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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동물65

수의미래연구소, 동물청 신설 필요성 강조...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들고양이는 환경부?" "동물을 통합 관리하는 정부기관 신설 필수" 8월 2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반려동물 및 가축과 야생동물, 해양동물의 주무부처가 서로 다름을 지적하며 동물청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수미연이 민원을 통해 국무총리비서실에 확인한 각 동물의 주무부처는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비서실은 해당 내용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로 분리 배정하는 다부처민원으로 지정하여 처리하였다. 민원 내용 각 동물 별 주무부처 관련 문의 안녕하십니까, 수의미래연구소입니다. 아래에 나열하는 동물 등에 대한 행정적인 주무부처(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를 구분해서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가정에서 키우는 1개월령의 동물등록이 되지 않은 개 2. 아파트 화단에 사는 주인을 알 수.. 2022. 8. 2.
[심장이 뛴다 38.5]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 토종 야생동물 종복원에 앞장서는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 한국 토종 늑대부터 호랑이, 삵, 독수리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산골짜기에는 4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산다. 1997년 개장한 산속 동물원이 있기 때문! 400여 마리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은 20년 넘게 동물원 수의사로 살아온 김정호 수의사다. 그는 오랫동안 동물원 수의사로 일하며 좁은 철창에 갇힌 동물들을 보며 안쓰러움을 느꼈고, 동물원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멸종위기에 놓였거나, 영구장애를 입은 야생동물들을 위해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야생동물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영구장애 개체 보호,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연구까지. 김정호 수의사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야생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2022. 7. 14.
환경부, '라쿤' 등록 관리로 국내 생태계 보호한다 환경부는 한국동물산업협회 및 라쿤을 보유한 야생동물 카페 11개 사업자와 3월 31일 오후 테이블에이(서울 마포구 소재 야생동물 카페)에서 라쿤 등록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외래 야생동물이자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인 라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ㆍ관리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메리카너구리과(Procyonidae)에 속하는 라쿤은 귀여운 외모로 국내에서 전시관람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자칫 국내 생태계에 방치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어 지난 2020년 5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 라쿤이 유기되어 생태계에 방치될 경우 생존능력이 우수하여 국내 고유종인 삵, 오소리, 너구리 등과 서식지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 2022. 3. 31.
전주동물원, 동물 친화적인 생태서식지로 탈바꿈한다 김승수 전주시장, 14일 전주동물원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 점검 동물원, 올해 코끼리사와 초원의 숲,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 마무리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안내소ㆍ매표소 신축 및 공중화장실 개선 추진 과거 쇠창살과 콘크리트 바닥으로 슬픈 동물원으로 불렸던 전주동물원을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 전주동물원은 정문 지붕과 노후화된 건물, 화장실의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추게 된다. 전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전주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올해 △코끼리사 조성사업 △초원의 숲 조성사업 △천연기념물보존관 건립 △관광안내소ㆍ매표소 신축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신축 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2022. 2. 15.
[신간] 동물복지 수의사의 동물 따라 세계 여행, 세계 19개국 178곳의 동물원ㆍ국립공원ㆍ동물보호구역을 가다 양효진 지음 책공장더불어 동물원에서 5년간 일하던 수의사가 어느 날 동물원 창문을 뛰어넘었다. 일을 하며 만난 동물은 불행해 보였다. 방문객은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 채 동물원을 떠났다. 동물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고자 했다. 수의사는 동물원에서 탈출해 왜 다시 동물원으로 갔을까? “왜 동물이 갇혀 있는가?” 당연한 질문을 잊은 당신에게 보내는 지구별 여행자의 편지 목차 저자 서문 동물원에 대한 많은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창문을 뛰어넘었다 1장 호주 1 시라이프 수족관_해양동물 서식지 파괴되는 바다 vs 안전한 수족관, 어떤 게 나은 삶일까 2 힐스빌 생크추어리_살아남은 토종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곳 3 동물농장에서의 일주일_동물학대로 신.. 2022. 1. 27.
[환경부] 동물원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카페에서의 야생동물 전시 금지 환경부, 2022년도 자연 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 발표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 추진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13일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을 위해 자연보전국의 2022년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자연보전 분야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 확대,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 기여 등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 야생동물과 사람이 건강히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ㆍ관리 사각지대 해소 △멸종위기종ㆍ외래생물 관리 강화 △야생동물 수입ㆍ질병 선제적 관리를 추진한다. 야생동물 보호ㆍ관리 사각지대 해소로 동물복지 구현 첫째, 전시 야생동물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 2022. 1. 13.
