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월 9일, 창녕군에서 복원해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따오기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링한 내용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오기의 자연 적응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창녕군은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조사 보고서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0년 동안 실시해 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연구자료집은 연구 결과 보존 및 장기적인 복원계획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창녕군은 지난 1월 18일, 창녕동물병원 안성진 원장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성진 원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맡겨주신 안성진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어려운 사정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성진 원장은 2007년 9월, 창녕읍에서 창녕동물병원을 개원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수의사로서 지역의 가축 방역과 동물복지 업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은 '반려견 바로 알기' 생애 대상 특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27일과 29일, 3월 5일 세차례 분야별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부산여대 동물보건과 전경희 교수의 반려견의 이·미용 기초 관리, 29일에는 부산여대 이영덕 교수의 반려견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 3월 5일에는 중부대 박민철 교수의 반려견의 행동심리 및 사회화 과정 순으로 이어진다. 수강 희망자는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거나 북구 교육청소년과 전화(☎241-7396)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견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구역의 동물보호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한다. 해운대구는 정비구역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에 대한 구조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민원이 많아 매뉴얼 마련에 나서게 됐다. 부산시도 202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정비구역 내 동물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해운대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 동물단체의 역할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해운대구의 역할은 ▶정비구역 담당자는 작업 진행 전 매뉴얼을 사업시행자에게 발송 ▶동물팀 담당자는 관계기관 협조 지원 등이다.사업시행자는 ▶철거 등 작업 시작 전 물을 충분히 뿌려 길고양이 탈출 유도 ▶포크레인 등으로 땅을 울려 진동으로 길고양이 탈출 유도 ▶정..
김해시는 지난 11월 동물원 영업이 중단된 부경동물원에 남아 있는 동물들의 건강회복과 안전한 분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부경동물원은 열악한 사육환경 속에서 동물원을 운영한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오다 작년 결국 문을 닫았다. 동물원 운영은 중단됐으나 15마리 정도 되는 동물들은 여전히 동물원 안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며 오랫동안 이어진 재정난으로 인해 남아 있는 동물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남은 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월 1회 수의사를 동행하여 동물원 방문을 통한 사육장 위생상태, 건강상태 진단 등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매달 건강 진단을 통한 약 처방 등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 먹..
통영시는 한산면 용호도에 위치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에서 지난 16일 보호 중인 고양이가 올해 처음으로 입양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국내 최초의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시설로 작년 9월 6일 정식 개소해 통영시 소속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로 운영되는 통영시 직영 시설이다. 올해 첫 졸업생은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구조해 통영시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와 중성화수술 후에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에 입소되어 생활을 하다가 평생 가족을 만나 따뜻한 묘생길을 걷게 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
진주시수의사회(회장 차상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매주정기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진주시수의사회의 정기 의료봉사는 진주시 농축산과와 수의사회의 간담회에서 유기동물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내 보호동물들의 질병 등 건강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의료봉사는 매주 수요일을 진료봉사일로 지정, 진주시수의사회 소속 2명의 수의사가 진주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보호동물들의 질병 검사와 전염병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수의사회의 의료봉사 후 질병 등으로 인한 보호동물 폐사율이 44%나 감소하는 등 진주시수의사회의 의료봉사가 동물보호센터 내 질병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진주..
함안군 가야읍에 소재한 삼성동물병원 전형배 원장은 12일 오전 10시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65만532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전형배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함안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매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성동물병원 전형배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동물병원 약품 수익금 중 일부를 함안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경상북도는 3일부터 새마을캐릭터 '새벽이와 마을이'를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하도록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MZ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새마을운동 캐릭터로 가상의 마을 '경북 새마을리'에 살며 더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다. '새벽이'는 새벽을 깨우는 가장 부지런한 동물인 닭을 모델로 하여 노란 병아리의 모습으로 디자인했으며 새마을 기본정신 중 ‘근면’을 상징한다.순박한 강아지인 '마을이'는 ‘협동’에 부합하며 마을을 부지런히 다니며 도움을 주는 새마을지도자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새마을캐릭터는 지난해 6월 열린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저작권 등록 및 상표권 출원을 마친 후 새마을운동 사업에 활용되고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KNN 시어터에서 '2023 부산 반려동물 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반려동물 산업 육성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KNN, 동명대, 부산경상대, 신라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학과 교수, 학생, 예비창업자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강환구 세명대 교수의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의 '펫푸드 산업 전망'과 ▲정진욱 주식회사 펫나우 이사의 '펫테크 산업 전망' 관련 각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