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96팀 참가! 강아지숲에서 펼쳐진 제5회 KDDN 챔피언십 현장
- 로컬/강원
- 2025. 5. 6.
2025 한국 챔피언과 세계 대회 출진자들이 탄생한 제5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챔피언십이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아지숲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96팀이 참가하여 그들의 기량을 겨루었으며, 국내외 플레이어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 월드 파이널스의 지역 예선전으로,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KDDN 운영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최하고, 강아지숲이 장소 협찬과 대회 운영을 지원하였다. 협찬사로는 버틀러티, 유한양행, 디어랩스, 실리콘연구소, 퓨어프렌즈가 함께 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다. 대회는 스타터,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십, 얼티미트 토스앤페치, 룰렛 토스앤페치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되었다.
메인 심판으로는 2019 AWI 월드 챔피언십 1위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일본의 코스케 히라이가 맡았으며, 출진자 심판으로는 미국의 커비 맥킬빈이, 출진견 심판으로는 세계 디스크도그 권위자인 일본의 야치 히라이가, 실행 심판으로는 2015, 2016,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프리스타일 챔피언인 모나 히라이가 활약하여 대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였다.
대회 결과, 총 56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터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류희정-해랑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이경훈-리아 팀이 2위, 이유진-토리 팀이 3위를 기록하였다. 인터미디어트 토스앤페치 부문에서는 김한별-레오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김승현-하나린 팀이 2위, 조창현-코너 팀이 3위를 차지하였다. 인터미디어트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이도경-베타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김승현-테사 팀이 2위, 이승주-루크 팀이 3위를 기록하였다.
수퍼 프로 토스앤페치(퀄리파이어) 부문에서는 한상준-릴리 팀이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김희원-케샤 팀이 2위, 윤청섭-블랙빈 팀이 3위, 김희원-볼트 팀이 4위를 차지하였다. 수퍼 오픈 프리스타일(퀄리파이어) 부문에서는 윤청섭-키스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최운영-샤카 팀이 2위, 김희원-케샤 팀이 3위, 김희원-볼트 팀이 4위를 기록하였다.
클럽 대항으로 펼쳐진 얼티미트 토스앤페치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윤선생애견훈련소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자 부문 1위에는 한상준-릴리 팀이 선정되었고, 2위는 조영종-레나 팀, 3위는 조성제-알파 팀이 차지하였다. 여자 부문 1위에는 이도경-베타 팀이 선정되었고, 박세린-월터 팀이 2위, 김다운-무크 팀이 3위를 기록하였다. 커플 부문에서는 박준범-루나 & 이도경-베타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김가희-이안 & 진원훈-랑 팀, 3위는 강형묵-하리보 & 김다운-무크 팀이 차지하였다.
트리플 부문에서는 김승현-하나린 & 강형묵-하리보 & 이경훈-리아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2위에는 이다정-라떼 & 최운영-샤카 & 류희정-해랑 팀이, 3위에는 김희원-케샤 & 조영종-레나 & 박준범-루나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룰렛 토스앤페치 부문에서는 김승현-하나린 팀이 1위를 차지하였고, 한상준-릴리 팀이 2위, 김한별-레오 팀이 3위를 기록하였다.
부문별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상장, 우승컵 외에도 버틀러티 간식, 유한양행 사료, 디어랩스 영양제, 실리콘연구소 식기, 퓨어프렌즈 샴푸 등 풍성한 상품들이 전달되었다. 특히,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위~4위 팀들에게는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졌다.
한편, 제5회 KDDN 챔피언십에서 출진권을 획득한 팀들과 세계 25여 개국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는 오는 10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