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인 청년 가구와 반려묘를 위한 공생 공간 디자인 전략 연구
A Study on Symbiotic Space Design Strategy for Youth-Single-Households in China and Companion Cat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약어 : KSAF
2024, vol.42, no.1, pp. 269-281 (13 pages)
발행기관 :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연구분야 : 복합학 > 학제간연구
엄간명 / Yan, Gan Ming /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이민 / Lee, Min /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초록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에 비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반려인과 반려묘를 위한 공생 공간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묘와 공생을 위한 공간 디자인을 제시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 연구를 통해 고양이의 생태 특징을 분석하고, 베이징 청년 1인 가구 중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시도하였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에 대한 사례분석을 시도한 연구 결과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묘를 위한 역동적인 공간이 부족했다. 이는 1인 청년가구라는 특징에 따라 절대적 공간 부족에서 나타났다. 따라서 좁은 공간이지만, 내부에 반려묘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둘째, 반려묘의 배설물과 분비물을 환기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환기시설의 부족은 반려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주변 거주인과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환기 시설이 구축되어야 한다.
셋째, 반려묘는 수직 방향으로 이동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를 고려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보와 같은 시설물을 통해 반려묘의 이동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반려묘가 혼자서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반려묘의 공간은 높은 곳에서 반려인과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반려인과 반려묘의 활동 공간을 나누어서 구성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1인 가구라는 특징으로 반려묘가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에 따라 반려묘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묘를 양육하는 반려인의 경우 가장 어려운 점은 냄새이며, 반려묘가 행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와 함께 배설 공간과 분리해야 하며, 대부분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반려묘를 위한 안전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텝업 플로어링 디자인과 높은 공간에 반려묘를 위한 독립 공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청년 1인 가구 반려인을 위한 반려묘 공생 공간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반려인과 반려묘를 위한 공생 공간 디자인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논문정보 출처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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