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4개 시군에 "반려동물 맞춤형 여가시설 조성"
- 로컬/경기
- 2025. 2. 4.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선정된 지역은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이다.
시군별 20억 원 규모 투자, 다양한 시설 확충
각 시군에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다음과 같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 포천: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 실내훈련장
- 파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 가평: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캠핑장
- 양주: 피크닉장, 반려견 수영장
전문가 평가 및 자문 반영
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시군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전문가의 자문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기대 효과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여가시설 확충으로 반려동물과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