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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재청ㆍ종로구, 청와대 개방에 맞춰 '북악산 문화유산' 증강현실(AR) 제공

  • 청와대 백악산 일대 10개 명소 안내하는 AR 서비스 개발
  • 3D 캐릭터 '백악이' 해설 들으며 이해 높일 수 있어... 고종황제와 기념촬영, 군견과 원반던지기 게임 등

 

문화재과 종로구가 '북악산 문화유산' 증강현실(AR)을 제공한다

 

문화재청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행사에 맞추어 북악산(명승 백악산) 내 만세동방과 옛 군견훈련장, 청와대 내 헬기장 등 10개소에서 증강현실(AR)로 재미있게 안내해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 북악산(명승 '서울 백악산 일원')은 백악산이라는 이름으로 1396년 한양도읍의 주산으로 삼았으며, 한양도성과 성문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구역임

 

* 증강현실(AR) 구현 장소(10개소) : 만세동방,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청운대, 법흥사터, 청와대 헬기장

 

이번에 공개하는 증강현실(AR) 콘텐츠는 문화재청과 종로구,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Morph interactive) 등이 함께 제작하였다. 문화재청과 종로구는 백악산에 대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내용을 구성하였다.

 

'점프(JUMP)' 애플리케이선(앱)

 

콘텐츠는 SK텔레콤에서 제작한 '점프(JUMP)'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제공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이 앱을 설치 후 현장에서 안내판을 인식시키거나, 앱 내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3차원 입체 캐릭터 '백악이'가 증강현실로 구현되어 장소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백악이 : 호랑이를 의인화한 3차원(3D) 캐릭터(백악산 호랑이 기록을 근거로 작성/조선왕조실록)로 조선 시대 복식에 대한 고증을 거쳐 디자인

 

▲만세동방에서는 백악이의 설명과 함께 고종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

▲옛 군견 훈련장에서는 장소 설명과 함께 군견과 원반던지기 게임

▲한양도성 옆길에서는 시대별 축성기법 특징을 백악이로부터 들을 수 있다.

▲백악마루에서는 1976년 청와대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 진입사건을 배경으로 UFO 격추 게임을 제작하였다.

▲촛대바위 쉼터에서는 옛 임금들이 백악산에서 호랑이를 사냥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호랑이를 만나 볼 수 있고, 증강현실 속에서 호랑이는 물론, 꽃사슴 이미지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참고로 사슴은 실제로도 현재 쉼터 인근에서 살고 있는 동물이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하던 헬기장에서 백악이가 헬기를 타고 내려와 환영인사를 해주는 내용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와 청운대 쉼터 ▲법흥사터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증강현실 콘텐츠에는 인물의 이미지를 현실에 가깝게 제작하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하였다. 이 기술은 메타버스 3차원 가상공간에 '현실세계'를 가져오는 핵심영상 기술로, 만세동방에서 만나는 고종 임금의 캐릭터는 실제 사람에 가깝게 제작해 관람객들이 함께 증강현실 속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증강현실 콘텐츠 제공으로 청와대 개방에 나선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한 안내해설과 즐길 거리로 문화유산을 더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영상,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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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이캔디, 소매업체 위한 메타버스 브랜드 '메타스토어' 론칭

아이캔디, 메타버스 겨냥한 브랜드 '메타스토어' 론칭

 

세계 최고의 상거래용 증강현실(AR) 기술 제공업체인 아이캔디(Eyekandy)가 소매업체와 브랜드를 위한 '메타스토어(MetaStor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소매업체와 브랜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에 맞춤형 매장과 판매 캠페인을 쉽게 배치해 대체불가토큰(NFT)와 같은 디지털 상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가장 큰 효용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마케팅계에 상당한 비용 및 유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이캔디는 소매업체와 브랜드가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방법을 깊이 연구하지 않고도 메타버스의 모든 것을 테스트하고 배울 수 있는 원스톱 창구다.

 

리처드 클라크(Richard Clarke) 아이캔디 메타버스/NFT 총괄은 "메타버스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프로젝트"라며 "이는 대단히 새로운 첨단 기술이며 전에 없던 판매 및 마케팅 채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캔디는 브랜드와 소매 파트너를 대신해 학습과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트너들은 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클라크 총괄은 "여러 가지 메타버스와 여러 가지 실행 방식이 존재한다"며 "3D 자산 창조, NFT, 디지털 부동산 구입, 커뮤니티 관리, 콘텐츠 조정, 디지털 및 실세계 상품 결합에는 신중한 고려와 기획,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와 소매업체는 아이캔디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아이캔디가 3D 및 AR 생산과 신디케이션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산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매우 유기적인 진화"라고 말했다.

 

"아이캔디는 막대한 예산이나 산만함 없이 메타버스를 실험하고자 하는 소매업체와 브랜드를 위한 원스톱 상점이다"

 

메타버스는 사회적 연결에 중점을 둔 3D 가상 세계의 네트워크다. 페이스북(Facebook)이 10월 META로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밝힌 이후 전 세계 브랜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나이키(Nike), 삼성, 랄프로렌(Ralph Lauren) 등 여러 브랜드가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아이캔디 설립자인 스콧 레스터(Scott Lester)는 "아이캔디의 기본 비전은 AR을 이용해 세상의 쇼핑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라며 "이는 우리가 물건을 사는 세상을 실제로 바꾸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캔디는 메타버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부동산에 투자해 왔으며 'metastore.x'와 'brandstore.x' 메타버스 매장을 통해 파트너들이 새로운 디지털 영역에 빠르고 쉽게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들은 차세대 구매자들이 존재하는 곳에 함께 존재해야 한다"며 "이들은 이미 메타버스에서 쇼핑하고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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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양주

새 단장 마친 옥정중앙공원, 도시 품격을 높이다

옥정중앙공원 야경

경기 양주 옥정중앙공원이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모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양주시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옥정중앙공원의 경관을 개선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공원 내 화분대와 인공호수 인근 녹지에 오스테오스펄멈, 셀비어, 한련화, 사계장미, 수례국화, 코스모스, 임파첸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이완 효과를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시민이 찾는 야외무대 그늘막은 바닥을 인조 잔디로 전면 교체해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계단으로 이뤄진 호수도서관 방면의 공원 진입로에 경사로 데크를 설치, 유모차와 보행 약자 등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음악분수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 시간대 적막한 공원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기 위해 수변데크를 따라 호수 내 7개 분수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호숫가 주변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빛을 연출했다.

 

또한 겨울철 시설물 관리를 위해 인공호수의 불가피한 퇴수로 삭막해지는 경관을 개선하고자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물이 없는 호수에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데크의 돌출돼있는 조망 장소에 물결 효과를 주는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감동양주' 조형물 주변으로 대형 꽃 조명을 배치해 겨울철에 감상하기 어려운 화사한 꽃 색채를 선사하는 한편 야간에는 조명으로써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난달 26일 도내 최초로 도시공원 내 조성한 AR동물원과 연관된 동물 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존을 마련,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배경을 조성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함께하기 어려운 시기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트리와 별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여가ㆍ휴식공원으로 자리매김한 옥정중앙공원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특색 있고 차별화된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며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공원 경관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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