펫티켓 체험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된 ‘동물과의 공존마당’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한마당’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개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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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경기도, 도심 내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 위해 홍보 스티커 1,500장 제작

  • 경기도, 길고양이 로드킬(Road-Kill) 예방 홍보 스티커 1,500장 제작‥31개 시군 등에 배포
  • 동물보호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 지속 수렴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 홍보 스티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실현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도심 내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고양이 로드킬(Road-Kill) 예방 홍보 스티커’ 1,500장을 제작해 31개 전 시군에 배포한다.

 

이 스티커는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물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홍보물로 민간 동물보호단체 좋은냥이좋은사람들(조원냥이)’의 제안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많은 길고양이들이 도심 내 좁은 골목이나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로 인해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 실제로 도내 길고양이 로드킬은 2018 11,953, 201912,776, 202013,21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도심 내 로드킬은 수원, 시흥, 안산, 오산 등 도심 내 차도와 골목길, 번화가에서 길고양이 로드킬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킬은 동물뿐만 아니라 자칫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골목이나 야간 주행 시 주행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티커는 자동차 후면에 붙일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운전 시 골목길이나 도로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조심해 서행하자는 등의 내용과 그림을 넣어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를 시군과 동몰보호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 운전자 대상 동물 로드킬 예방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에는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길고양이 등 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한 족자 형태의 안전표지물 50개를 제작, 수원시 일대 곳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홍보 스티커와 안전표지물 등은 도심 내 사람과 동물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에서 제안하는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에 적극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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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부산

부산 북구, 길고양이도 운전자도 안전한 ‘모닝노크 캠페인’ 추진

모닝노크 캠페인 현수막

 

부산 북구는 운전자와 길고양이의 생명을 보호하는 모닝노크 캠페인을 2월말까지 추진한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대표 김애라)과 연계 추진하는 모닝노크 캠페인은 길고양이가 겨울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밤새 자동차 보닛 또는 엔진룸 등에 들어가 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다치거나, 차량 파손 등의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운전자가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에 가볍게 보닛을 두드리고, 차 아래를 확인하거나 시동을 걸고 30초에서 1분 정도 예열을 하면, 이를 알아차린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차량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길고양이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모닝노크 캠페인은 구포가축시장 폐업에 이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친화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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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순천

순천시, 유기동물 보호 관리 강화한다!

  • 시 직영 보호소내 CCTV 설치 · 수용공간 및 운영 개선 추진

 

순천시가 유기동물 보호 관리를 강화한다

 

순천시는 최근 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소 내의 유기견 사고와 동물병원의 유기견 고통사 등 불법행위 의혹사건 같은 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관리를 강화한다.

순천시는 보호소 내에서 다른 개체에 의한 사고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수용공간을 개선·확장해 분산수용할 계획이며, CCTV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공격성이 강한 개체를 가려내 분리수용 등의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 사망사유가 안락사와 자연사로만 구분되어 있어, 최근 보호소 내 다른개체에 의한 사망사고가 관리시스템 상 자연사로 구분되어 소유자가 오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시스템 처리유형에 사고사 등을 추가하여 다양활 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하였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유기동물 보호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인원보강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민원 등으로 중단되었던 동물보호단체의 자원봉사활동도 적정범위 내에서 활동지침을 마련해 운영을 재개하고 유기동물 입양희망자의 예약방문과 입양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동물병원에서 유기동물의 인도적 처리(안락사)시 마취약 투여여부 등 절차 준수여부 참관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직원 외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을 추가로 입회시키고, 동물병원의 유기동물 관련 불법행위와 재래시장 등에서 불법으로 거래되어 유기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중성화 사업을 농촌지역 마당개의 동물등록과 중성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유기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 동물복지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단체 관계자 등 10명 이내의 반려·유기동물 보호위원회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는 부지선정의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지금까지 시설환경 등 많은 사항을 개선하여 왔으며,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센터’건립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미흡한 점은 꾸준히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과 인식표 부착, 목줄 등 안전조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한 입양을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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