동물들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견공들의 희한한 잠의 비밀 동물들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대망의 2022년 TV동물농장 첫 회는 동물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선물을 준비한 소식을 전한다. 종일 뜨끈한 온열등 아래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남미가 서식지인 카피바라를 위해 식용 꽃을 띄운, 뜨끈뜨끈한 온천수가 흐르는 노천탕을 준비했고, 겨울잠 대신 누워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불곰을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낙엽으로 불곰 전용 침대를 만들었으며, 매운맛을 느낄 수 없는 앵무새들에게는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인 비타민이 풍부한 고추를 선사했다. 추울수록 식욕도 왕성해지고 에너지도 넘친다는 물범을 위해서는 얼음 장난감과 얼음 케이크를 선물했고, 대망의 임인년 주인공 호랑이들에게는 호랑이 전용 전신 근력 강화 기구를 만들었다. 추운 겨울을 더 핫하게! 건강하게! .. 2022. 1. 1.
바다, 우리가 사는 곳... 핫핑크돌핀스의 해양동물 이야기 핫핑크돌핀스 지음 리리 수족관에서 바다로 돌고래 제돌이가 돌아갔다. 그렇게 시작해서 한국은 수족관에서 쇼를 하던 돌고래 일곱 마리를 바다에 돌려보냈다. 2011년부터 해양동물의 자유를 향한 여정을 함께해온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그들이 만난 해양동물의 삶을 보여주며 여러 유의미한 질문을 던지는 책을 펴냈다. 추천글 바다와 생명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있어야 할 자리에 나타나 해야 할 말을 하는 슈퍼히어로 같은 그들, 핫핑크돌핀스! 넉넉지 않은 지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그들의 발자취와 노력의 흔적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들어있는 이 책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 장수진 시험 기간 중 시간을 내 읽은 글은 공부와는 다른 의미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2021. 11. 9.
서울대공원, 동물의 넋 기리는 '동물위령제' 진행 서울대공원은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대공원에서 함께 지내다 세상을 떠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27회를 맞는 동물위령제는 11월 1일(월) 오후 2시 동물원 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동물위령제'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 서울대공원과 함께했던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 데서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동물위령제는 이번 해에 폐사한 동물을 소개하고 대공원장의 헌화 후 사육사들이 추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2021. 10. 26.
'동물원'을 소재로 한 그림책 5권 동물원 : 이수지 | 비룡소 | 2004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간 동물원은 온통 회색빛에 적막하고 쓸쓸하기까지 하다. 순서대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보고, 사진을 찍고 그러면서 하루를 보내는 가족 나들이. 하지만 아이가 파란색 몸통에 보라색 꼬리깃털을 가진 공작새를 만나면서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이수지(지은이 말) 이 그림책은 동물원이라는 공간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죠. 동물원에 가면 사람들은 무엇을 볼까? 이미 어른인 저에게는 동물은 안보이고 동물원만 보이더군요. 이름판만 바꿔놓으면 코끼리 울인지 원숭이 울인지 알 수 없는 비인간적, 아니 비동물적인 동물원 말입니다. 너무 촘촘해 아무 것도 들여다 보이지 않는 철장과 한줌 이끼도 끼지 않는 콘크리트 벽으로 지은 동물들을 위한 공간 말이지요. 동.. 2021. 10. 8.
[신간] 두부의 동물화실,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박현주 지음 책공장더불어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는 유기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들의 아픔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날 일어난 동물들의 비극을, 그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냅킨에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쥐어 준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개와 고양이, 오락거리가 된 야생동물, 고기가 되어버린 농장동물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동물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물의 고통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게 중요해서 한 컷 그림과 웹툰 형식으로 친근하게 동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하여 동물들의 분노와 하소연, 호소가 따뜻한 그림에 담겼다 버려지고,.. 2021. 10. 5.
수의사 오석헌의 현장 속 동물권 이야기, '우리 곁의 동물은 행복할까' 글/사진 케빈 이 세상이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반려견이나 길고양이 외에도 도시의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날아다니며 둥지를 튼 새와 곤충, 동네 야산의 야생동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과연 이 생명들과 더불어 얼마나 잘 살아가고 있을까. 현장에서 동물과 함께 해 온 수의사 오석헌 동물들의 생활과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이가 있다면 바로 수의사일 것이다. 오석헌 원장은 강원대 수의과를 졸업하고, 야생동물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에버랜드 동물원 수석 수의사로 일했고, 지금은 특수동물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코엑스 아쿠아리움 촉탁 수의사로 활동 중이다. 강원대 학.. 202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